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을 바꾸는 책 읽기 - 세상 모든 책을 삶의 재료로 쓰는 법
정혜윤 지음 / 민음사 / 2012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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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 모든 책을 삶의 재료로 쓰는 법

 

1. 저자 소개 : 정혜윤

CBS 라디오 프로듀서. [김어준의 저공비행], [시사자키 오늘과 내일], [공지영의 아주 특별한 인터뷰] 등 시사교양, 다큐멘터리 프로그램을 기획, 제작하였다. 독서 에세이 『침대와 책』『세계가 두 번 진행되길 원한다면』, 여행 에세이『런던을 속삭여줄게』『여행, 혹은 여행처럼』등을 펴냈다. 한겨레 "새벽 3시 책읽기", 시사인에서 "정혜윤의 오늘도 여행중"을 연재함. 장르를 가리지 않는 방대한 독서와 생생하고 감각적인 글쓰기로 독서 에세이 장르에 새로운 바람을 일으켰다.

 

2. 요약

 

첫번째 질문 - 먹고 살기도 바쁜데 언제 책을 읽나요?

자율성의 시간, 기쁨에 몰두하는 시간

 

두번째 질문 - 책 읽는 능력이 없는데 어떡하나요?

문자보다 삶을 바라보는 능력

 

세번째 질문 - 삶이 불안한데도 책을 읽어야하나요?

운명보다 거대한 선택의 힘

 

네번째 질문 - 책이 정말 위로가 될까요?

슬픔을 표현하는 자기만의 형식

"최고의 위로는 타인의 아름다움을 보는 것"

 

다섯번째 질문 - 책이 쓸모가 있나요?

자기계발의 진정한 의미

"우리 삶은 이유가 없다" 어떤 쓸모를 위해, 이유를 위해 태어난게 아니다.

실리 위주, 쓸모 위주 개인적인 해결 위주의 세계관은 우릴 두고두고 괴롭힐 것입니다. 불안이 우리 인간성을 바꿔 놓는 것처럼 이런 세계관도 우리 인강성을 바꿔 놓습니다. 우리가 세계를 대하는 방식은 자신을 대하는 방식과 같습니다. 우리는 세계를 보는대로자신을 봅니다. 세계를 실리 위주로 본다면 자기 자신도 실리 위주로 봅니다.  타인을쓸모가 있는지 여부로 본다면 자신에게도 그런 시선을 돌립니다.

 

또 이런 문제도 있습니다. 우리는 가치 있게 생각하는 것일수록 계산하기가 힘듭니다. 용기를 낼때 계산기를 두드려 용기를 냅니까? 친구들 도울때 나에게 오는 이득을 셈해서 돕습니까? 사랑을 할때 쓸모를 생각하고 사랑합니까? 신뢰를 계산할 수 있을까요? 우리가 어려울때 기댈 수 있는 모든 소중한 것들이 계산하기 힘듭니다. 우정과 사랑은 믿음에 가깝습니다. 우리는 계산할 수 없는 것을 계산할 수 있는 것처럼 취급하고 있습니다.

 

여섯번째 질문 - 책의 진짜 쓸모는 뭐죠?

공통성의 경험, 능력자 되기, 앎의 시작

 

일곱번째 질문 - 읽은 책을 오래 기억하는 법이 있나요?

잘 잊어버리기, 손으로 기억하기, 몸으로 기록하기

자꾸 다시 읽는 것

"책을 오래 기억하려면 일단 주의깊에 깊게 읽고 자꾸 생각하는 과정이 필요하겠지요. 책에서 최고의 것을 받으려면 관찰력과 상상력이 필요합니다. 상상력을 기발한 아이디어가 아니라 연결능력입니다. 주의깊게 관찰하는 사람, 잘 들으려 하는 사람에게 상상력이 풍부합니다."

 

여덟번째 질문 - 어떤 책부터 읽으면 좋을까요?

우리를 계속 꿈꾸게하는 리스트

 

마지막 비밀질문

"그렇게 살아도 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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