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력적인 장腸 여행 - 제2의 뇌, 장에 관한 놀라운 지식 프로젝트 매력적인 여행
기울리아 엔더스 지음, 배명자 옮김, 질 엔더스 삽화 / 와이즈베리 / 2014년 11월
평점 :
구판절판


기울리아 엔더스

 

1990년생, 독일 의학자. 프랑크푸르트 암마인에 있는 미생물학 및 병원 위생 연구소에서 의학박사학위논문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장은 면역체계의 3분의 2를 훈련시키고 음식물로 에너지를 만들며 20여종 이상의 호르몬을 생산한다.

 

소장은 가능한 한 넓은 면적을 확보하기 위해 주름을 만든다. 이런 주름 없이 충분한 소화면적을 확보하려면 소장의 길이가 18m는 되어야 하지만 3-6m 이다. 소장 점막의 가로세로 1밀리미터 안에는 약 30개나 되는 작은 융모들이 걸쭉해진 음식들을 향해 뻗어 있는데 이 융모들을 모두 평평하게 펴면 소장은 약 7km가 된다.

 

100조마리 총 2킬로그램 분량 미생물들의 보금자리, 면역세포의 80퍼센트를 관할하는 곳. 행복호르몬 세로토닌을 비롯해 20여 종의 호르몬을 생산하며, 뇌 다음으로 신경체계가 발달한 기관. 바로 장이다. 장내 미생물 균형이 깨어지면 우울증, 알레르기, 과체중 등 온갖 몸과 마음의 병이 뒤따를 만큼 장은 고도로 복잡 미묘한 기관이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