무신 1
류은경 소설, 이환경 극본 / MBC C&I(MBC프로덕션) / 2012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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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신1>

 

 

무신이라는 책은 예전에 드라마로 방영을 한 적이 있었다. 그러나 본 기억은 거의 없다. 가끔 주말에 재방송을 뭘 볼까? 하면서 채널을 돌리면서 한번씩 스쳤을 <무신>이라는 드라마. 사실 드라마라는 것은 확 뜨고나서 못 보면 왠지 손해보는 느낌이랄까? 뒤 쳐지는 느낌까지 받는다. 그래서 뒤 늦게 보는 경우도 있긴하다. 무신이라는 이 책 정말 흥미로웠다. '노예에서 시작되어 최고의 권력자가 되기까지..' 책표지의 앞부분이 책의 궁금증을 더 해가더라. 작가의 말까지 꼼꼼하게 읽어보았는데 더욱 흥미가 갔다. 그러나 등장인물을 보고서 완전 진땀을 뺐다. 등장인물이 뭐가 이리 많아? 헉.. 그러나 무엇보다도 이 책의 가장 좋은점은 노예에서 최고 권력자로 자리매김한 '김준' 이 실제인물이라는 점이다. 그렇기 때문에 허구가 아닌 실화를 바탕으로 이야기하는 것이기 때문에 더욱 더 놀랍다. 그렇기 때문에 저절로 역사에 대해서 알게되고 자연스럽게 역사인물을 재미있게 알아나갈 수 있고, 무엇보다도 공부가 되기 때문에 더욱 더 재미있었다. 사실 나는 역사에 대해서 지금은 많은 흥미를 가지고 있지만 그 전만해도 역사에 대해서는 관심 밖이였다. 그렇기 때문에 모르는 역사들이 많고 모르는 역사 인물들이 많다. 그렇기 때문에 처음보는 역사 인물들을 보고서는 아주 낮설었기도 하다. 나는 무엇보다도 소설을 원작으로 한 드라마들은 소설과 함께 보면서 드라마와 맞춰가며 읽어보고 비교해보는 것이 가장 재미있더라. 그런점을 보아 아쉬운 점이 있다면 이 책은 이미 오래전에 방영된 것이라 이미 종영이 된 상태이고, 이 책이 지금 내 손안에는 1권 밖엔 없다는 점이다. 분명 2권도 있을텐데.. 1권에서 다 읽고나서 왜이리 더 궁금해지지? 뒷 이야기가 뭘까.. 아주 궁금하다. 이 책을 다 읽고나서는 왠지 미해결 된 이야기를 읽은 듯한 느낌을 많이 받았지만은. 그래도 전개가 빠르게 진행되어서 그것이 가장 마음이 든 것 같다. 자를 것은 확 자르고 줄일말은 또 줄이고 이런 점이 마음에 들었다. 무엇보다도 요즘 청소년들에게 역사 소설이나 역사 드라마를 많이 접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든다. 역사가 있기 때문에 우리가 있는 것이지 않는가. 그렇기 때문에 우리를 역사를 알아야 한다고 생각된다. 자라나는 아이들에게 무신 책을 권해보자. 아주 좋은 공부가 되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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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열다섯, 한 번도 그거 못해 봤어 탐 청소년 문학 5
모드 르틸뢰 지음, 이세진 옮김 / 탐 / 2012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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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열다섯 한번도 그거 못해봤어>

 

 

이 책은 열다섯의 소녀 카퓌신이라는 여자아이로부터 이야기는 시작된다. 카퓌신은 아직 열다섯이지만 '성' 에 관해서 아주 관심이 많다. 그렇기 때문에 카퓌신은 수도없이 야한 상상을하고 선생님을 짝사랑하면서까지도 야한 상상을 끊을 수 없다. 열다섯이면 중학생의 나이인데 그 나이대는 대부분 사춘기를 겪기 때문에 그럴 수 있다고 생각이 되지만 이 책의 내용들을 보면 살짝 민망한 이야기들이 있고, 아주 진실하게 적절히 잘 표현을 해 놓았다. 그 나이대 아이들의 상상을 바탕으로 하였기 때문에 그 나이대의 아이들의 모습을 잘 파악해 볼 수가 있다. 사실 이 나이대에는 누구나 한번쯤은 학교 선생님을 짝 사랑 하기도 한다. 그러나 카퓌신은 정도가 조금 지나치기도 한다는 생각이 든다. 카퓌신은 짝사랑하는 선생님과 둘만의 시간을 갖기위해 일부러 성적을 떨어뜨려 면담을 받으며 선생님과 단 둘이 있고 싶어하고, 선생님을 앞에두고서도 끊없는 야한 상상을 하기도 한다. 예로 들어서 카퓌신은 냉장고 앞에 있고, 그런 카퓌신을 쇼파에서 선생님이 몸매를 감상한다던가 그런 생각들 말이다. 그러면서 혼자 부끄러워하고 혼자 얼굴이 빨개지기도 한다. 그런 카퓌신을 보면서 성적까지 떨어져가면 그렇게까지 해야하나? 누구는 성적을 올리고 싶어도 올리지 못하는 사람들도 많은데 말이다. 살짝 카퓌신이 이해가 안되면서도 '어리니까..그렇겠지' 라든지 그 나이대에 만나는 이성이라곤 학교에 젊은 선생이 다겠구나..라는 생각이 들기도 하면서 카퓌신이 앞날이 살짝 걱정이 되기도 하였다. 카퓌신은 짝사랑하는 마르탱 선생님과의 첫 경험을 꿈꾸기도 하는데. 생각이 너무 지나치지 않나 싶다. 사실 사춘기에 이런 생각을 하는 것은 인간으로써 당연한 것이지만 너무 성에 많이 골똘하게 생각하다보면 건강에도 안 좋지 않나 싶다. 무엇보다도 내 생각에는 이 나이대에는 성에 관해서 올바르게 배우고 알아야 한다는 생각이 든다. 사실 성을 잘못 알면 안 좋은 쪽으로 빠질수도 있기 때문이다. 그렇기 때문에 이 나이대가 제일 중요한 시기이지 않나 싶다. 사실 이 책은 청소년 문학책인데.. 조금은 이 나이 아이들이 보기에는 너무 민망하지 않나 싶기도 한다. 그렇기 때문에 청소년이 보기에는 조금 어렵지 않은가 싶기도 하다. 그냥 어른들이 보고 아이들에게 성에 관해서 좋은 조언도 해주는 것이 더 좋지 않은가 생각이 된다. 아직은 어린 학생들이 보기엔 무리가 있어 보인다. 그러나 조금 큰 후에 보면 좋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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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기와 함께하는 개와 늑대의 시간 - 드라마 메이킹 북
사과나무 픽쳐스 지음 / 북로그컴퍼니 / 2012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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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기와 함께하는 개와 늑대의 시간>

 

 

나는 개와 늑대의 시간을 많이 보지 못했기 때문에 줄여서 '개늑시'라는 드라마에 관한 기억들이 사실은 많이 없다. 그렇기 때문에 <개와 늑대의 시간 드라마 메이킹 북> 을 받았을 때는 아주 색다른 느낌이었다. 평소에 이준기는 참 매력적인 배우라고 생각이 든다. 오디션에도 100번 이상 떨어지면서도 포기를 할 줄 모르는 배우라서 더욱 그렇다. 그렇기 때문아 내 기억속에 '이준기'라는 배우는 참으로 성실하고 좋은 이미지로 기억된다. 이 책을 보면서 '내가 왜 이 드라마를 못 봤을까!!'라는 후회도 약간 들었다. 나는 못 봤지만 나의 여동생은 이 드라마를 아주 좋아했던 것을 기억된다. 사실 나는 드라마에 큰 관심이 없으므로. 이 책을 만나보게 되어 반가웠다. 드라마와는 좀 더 다른 느낌이지 않을까? 이준기의 군대 후 인터뷰도 한 것도 나오고 장세히 주요인물들에 대한 것들도 나오고, 드라마에 대한 아주 사소한 것까지 많이 나온다. 그리고 실제로 외국으로 나가 촬영을 했던 곳까지 상세히 나오고, 아주 촬영이 힘든 곳임에도 불구하고 끝내는 허가를 받아냈고, 실제로 살인이 일어났던 곳의 사진을 보니 정말 섬뜩하기까지!! 무엇보다도 좋은 것은 미공개 스틸 컷이라든지 엽서가 들어있어서 좋았다! 그리고 현장 에피소드라든지 방송으로는 전할 수 없는 것들이 이 책안에 들어가 있어서 아주 유용하게 잘 보았다. 그리고 현장사진들도 있어서 아주 유쾌했다. 무엇보다도 마음에 드는 것은 이준기의 사진이 너무너무 크게 잘 나와있어서 흐뭇하다. 사실 드라마의 메이킹 북을 가져본 적이 없는데 이렇게 만나 뵙게 되어서 너무나 반갑고 좋다. 오래오래 간직하고 시간 날때 개와 늑대의 시간을 꼭 한번 챙겨 봐야겠다. 드라마로 보면 더욱 재밌겠지? 아주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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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항 1 버지니아 울프 전집 17
버지니아 울프 지음, 진명희 옮김 / 솔출판사 / 2012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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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항>

 

 

버지니아 울프의 <출항>이라는 작품을 읽기전에는 무척이나 기대되고 설레였다. 사실 나는 버지니아 울프라는 작가를 처음엔 몰랐지만 어느 책에서 버지니아 작품을 만나게 되었다. 그 뒤로 이 책을 만나서인지 더욱 더 반가웠다. 무엇보다도 몇년에 걸쳐서 수많은 수정에 걸쳐 나온 작품이라서 더욱 흥미가 갔던 것인지도 모른다. 이 작품은 버지니아 울프가 1915년의 작품으로써 처녀작이라고 할 수 있겠다. 사실 책이 생각보다 빽빽해서 초반부터 겁을 먹었다. 초반에는 다른 소설들과 마찬가지로 잘 읽히지는 않았다. 그래서 초반에는 읽기에 집중한다는 것이 조금 힘들었었다. 사실 지금까지 읽은 책들과는 조금 다른 느낌이 들어서 조금 읽기가 힘들었던 것 같다. 그렇기 때문에 이 책을 읽기에는 많은 시간이 걸린 것인지도 모른다. 버지니아 울프의 작품 <출항>은 레이첼이라는 여자로부터 시작이 되는데. 레이첼은 배를 타고서 남미로 첫 항해를 시작하게 된다. 그녀는 여행을 떠나기 전 아주 부유하게 자랐던 소녀였다. 그녀는 항해를 시작하고서 아주 많은 일들을 겪게 되는데 그 중에서도 레이첼은 어떤 승객으로부터 기습키스를 당하기도 하고 그러면서 레이첼은 조금씩 사랑이라는 것을 알아간다. 사실 이 책을 읽으면서 버지니아 울프가 생전에 어떤 사람이였을까 생각을 많이 하게 되는 책인 것 같다. 사람에 대한 고뇌라던지 그런 점들이 많이 들어나있다. 이 책을 읽으면서 왠지 모르게 버지니아 울프와 레이첼이 닮았다고 생각되는 것은 왜일까? 사실 이 책 안에는 많은 생각들을 하게 만든다. 레이첼을 통해서 전해져오는 불안감이며 위압감이며. 레이첼을 통해서 많은 감정들이 뿜어져 나오고 있는 것 같다. 사실 난 이 책을 읽으면서 나 또한 아주 긴 '항해'를 시작하는 것만 같았다. 나에게는 조금 힘든 책이였는지 모른다. 좋은 책을 만났지만 나에게는 아직 벅찬 책이라. 더욱 아쉬운 것 같다. 사실 지금까지 많은 책을 접해보지 못해서일지도 모르지만. 더욱 많은 책을 접하고 몇년 후에 다시 이 책을 꺼내어 읽어보고 싶다. 그때는 조금 더 새로운 이야기들을 만나며 흐뭇하게 웃고 있을지도 모르겠다. 그래도 무엇보다도 '버지니아 울프'의 작품을 읽게 되어 너무나 반가웠다. 버지니아 울프의 또 다른 작품도 꼭 읽어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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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중력, 마법을 부리다 - 일 잘하는 사람의 몰입 기술
샘 혼 지음, 이상원 옮김 / 갈매나무 / 2012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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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중력 마법을 부리다>

 

 

나는 사실대로 말하면 집중력이 아주 부족한 편이다. 나는 책을 읽으면서도 딴 생각들을 많이하는 편이고, 잠을 자려고 누어도 끊임없는 '잡 생각'들로 인해서 잠이 잘 오지도 않는 편이다. 잠을 자려고 집중을 해도 집중이 잘 안되는 하루들이 너무나 많았다. 일도 마찬가지로. 일을 아무리 열심히 하려고 노력을해도 집중력이 흐트려지니 일에 대한 의욕과 몰입이 잘 안되어서 결과가 아주 안 좋았다. 나는 왜이렇게 산만할까?라는 생각이 많이 들기도 하였고, 집중력이 나에게 좀 더 있었더라면 나는 조금 더 변했을 수도 있겠다는 생각도 하였다. 그러던중 이렇게 나에게 쏙 맞는 '집중력 마법을 부리다' 라는 책을 만나게 되었다. 사실 생각해보면 '집중력'이라는 것은 아주 중요하다. 집중력에 따라서 시험 점수가 달라질 수가 있고, 직장이 달라질수도 있고, 인생이 달라질 수 있다고 생각한다. 집중이 무엇인가? 집중이라는 것은 온 마음을 하나로 합치는 것이다. 그러나 나와 같이 집중력이 떨어지는 사람들이 아주 많을 것이라 본다.

 

우리는 왜 집중력이 떨어지는 지에 대한 답을 생각 해보았는가? 아니 노력은 해보았는가? 간절히 원했는가? 생각해보자. 곰곰히 생각해보면 집중력을 크게 신경을 안 쓴 것 같다. 사실 이 책을 읽기전에는 집중력이 그렇게 대단하고 중요하다고 생각되지 않았다. 그러나 이 책에서 말하는 집중력이라는 것은 실로 어머어마 하더라. 나의 인생이 좀 더 바뀔수도 있다는 것을 알고는 너무나 놀랄 수 밖에 없었다. <집중력 마법을 부리다> 에서는 집중력을 향상시키는 아주 좋은 방법들이 많이 나온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가 천천히 알아가고, 노력하면 될 것 같다. 집중력을 키우기 위해서는 훈련도 아주 열심히해야한다고 본다. 하루 아침에 달라지지는 않겠지만 열심히 해보면 우리도 언젠가는 집중력에 마법이 걸리지 않을까 생각한다. 뭐든지 한번에 쉽게 얻으려고 하면 욕심이고 과욕이다. 뭐든 천천히 차근차근 배워 나가는 것이 제일 좋은 방법이라고 할 수 있다. 나에게도 집중력의 마법이 차근차근 쌓이기를 기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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