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을 난 미피 미피 시리즈
딕 브루너 지음, 이상희 옮김 / 비룡소 / 2018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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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의 행복을 열어 주는 작은 토끼 이야기

미피 시리즈 3. 미피는 즐거워!

5권의 책 중 하나랍니다.

미피 세트는 다음과 같아요.

세트 1. 미피야, 반가워!

세트 2. 미피야, 사랑해!

세트 3. 미피는 즐거워!

세트 4. 미피는 행복해!

이제 곧 미피 세트 5. 완결될 예정이라고 합니다.

튼튼이에게 미피를 만나게 해줘서 참 좋네요.

 

튼튼이도 미피와 좋은 친구사이가 되겠지요?

작은 손이 미피 책과 함께하니 더욱 눈이 갑니다.

 

미피 세트는 총 5권으로 구성되어 있답니다.

일상의 행복을 열어 주는 작은 토끼 이야기

miffy 세트 3. 미피는 즐거워!

바닷가에 간 미피

                                        
바닷가에 간 미피
저자
딕 브루너
출판
비룡소
발매
2018.11.22.

 

함박눈이 왔어요

                                        
함박눈이 왔어요
저자
딕 브루너
출판
비룡소
발매
2018.11.22.

 

사탕을 훔쳤어요

                                        
사탕을 훔쳤어요
저자
딕 브루너
출판
비룡소
발매
2018.11.22.

 

사과의 모험

                                        
사과의 모험
저자
딕 브루너
출판
비룡소
발매
2018.11.22.

 

하늘을 난 미피

                                        
하늘을 난 미피
저자
딕 브루너
출판
비룡소
발매
2018.11.22.

 

아기들이 좋아할 귀엽고 단순한 미피.

토끼 친구가 참 멋지죠?

 

[하늘을 난 미피]를 가장 먼저  펼쳐보았어요.

조종사 삼촌이 있는 미피가 참 부럽더라구요.

미피처럼 하늘을 날고 싶은 엄마사람입니다.

 

미피가 하늘로 날아올랐네요.

“ 와, 정말 근사해요. 꿈을 꾸는 것 같아요.”

미피의 외침이 생생하게 느껴지네요.

아직 울 튼튼이는 6개월이라 독후 활동을 하지는

못했지만, 알록달록 예쁜 미피 책 그 자체로 좋은 시각적 자극을 준다고 생각이 됩니다.

미피 세트는 가로세로 16cm 크기의 정사각형 모양이예요. 아이들이 책을 장난감처럼 갖고 놀기에 적격이랍니다. 유아들이 좋아하는 빨강, 노랑은 아이에게 정서적 안정과 높은 집중력을 준다고 합니다.

튼튼이에게 한 장, 한 장 책을 넘겨가며 읽어줄 때,

튼튼이의 눈이 잘 따라오더라구요.

 

나는 아이들이 저마다의 상상력으로 가득 채울 수 있는 세상을 만든다.

미피 시리즈 작가, 딕 브루너

 

간결한 그림과 이야기가 담긴 미피 시리즈.

일상의 소소한 이야기가 정감있게 표현되어 있어요.

사랑하는 울 아이에게 미피 세트를 두 손 가득 안겨주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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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는 방법이 아니라 삶의 방식입니다 - 온전한 아이로 키우는 아미시 육아의 지혜
세레나 밀러.폴 스터츠먼 지음, 강경이 옮김 / 판미동 / 2019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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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판미동에서 신간 소개로 이 책을 봤습니다.

아미시 육아의 지혜를 엿볼 수 있다구요?!

아미시가 무엇인지도 몰랐던 저,

단순히 현재 5개월 아이를 키우고 있는 엄마로서

책 제목에 관심도가 커져 읽게 되었습니다.

이 책은 육아서보다는 기독교 서적같아요.

무엇보다 신앙을 중심에 두는 아미시 사람들의

이야기가 담겨있기 때문이라 생각됩니다.

저자는 기계 문명과 소비주의를 거부하며 자신들만의 삶을 지켜운 아미시를 오랜 기간 연구하면서, 정서적으로 안정된 아미시 아이들에게 관심을 갖게 되었습니다. 아미시 육아를 일반적인 육아법과 비교하며 우리 생활에 적용하는 균형 잡힌 통찰을 제시하고 있지요.

아미시와 비교 대상인 잉글리시를 우리네 삶이라 지칭해서 읽어도 무리가 없더라구요.

이 책에 소개된 아미시는 미국 여러 지역에 살면서도 보통의 미국인들과 구별된 삶을 사는 사람들입니다. 21세기가 인터넷 세상이라는 것을 그들도 알지만, 대부분 전기를 쓰지 않고 차를 직접 소유하거나 운전하지도 않지요. 말과 마차를 타고 다녀요. 한 가족이 감당할 수 있는 정도의 땅에 농사를 짓고 현대 농사 기구를 쓰지 않습니다.

 

 

전기와 수도시설 없이 사는 삶이 상상이 되지 않지만, 가끔 텔레비전에서 봤었던

검은 옷을 입고 긴 턱수염을 길렀던 남자, 긴 드레스와 보닛을 머리에 썼던 사람들이 아미시였구나 싶더군요.

책은 총 6부로 나뉘어져 있습니다.

1부 가족

2부 공동체

3부 훈육

4부 일

5부 테크놀로지

6부 믿음

각 부의 끝자락에 [아미시에게 배우는 육아 지혜] 가 정리되어 있어 좀 더 이해를 도왔습니다. 아미시를 통해서 우리가 배울 수 있는 점, 실천할 수 있는 점을 알려주고 있지요.

책을 읽어나가면서 노란 색연필로 밑줄을 죽죽 그어나갔습니다.

마음에 와닿는 구절이 꽤 많았어요. 그 구절들을 적어봅니다.

아미시들이 아이 키우는 모습을 깊이 들여다보면서 나는 아미시 육아가 '육아 방법'이 아니라는 것을 곧 깨닫게 되었다. 아미시 육아는 아미시들이 마음 깊이 간직한 많은 믿음의 결정체다. 아미시들이 지닌 믿음 가운데 가장 중요한 것은 아미시가 하는 모든 일의 중심에 가족이 있다는 믿음이다.(p 43)

아이가 자기 삶에서 믿고 의지할 만하다고 여기는 사람이 한두 명만 있어도 아이의 삶이 크게 달라지지요" 달리 말해 아이의 삶에서 약속을 지키는 사람이 되는 것은 결코 작은 일이 아니다.(p 71)

아이들이 땅과 멀어질수록, 먹거리를 심고 물을 주고 거두는 일과 멀어질수록, 진짜 음식은 덜 좋아하게 되는 것 같다. 그러면 매일 광고에 나오는 초가공 정크푸드에 자연스럽게 손이 갈 것이다.(p 89)

단, 아이들은 안전하고 사랑받고 있다고 느낄 때 가장 잘 자란다는 것만은 배울 수 있을 것이다. 부모가 해야 할 가장 중요한 일은 아이들에게 자신이 사랑받고 있으며 안전하다는 느낌을 주는 일이다.(p 116)

아미시 아이들에게 결코 부족하지 않은 것이 있다면, 그건 바로 아미시 정체성이다. 하나의 문화로서 그들은 자신들이 누구인지, 무엇을 믿는지 정확히 안다.

(p 155)

잉글리시 부모는 교육을 대개 교실에서 이뤄지는 일로 본다. 아미시 부모는 교육을 아이 삶의 거의 모든 일에서 일어난다고 본다. 그러므로 아미시 부모는 교사로서의 역할을 진지하게 받아들인다. (p 180)

행복은 아미시들의 주요 목표가 아니다. 부모에게나 아이에게나 행복은 그리 큰 문제가 아니다. 아미시들은 행복이란 다른 사람을 잘 대했을 때 생기는 '부산물' 정도로 생각한다.

아미시들은 아이들이 행복 대신에 가치를 지닌 사람으로 자라도록 돕는다.

성실하고 공감할 줄 아는 사람, 일하고 베풀 줄 아는 사람으로 자라도록 돕는다. 아이러니하게도 가치 있는 사람으로 키워진 아이들이 결국 무척 행복한 사람이 된다.

(p 197)

아이를 비교하는 것도 몹시 위험하다. 다른 아이들과 자꾸 비교당하는 아이는 바르게 행동하려는 노력을 포기하고 엇나가기 시작한다. 끊임없이 무시하거나 비아냥대는 어조는 아이를 무너뜨린다. 조급함과 습관이 될 수 있다. 조급하게 굴며 아이나 배우자를 다그치는 태도는 정서적 학대라 할 수 있다. 서로에게, 그리고 서로에 대해 존중하는 태도로 말하는 것이야말로 부모로서 가장 좋은 모범을 보이는 것이다. 다른 사람을 존중하는 부모 밑에서 자란 아이들은 다른 사람을 존중하는 법을 배울 뿐 아니라 자기 자신도 존중하게 된다.(p 208)

말은 아이를 무너뜨릴 수도 치유할 수도 있다. 말은 아이를 고결한 사람으로도 범죄자로도 키울 수 있다. 사람을 살리고 죽이는 힘이 혀에 있다. 내가 아미시 친구들에게 배운 귀중한 교훈 하나를 꼽으라면 아이를 키울 때는 더 자주 멈추고 더 조심스럽게 말을 골라야 한다는 것이다.(p 214)

우리 엄마처럼 엄마로서 내가 가장 후회하는 것도 아이들이 어렸을 때 온갖 걱정과 일을 제쳐 두고 더 많이 놀아 주지 못한 것이다. 돌이켜보면 나 역시 해야 할 일이 노상 너무 많았던 듯하다. 지금은 그 일이 무엇인지 하나도 기억나지 않는다. 반면에 아이들과 함께 놀았던 기덕은 환하게 빛난다.(p 284)

"부모가 눈앞에서 휴대폰만 들여다보고 있으면 아이들은 슬프고 외롭다고 느낍니다." (p 292)

인생은 짧다. 아이들이 우리와 한집에 사는 동안 아이들과 보내는 시간은 훨씬 더 짧다. 이 짧은 시간을 소셜미디어나 인터넷 서핑으로 덧없이 보내지 말고 책임질 방밥을 찾으라.(p 329)

내가 아미시들에게 육아에 대한 조언을 구할 때마다 아미시들은 어떻게 행동해야 하는지 말로 가르치기보다는 부모가 좋은 본보기가 되어야 한다고 거듭해서 말한다. (p 357)

"저희는 '남에게 대접받고 싶은 대로 남을 대접하라.'는 황금율을 저희 스스로 본보기가 되어 실천하면서 아이들을 가르치는 데 많은 시간을 들입니다."

(p 359)

아미시 육아가 편안해 보이는 이유는 아이들이 올바르게 행동하도록 아이들을 조종하는 단계적인 육아법이 아니기 때문이다. 아미시 육아는 지난 수백 년 동안 좋은 결과로 그 가치가 증명된 삶의 방식일 뿐이다.(p 385)

이 책을 읽으면서,

'나는 어떻게 아이를 키우고 있는 것일까' 라는 질문을

스스로에게 던지게 되더라구요.

5개월 아이를 키우는 엄마인 전 이제 5개월차 햇병아리 부모인거죠.

열 달동안 소중히 품었던 아이를 낳고 나서, 새생명에 대한 감격도 잠시.

밤낮이 바뀐 아이에 잠 못 이뤘던 적도 있었죠.

제 때에 씻고, 먹고, 용변을 볼 수 없을 때도 있었어요.

아... 이래서 극한육아라고 하는 구나 싶었습니다.

아이를 낳기 전에는 육아가 그렇게 힘든걸까라는 생각도 했었어요.

독박육아라는 말 참 아프고 슬픈 말이예요.

아미시 사람들의 공동육아가 참으로 부럽더라구요.

가족 공동체가 함께, 아니 마을 공동체가 함께 아이를 돌보는 문화는

불과 30년 - 40년 전만해도 우리에게도 있었다고 봅니다.

이제는 핵가족화가 되어서 아이와 엄마, 혹은 아이와 아빠 이렇게

독박육아가 이뤄질 수 밖에 없으니 참 안타깝죠.

아직 5개월차 초보 엄마지만,

육아는 정말 나 자신을 키우는 일이더라구요.

나의 사랑스런 아이, 그리고 또 하나의 아이.

바로 나의 내면아이를 성장시키는 거죠.

아이를 키우면서 부모도 함께 성장한다는 말이 정말 맞네요.

날 키워주셨던 엄마, 아빠의 모습을 떠올려봅니다.

돌이켜보니 저희 엄마는 아미시 엄마와 비슷하셨어요.

신앙을 중심으로, 세속을 멀리하라고 가르치셨죠.

어렸을 때 TV는 바보상자라며, 볼 수 없도록 TV 코드를 작은 나무 상자에 홈을 파서 넣고 자물쇠로 잠구셨던 기억이 생생합니다.

그 당시에는 TV의 유혹이 정말 컸었는데 말이죠.

"너의 삶의 중심에 항상 신앙을 두어라." 라고 하셨어요.

엄마의 그 말씀이 살아가면서 제 가치 판단의 기준이 되었죠.

아미시 아이들은 태어나는 순간부터 호흐무트(겸손), 우프게파(나 자신이 다른 사람들보다 더 중요하지 않다), 겔라센하이트(내려놓음) 라는 세 가지 원칙을 접하게 된다고 합니다. 아미시 아이들이 그토록 행복하게 자랄 수 있게 해주는 열쇠라고 저자는 말하네요.

이 책의 원제목은 [More than happy] 입니다.

행복보다 더 중요한 가치에 집중하는 아미시 공동체, 행복이 삶의 목표가 아니라, 가치있는 삶을 열렬히 살다보면 저절로 따라온다는 것이죠.

기독교적 종교관이 가득 담긴 책이기에, 종교에 거부감이 있는 분들은 읽기 힘들 수도 있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그러나 종교적 색채 이전에 한 아이를 있는 그대로 사랑하고 존중하는 아미시의 문화를 이해하게 된다면 큰 거부감은 없을 것이라 생각됩니다.

"제 꿈은 아이들이 자라서 가치 있는 사람이 되는 것입니다." 라는 생각에 동의하는 부모들에게는 아미시 육아의 지혜로운 이야기가 담겨있는 [육아는 방법이 아니라 삶의 방식입니다] 책을 읽어보시는 것을 추천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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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의 명리 공부 - 내 아이의 진짜 직성과 진로를 찾고 싶은
김학목.최은하 지음 / 판미동 / 2019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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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명리학에 대해선 제대로 알지 못하는 엄마 사람도 편하게 읽을 수 있는 책일까요?

튼튼이가 태어나고, 아이와 관련된 책을 찾아서 읽고 있지요.

[누구나 시작할 수 있는 가장 쉬운 명리 입문서] 란 표현이 맘에 들었어요.

1부 한 시간에 끝내는 명리의 기초

2부 상식에 도움이 되는 10 천간과 12지지

3부 우리 아이 타고난 재능 놓치지 않기

4부 누구나 자신의 인생을 걸어간다

대화체로 이루어져 있고, 그림 설명이 이뤄져서 좀 더 쉽게 이해를 돕고 있어요.

1부에서는 명리학의 기초인 음양오행에 대해 간략히 설명합니다.

오행이 '목. 화. 토. 금. 수' 라는 다섯단계로 이루어져 있지요.

사람의 인생이 오행과 비슷함을 알 수 있지요.

사주의 원리를 설명하면서, 오행이 상생과 상극으로 순환됨을 도표로 한눈에 보기 쉽게 알려줍니다.

아주 오래 전 단짝 친구와 함께 사주까페에 간 적이 있었어요.

그 때 봤었던 사주풀이를 떠올려봤을 때, 좋았던 것만 기억나네요.

전체적으로 운이 좋다고 했고, 무난하게 평탄하게 잘 살아간다구요.

저한테 수의 기운이 강하다고, 현재는 시냇물이지만 바다를 꿈꾸는 사람이라고 했던 말이 기억나네요.

저자는 사주명리학은 자연의 법칙을 사람에게 적용시킨 것이라 설명합니다.

저는 한때 미신이라고 생각하기도 했었어요.

그림으로, 도표로 보니 한 눈에 들어옵니다.

관계 속에 있는 자신을 살펴보는 거지요.

그러나 점점 읽을수록 좀 어렵게 느껴졌습니다.

특히 천간과 지지가 나오는 부분이요.

10천간과 12지지는 오행을 하늘과 땅의 흐름에 따라 나눈 것.

목 화 토 금 수의 오행을 다시 음양으로 나눈 것,

오행을 정신적인 기운의 흐름으로 세분한 것이 10천간

물질적인 형질의 흐름으로 세분한 것이 12지지

차근차근 설명을 따라가면서 읽어보았어요.

만세력 어플에서 튼튼이의 출생년월을 넣어보니

한자가 꽤 나왔어요.

책을 보면서 튼튼이의 사주는 무엇인지 찾아보는데,

헷갈렸어요. 아마도 제 이해력, 독해력이 부족한가봐요.

아이들의 진로를 정할 때 사주를 참고할 수 있다고 하네요. 한편으론 ‘이게 과연 맞는 말일까?’라는 생각을 품고 읽기도 했어요. 도움이 될 수는 있을지라도 맹신하진 않아야겠죠.

사람들의 운명이 태어난 해와 일, 시에 따라 정해져있다는 건 아직도 저에겐 와닿지가 않거든요.

각 사람들의 운명이 사주명리학 풀이처럼 정해져있다면... 살아갈 재미가 없잖아요.

저자는 명리로 자식의 특성을 파악해서 잘 키울 수 있도록 합니다. 그러나 명리로 앞서 파악했다고 가르치려고 하면, 도리어 아이가 반발할 수 있음을 염려하죠. 부모는 아이의 잠재력을 발견하고, 스스로 성장할 수 있도록 기다려야 한다는 것. 그 기다림을 기쁘게 맞이할 수 있어야겠죠.

삶은 매일매일이 기적의 연속이니까요.

소중한 아이의 행복을 위해 고분분투하는 부모님들께서 일독하셨으면 좋겠습니다.

*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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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아기 첫 손가락 길 찾기 놀이책 : 강아지와 고양이 우리 아기 첫 손가락 놀이책
스텔라 배곳 글.그림 / 어스본코리아 / 2016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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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욤귀욤 강아지와 고양이를 만나보세요!

울 튼튼이의 첫 손가락 길 찾기 놀이책은 바로

어스본 코리아 출판 [강아지와 고양이]랍니다.

 

 

까꿍 놀이와 찾기 놀이를 할 수 있는 책이예요.

황금강아지 튼튼이에게 딱인 책이네요. 호호

알록달록 색감이 참 예쁘지요?

움푹 들어간 손가락 길을 따라갈 수 있어요.

안전하게 마감되어 있어 손 다칠 염려는 하지 않아도 된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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깍! 사랑스런 야옹이 꼬리를 만져볼까요?

보들보들 좋아요!

고양이 한 마리, 두 마리... 각각 고양이를 만져볼 수 있지요.

촉감책으로도 아이에게 좋네요.

 


 

A3.gif


 

누가 누가 숨었는지 살짝 살펴볼 수도 있어요.

플랩을 열어보면 강아지도, 고양이도 만날 수 있답니다.

튼튼이에게 책을 보여주니 엄청 집중하면서 보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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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미타임을 하면서 책을 보면 일석이조예요.

아직 손가락 사용을 잘 못하는 튼튼이에게 책 놀이를 할 수 있으니 좋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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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호! 누워서 책을 보여주니, 팔을 뻗어 손으로 만져보려고 하는 튼튼이예요.

화려한 색감이 아이의 호기심을 끄나봅니다.

저도 거실 매트 위에 같이 누워서 책을 보기도 하고,

이야기를 제 맘대로 지어내기도 해요.

 

책 육아를 튼튼이랑 함께 할 수 있어 참 행복했어요.

일상에서 쉽게 책을 접할 수 있게 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겠지요?

 

사랑스런 아이와 함께 엄마표 책 놀이로

[우리 아기 첫 손가락 길 찾기 놀이 강아지와 고양이]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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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의 신에게 사랑 받는 3줄의 마법 - 쓰기만 해도 월급과 인맥, 평생운이 극적으로 바뀐다!
후지모토 사키코 지음, 정세영 옮김 / 앵글북스 / 2018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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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의 신에게 사랑받는 3줄의 마법]

유난히 긴 제목이지만 관심가는 책입니다.

사람들이 좋아하는 돈, 부자가 되는 방법의 지름길을 알려주는 책일까요?

북튜버들의 소개로 이 책을 알게 되었습니다.

펜과 노트만 있으면, 쓰기만 해도 월급과 인맥, 평생운이 바뀔 수 있다고 믿나요?

어떤 내용이 담겨져 있을지 기대하면서 책을 펼쳤습니다.

저자는 후지모토 사키코입니다.

불과 몇 년 전만 해도 어마어마한 빚과 생활고에 시달렸으나,

'3줄 노트 쓰기'를 통해 자신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고, 느끼고,

삶의 설정을 변경하면서 단 2년 만에

 한 달 수입 100만원에서 1억4천만 원으로 바꾸는 인생의 대반전을 이루어냈지요.

현재는 주식회사 쁘띠 라 듀의 대표이사이자 파워블로거,

인기강연가로 활동하면서삶을 변화시키고픈 수 많은 독자들의 인생을 바꾸고 있지요.

책은 총 4장으로 이루어져있습니다.

1장 돈의 신에게 사랑 받기 위한 기본 설정

- 나와 돈과의 상관관계 바로잡기

2장 숨겨진 감정에 정직해지기

- 돈의 신은 솔직한 사람을 좋아한다

3장 내 안의 설정 바꾸기

- 감정을 의심하면 돈의 신은 새로운 기회를 준다

4장 돈을 부르는 3줄 노트 들여다보기

- 당신도 돈의 신에게 사랑 받을 수 있다

저자는 이상적인 삶을 실현한 비결을 아주 간단히 말합니다.

첫째, 관찰 - 지금의 나를 직시한다.

둘째, 감정 - 지금의 감정을 오롯이 느낀다.

셋째, 결정 - 원하는 세계의 설정을 정한다.

위의 과정을 '설정 변경'이라고 합니다.

 

 

"아주 쉽쥬? 간단하쥬?" 이런 저자의 말이 들려오는 듯 합니다.

노트 쓰기를 끊임없이 했던 저자의 통찰이 담겨있지요.

노트로 인생을 풍요롭고 부유하게 만드는 포인트를 이야기합니다.

지금의 나와 지금을 내 감정을 있는 그대로 직시하고,

진짜 내가 바라는 것이 무엇인지를 느끼고,

원하는 세계를 스스로 정한다.

돈을 싫어하는 사람이 있을까요?

그러나 전 유난히 돈 앞에 솔직한 사람이 되기 어려웠어요.

'돈이 좋다! 부자가 되고 싶다! '라는 생각은 하지도 않았죠.

'돈이 많으면 좋겠지만, 돈이 없어도 괜찮아'

'기본적인 일상생활을 위한 돈만 있어도 괜찮아'

이런 생각을 했었어요. 돈에 관한 생각의 전환이 필요했죠.

저자는 돈은 당신의 인생을 풍성하게 해 주는 파트너라고 말해요.

돈에 휘둘리지도 휘두르지도 않으며 대등한 파트너로서 풍요로운 관계를 맺어 가라고 말합니다.

'돈의 친구인 나' 생각만해도 즐겁네요.

돈에 대한 부정적 생각을 없애는 것만으로도 풍요로운 삶에 한 발 내딛게 되는 것이 아닐지...

인생을 바꾸고 싶다면 노트를 쓰라구요?

의아할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전 말의 힘, 글의 힘을 믿는 사람이예요.

매해 1월 1일, 한 해의 시작은 다이어리 쓰기로 시작합니다.

올 한해 하고픈 일, 가고 싶은 곳, 원하는 것 등을 빼곡히 적습니다.

그리고 12월의 마지막 날이 되면 내 삶의 연말정산을 하지요.

쓰면 이루어진다는 마법같은 말!

인생을 바꾸고 싶다면 우선 노트 쓸 시간을 만들고 습관화하라는 저자.

자신을 삶의 우선순위에 두는 방식 중 하나랍니다.

그러나 꾸준히 노트를 쓰는 일은 꽤 많은 노력이 드는 일이죠.

정말 원한는 것이 있다면, 간절하다면

피곤하고 귀찮다는 이유로 자신의 감정을 방치하지는 않겠지요.

저자는 말과 감정을 정확히 분리하라고 말합니다.

노트에는 가슴 뛰는 소원, 이상적인 내 모습만 적는 게 아닙니다.

있는 그대로의 모든 감정을 솔직히 적다 보면 괴롭고 슬픈 감정과 마주해야 할 때가 있죠.

그럴 때일수록 의식적으로 말과 감정을 분리해서 생각해 보세요.(p 113)

있는 그대로의 자신의 감정을 알아채는 것이 어려울지도 모릅니다.

우리는 어렸을 적부터 솔직하게 자신을 표현하는 방법을 배우지 못했죠.

자신을, 나를 오롯이 살펴보는 시간이 바로 노트 쓰기를 통해서 가능하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글을 쓰면 지금의 나를 있는 그대로 바라볼 수 있습니다.

그것이야말로 진정한 자기 긍정이며 진짜 자신을 받아들이는 것입니다.

노트를 쓰는 이유는 자신의 감정과 마주하기 위해서이죠. 무엇보다 중요하는 것은

 바로 자기 자신이 어떻게 느꼈는지, 어떻게 하고 싶은지, 어떤 세계를 꿈꾸는 지입니다.

1장, 2장, 3장까지 저자는 설정 변경에 대한 이야기를 차근차근 풀어어냈지요.

드디어 4장에서는 '3줄 노트 쓰는 법'을 설명합니다.

1단계 ; 관찰

1. 감정을 있는 그대로 적는다.

2. 사실과 환상을 구분한다.

3. 환상(감정)을 깊이 파고든다.

4. 현재의 설정을 깨닫는다.

2단계 : 감정

'사실은 어떻게 하고 싶어?' 하고 자기 자신에게 질문한다.

3단계 : 결정

현재의 설정을 계속 즐길지, 그만둘지, 설정을 변경할지 정한다.

3줄 노트로 정리

예시를 통해서 3줄 노트쓰는 법을 더 잘 이해할 수 있습니다.

case 4 쥐꼬리만 한 수입을 확 늘리고 싶다

3줄 노트

1. 직시 - 나는 돈이 많아야만 반짝반짝 빛나는 사람이 될 수 있다고 생각했다.

2. 감정 - 내가 일하는 이유는 돈을 펑펑 쓰면서 비싼 음식과 명품 옷, 명품 가방을 마음껏 즐기고 싶어서가 아니다.

3. 결정 - 좋아하는 곳에 가고 좋아하는 일을 하자.

그것이 내가 생각하는 반짝임이다!!

결국 '3줄 노트 쓰기'를 하면서 자신이 진짜 원하는 것을 깨달을 수 있지요.

자신이 잊고 있었던 꿈, 자신이 진짜로 원하는 삶으로 나아갈 수 있는 것이 설정 변경이 아닌가 싶어요

. 자기 자신을 제일 잘 안다고 자부하는 사람이 있을까요?

 

저자의 글을 읽으면서 찰리 채플린의 말이 생각났습니다.

"우리는 너무 많이 생각하고, 너무 적게 느낀다."

있는 그대로의 나를 직면하기, 자신의 감정에 솔직할 수 있는 용기가 우리에게 필요합니다.

지속적으로 저자는 자기 긍정, 자기 사랑에 대한 이야기를 했었죠.

간결하고 쉽게 읽을 수 있었습니다.

"부자가 되고 싶어? 이 책 읽어봐봐~" 라는 느낌을 주는 제목이지만,

책을 읽다가 보면 자기 사랑에 관한 이야기가 주를 이룹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당신이 진짜로 원하는 것이 무엇입니까? 라고 독자들에게 질문을 던지지요.

 타인의 시선이 아닌 자신의 시선, 보다 자기 자신에게 집중하도록 독려합니다.

내면의 알아차림을 통해서 자신을 똑바로 볼 수 있도록 하죠.

설정 변경이란 말이 목표 설정처럼 들려지긴 하지만, 저자는 스스로에 대한 궁극적 사랑의 형태라고 표현합니다.

결국 결정은 우리 자신이 하는 것이죠.

돈버는 방법론적인 내용을 기대했다면 실망을 할 책입니다.

그러나 돈과의 관계 설정, 가치관을 정립하기에는 좋은 책이라 생각합니다.

인생을 원하는 방향으로 어떻게 나아가야 할 지에 대한 실마리를 제시하는 책으로 일독을 추천합니다.

당신이 진짜로 원하는 것은 무엇입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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