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로운 건 싫은데 혼자 있고 싶어 - INFP 공감 100배 에세이
우유곽 지음 / 팩토리나인 / 2023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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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들 한번쯤 MBTI 해보셨을꺼예요

저희때 라때는 말이죠

혈액형으로 각자의 성격이나 기질을 좀 심도있게 이야기나눴다면 ㅎㅎ

요즘세대는 바로 MBTI 죠^^

처음엔 좀 낯설기도 했는데 알면 알수록 재미있고 인간관계를 맺거나

상대를 혹은 나자신을 알아갈때 도움이 참 많이 되더라구요

요즘은 SNS도 활발해서 인스타를 활용한 툰도 많이 소개되는데

그 중 인프피 맘을 확 사로잡은 이야기가 책으로 나왔다니 

너무 궁금했어요

사실 처음엔 제목에 확 끌렸어요

전 인프피는 아니지만 제목만으로도 끌렸다란건 이런 감정들도

사실은 맘속에 자리잡고 있다란 생각이 들었어요^^

가까운 인프피의 기질을 이해하고 알아가는 재미도 좋구요 

공감능력상승^^

그림이 넘 귀엽죠 ^^

인스타그램을 발칵 뒤집어놓은 인프피헤븐^^

누군가 자신의 그 행동이나 감정들을 알아주고 표현해주면 

그렇게 좋을수가 없어요

비단 인프피 만의 이야기는 아닌듯해요 따스한 그림들 

공감되는 이야기들

자신이 겪었던 수많은 일상들이 표현되고 위로와 공감을 받을때

혹은 그런 지인을 두고 그의 행동이 아하 이래서 이런거구나를 

느끼고 공감할때~!!

우리의 인간관계는 더욱 배려하고

원반하며 이해할 수 있는 관계가 되지 않을까생각을 해요

가끔 그렇잖아요 제 왜저러는거야?

도통 이해가 안되네. 그냥 말하면되지 어휴 꿍해가지곤~!!

한번쯤 생각해본 문장들이 아닐까요?

그러나 생각이 많고 감정적이기에 혹여 상처가 될까 쉽게 말을 하지 못했던건 아닌가란

공감을 끌어오며 이세상 나만 이상한 줄 알았던 우리에게

때로는 이상한 눈으로 바라보던 상대에게 일상속 이야기들이

서로 접점을 만나 이해할 수 있는 부분을 가져다준책 같아요 ^^

가볍게 읽히지만 결코 그냥 지나치지 못할 이야기들이예요 ^^

제 주변지인도 인프피가 계십니다^^ 가끔 답답하기도하지만 또 읽고나니 이해가 되네요

한층 상대를 바라보는 시선이 따스해질꺼같아요 

그렇게 서로알아가는거죠^^

서로 다름을 인정하고 그걸 서로 공유하며 어우러질때 ~!!

많은 인프피들의 맘을 파고들며 공감하고 위로를 안겨줄

 <외로운건 싫은데 혼자 있고 싶어>

반어법이지만 그대로 받아들이기 있기 없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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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 인간 고철 1 - 변신 테스트
이야 지음 / oldstairs(올드스테어즈) / 2023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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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약 내가 고양이 인간이 된다면?

한번쯤 이런 상상하게 되잖아요 그녀는 어릴적 자신이 고양이인줄 알고 ^^

고양이 머리띠에 고양이 꼬리도 달고 ^^

고양이처럼 행동하며 갸르릉 흉내도 내고 얼굴에 수염그리기도 하며 변신했는데 ^^

뭔가 상상력을 자극하는 제목부터 호기심이 생기더군요

아이들이 흥미롭게 책읽기에 빠져들만큼요

고철이란 소년의 이야기예요

아 그런데 이친구 심히 괴롭힘을 당하네요 ㅠ.ㅠ

(이런 문제는 정말 없어져야할텐데요 ㅠ.ㅠ)

다행인지 불행인지 집이 이사를 가면서 전학을 가게되요

그러나 그냥 놔둘리가요 마지막 날까지 고철을 괴롭히려는 준혁이네 패거리

그런데 신기한 일이 벌어져요 도망가다 막다른 길에 놓인 철이

높디 높은 담벼락을 어느새 훌쩍 넘었다란것

앗 그런데 철이의 몸이 이상해요 말하면 야옹 좀 날렵해진 느낌 온몸에 검고 매끈한 털

꼬리까지 살랑살랑 ~!! 이게 무슨일인가요?

철이가 고양이가 되었어요 그렇게 위기를 모면하는가 싶었지만

고양이가 되고서도 고양이 치즈(사람들이 부르는 명칭 길고양이)

무리에 혹독히 당하지만 은인을 만나게 되죠

은지란 소녀 보호소 봉사활동을 하다 다친 검은고양이(철이)를 

만나 치료해주죠

그런데 이런 다시 사람이 몸으로 돌아오며 그렇게 만남은 아쉽게 끝나게 되는데요

왜 철이는 고양이로 변신하게 된걸까요?

자신이 변신하는 과정을 고민하면서 조절할 수있을지도 모른다란 생각을 하는 철이

그리고 이런 우연이 있다니 전학간 학교에서 마주친 은지와 같은반이라니

그러나 괴롭힘은 전학이 와서도 끝나지 못할껄 예고하며 강풍우 무리를 만나게 되는데요

그러나 철이는 자신이 고양이로 변하는 과정에서

그 비밀을 조금씩 알아가면서 학교에서 예전 자신과 같은 일이

벌어지는걸 방관하지 않는 모습을 보이기 시작해요

뭔지 모르지만 자신감도 생기는거같고 무엇보다 고양이같은 날렵함이

순간순간 발휘되면서 뭔가 멋진 이들이 펼쳐질꺼같은 예고를 하는데요 ^^

내 안의 또다른 나를 발견해도 당황하지 말고 믿고 용기를 잃지 말라는 작가의 말처럼 ~!!

왠지 철이의 새로운 학교생활이 두근두근 흥미롭게 전개될꺼같죠 ^^

전학생에 고백고철이란 별명까지 붙어 잠시 괴롭지만

강풍우의 무리에서 용기를 내어 친구를 만들어나가듯

자신도 모를 멋진 순간들을 채워나갈 이야기들 절로 응원하게 되는 고양이 인간 고철~!!

고양이때 만난 은지와는 과연 어떻게 친구가 될지도 궁금하네요 ^^

변신테스트로 비밀을 알아가며 자신의 능력을 좌지우지하며 활약한 철이의 모험

그 다음 이이기도 기다려지는데요^^

한번쯤 꿈꿔본 멋진 변신인간 고양이 인간으로 함께 변신해보며 

철이와 모험을 즐겨보자구요 ^^

#고양이인간고철 #이야 #올드스테어즈 #컬처블룸 

#컬처블룸리뷰단 #어린이도서

#고양이인간고철1 #신간도서 #도서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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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 좀 그만 못살게 굴어요! - 세상 모든 어른을 침묵시킨 6분의 연설 내가 바꾸는 세상 10
재닛 윌슨 지음, 이지후 그림, 송미영 옮김 / 초록개구리 / 2023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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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2년 지구 정상회의에 울려퍼졌던 12세 소녀의 6분간의 연설

실화를 바탕으로 구성된 책이란 사실에 궁금했어요

그러고보니 그 연설이 있었던지 10년이 넘었지만

과연 환경을 위해 우리는 어떠한 노력을 하고 있을까요?

아파하는 지구를 위해 정말 적극적으로 무언가 큰 변화가 있었을까요

10년전에도 그 미래를 걱정하며 목소리를 내었던 아이들이 있었는데

그 지구를 지금 우리는 어떻게 해놓았을까요?

생각을 참 많이 해보게 했던 책이였어요

책을 다 읽고나서 영상을 찾아봤어요 에코모임을 결성했던 소녀들의 실제 모습

실제 연설했던 그 다부진 아이의 외침도 돌려보구요

이제는 어른이 되어 두 아이의 엄마가 되어있지만

여전히 환경을 위해 미래의 아이들의 세상을 위해 활동하는 그녀의 행보

에코모임의 친구들의 행보도 마주보게되구요

환경운동, 제로웨스트 이제는 제법 주변에서 많이 듣는 말이예요

그러나 실질적으로 정말 경각심을 가지고 내가 변화하고 있는가??란 물음에 선뜻 답하지 못했어요

아직도 편리하고 쉽고 간편한게 좋으니깐 한두번은 그래 괜찮을꺼란

또다른 생각들이 당장 어떻게 되겠어란 안일한 생각들이 ....

세번 스즈키는 부모의 영향도 있었지만 불타는 밀림의 숲을 보며 생각했어요

불길에 희생된 많은 동식물들 그렇게 타들어가는 지구의 모습에서

어린이도 목소리를 내어야한다란걸요

파괴와 개발이란 명목으로 지구의 자연이 무분별하게 파괴되고

그안에 삶의 터전을 잃어가는 원주민들이 오히려 위협을 받는 상황들

에코모임을 결성하기까지 그과정에서 친구들과 함께 이야기를 나누며

지구를 이해 할 수있는 찾아나가는 아이들의 행보를 따라가보며 정말 어른으로써 너무 부끄러웠어요

전 고작해야 제로웨스트라며 장바구니 챙기고 일회용품 조금 덜 쓰고

양치컵 사용하는 일상의 소소함을 많이 벗어나지 못했는데

이 친구들은 어른들이 망쳐버린 어쩌면 미래에 존재하지 못할 동식물들을 대신해

더이상 오존층파괴로 햇빛아래에서 뛰놀지 못할껄 염려하며

자발적으로 결성하고 주도해나가는 모습들을 그려내며

불가능을 가능으로 만들어내는 스토리를 담아냈는데요

그게 실화라는 사실이 더욱 놀라웠어요

지금은 아이들이 환경문제에 대해 경각심을 가지고 배우고 변화하려는 움직임들을 보이지만

그 시대만해도 과연 그런 생각을 할 수 있을까하구요

돌이켜보며 미래는 그럴수 있을지도란 물음표를 던지며

아직은 괜찮아라고 일관했던 우리내의 삶을 돌아보면서 말이죠

<우리가 할 일은 어른들이 지구를 다루는 방식에 대해 아이들이 어떻게 느끼는지를 세상에 알리는 거야.

그 지구가 바로 우리의 지구이기도 하니까.>

하나밖에 없는 지구를 얼마나 엉망진창으로 만들어놨는지말이죠

목소리를 내기 위해 1992년 지구 정상회의에 참여할 어쩌면 이룰 수없는 꿈을 꾸는 소녀들

그렇게 할수있는 부분과 모금활동과 후원으로 그곳으로 갈 수 있는 티켓을 확보하기까지

기적처럼 그곳에서 아이들의 목소리를 내며 절실함과 절박함을 더이상 아무것도 하지 말하는 아이들의 외침 고치지 못하면 망가뜨리지 말라는 외침

그곳에 간 목적을 정확히 전달하는 호소력 강한 목소리에 정말 많은 생각을 하게 했던 책입니다

<세번이 정말 옳을 지도 몰라요 여보 아이들이 지도자들에게

그들이 결정하려는 일이 장기적으로 어떤 영향을 미칠 지 말한다면,

사람들이 오히려 귀를 기울일 수 도 있어요,

마치 임금님은 벌거숭이라고 외쳤던 동화 속 아이처럼 말이예요.">

지지하고 아이들의 목소리를 들어준 어른들도 함께 동참하며

기적을 만들어 6분의 연설을 통해 가져온 변화

아직도 많이 멀었지만 바뀌어갈 수 있어요

더이상 망치지 말고 우리 아이들의 미래를 위해 

우리가 할 수 있는 것들을

더욱 적극적으로 다시 한번 경각심을 가지며 환경을 

우리 지구를 돌보아야 할 시점이란걸요

사실 이렇게 이상기후변화를 느끼면서 우리아이들이 

앞으로 어른이 되어 살아갈 지구는 존재할까란 ?

생각 혹시 해보셨나요? 가끔 두려워요 .....

우리때만 해도 우리나라는 사계절이 뚜렷한 나라라고 배웠잖아요

그런데 지금은 이 뚜렷하단 말이 교과서에 없어요 ㅠ.ㅠ

아름다운 계절변화를 느끼는것만으로도 얼마나 일상이 행복한지

소중한 일상이 멈춰보았던 우리이기에 환경문제는 이제 더이상 등한시 해서는 알될일이란걸요

영상도 꼬옥 보세요 책에 그 이야기들이 잘 담겨있지만

(소설처럼 풀어내고 있어 아이들과 읽어보면 넘 좋을꺼같아요)

자신의 또래 친구의 모습에서 많은걸 생각해보고 

행동할 수 있을꺼예요 ^^

무엇보다 아이들의 말에 귀기울여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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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의 고아들 - 나는 동물 고아원에서 사랑을 보았습니다.
바이 신이 지음, 김지민 옮김 / 페리버튼 / 2023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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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 고아원?? 다소 생소한 느낌이였어요

전 세계 고아 동물 사람이 부모를 잃으면 가는 고아원 그런데

동물들을 위한 고아원도 세계 곳곳에 존재하고 있다란 사실

그들을 찾아 촬영한 감동적인 4년의 기록을 저자가 책으로 

다시 담아낸 

요즘 환경오염뿐만 아니라 생태계가 급격히 변화하고 있어요

우리가 자주 마주했던 동물들이 어쩌면

미래에는 멸종위기종을 넘어 책 속에서 영상으로만 봐야할 시대가 

곧 다가올지도 모르겠어요

그만큼 위기경보가 발동중인 지구 그 안에서 무분별한 개발과 

인간의 이기심으로부모를 잃고 살아가는 동물들

그들을 위해 자신의 삶을 오롯이 함께하는 고아원을 운영하는 

이들을 찾아 담아낸 이야기

우선 동물들을 위한 고아원이 있다란것 

세계 곳곳에서 하루하루를 죽음을 느끼며

살아가는 동물들의 이야기에 충격과 아픔이 전해졌어요 ㅜ.ㅜ

마냥 애니매이션으로 보던 사랑스런 동물들은 실상 

고통과 죽음 큰 충격을 안고

삶을 이어나가고 있다란 사실이 책장을 넘기며 만나는 

실태에 큰 충격으로 다가왔어요

어쩌면 너무 안일하게 이 문제들을 (와닿지 않는 부분들이였기에)

이 정도일까란 생각을 했는지도 모르겠어요

저자는 새끼 코뿔소가 자신의 등을 슬쩍 들이받는 그 순간

이이야기들을 세상에 알려야겠다란 생각을 하고 실천했어요

동물들과 고아원을 운영하는 이들의 이야기들도 물론 담겨 있지만

저자가 이 다큐를 제작한 동기 그리고 그로 인해 느낀 저자의 이야기도 만나볼 수 있는 책이였어요

고뿔소가 자신을 슬쩍 건드렸던건 이 세상에 밀렵으로 인해

희생되고 부모를 잃고 큰 트라우마를 겪으며 힘든 순간

자신의 뿔을 빼앗겨버린 아이러니하게도 뿔을 잘라야

살수 있는 이 순간을 제발 알아달라는 신호로 말이죠

너무 잔인하고 인간의 이기심 어찌보면 고뿔소의 뿔 역시

손톱 발톱과 같은 성분이란 사실에 그게 돈이 되고 

그걸 얻기위해 희생당하는 고뿔소

그리고 옆에서 죽어가는걸 봐야하며 버려지는 어린 새끼 코뿔소들이

상상되면서 지구곳곳에서 벌어지는 이 끔찍한 실상에 

너무 마음이 아파왔어요

고뿔소 뿐일까요

나무늘보 고아원도 있어요 코끼리를 위한 고아원두요

(지금은 운영되지 않지만 동물원에서 코끼리를 태워주는 체험이 있었는데 기억나요 ㅠ.ㅠ

그게 그들에게 얼마나 고통스러운지 이책을 읽으면서 너무 미안하고 미안했어요 )

그뿐인가요 아~~세계 곳곳에서 만난 불편한 진실과 동물들을 치유하고

다시 자연으로 돌려보내려는 많은 이들의 이야기들이 감동으로 다가왔어요

(정말 쉽게 할 수 없는 일들일꺼예요 ㅠ.ㅠ감사합니다란 말이 절로 나오더라구요 )

애완동물이 아니기에 그들이 생존본능을 잃지 않고 살아갈 수 있도록

재활과 치료와 도움의 손길을 주는 이들

인간의 이기심으로 무분별한 개발을 하기전 천천히 그들의 삶의 터전을 잃지 않게

도와주고 보존해줘야할 이유

고아원을 운영하며 해나가는 과정들일 일이 아니라 삶 자체인 사람들

대자연을 소중히 여기고 자연과 함께하며 살아다가 이 소중한 자연으로 후손들에게 물려주는것

깨닫는 바가 많아지는 이야기들이였어요

지구가 아프다고 경고하는 징후는 이제 피부로 와닿아요

이대로 방관하고 지나가기엔 너무나 빠르게 아파하고 있죠

(환경문제뿐만 아니라 개발과정 자연생태의 보존과 그들의 생존문제는

이제 등한시해서는 안될 일이란 생각을 깊게 했어요 이런 각성의 시간을 안겨주네요 )

마음 아픈 이야기들도 많지만 그안에서 희망과 사랑 더 나아지길 바라는 시도도 볼 수 있었어요

예를 들어 코끼리똥을 활용한 종이

(저두 예전에 만져보고 써봤는데 오호 신기하고 넘 좋은 시도같았어요)

영상과는 아마 또다른 느낌이겠죠 (영상도 좀 찾아보고 있어요)

잘 몰랐던 이야기들 하지만 아직도 지구 곳곳에서 상처받고 부모를 잃은 지구의 고아들

그들을 돌보고 치료하는 과정에서 함께 고민하고 치유하며

공감하고 보존의식을 고취시켜 함께 살아갈 지구를 위해 해야할 

일들에 대해

고민해보고 관심을 가져야겠다란 생각을 합니다

그들의 고통을 그대로 놔두면 결국 인간에게 돌아온다란 사실을 .....

우리는 알고 있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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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책 생활 - 너를 생각하고, 사랑을 배우면서
서효인 지음 / 달 / 2023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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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이자 편집자인 작가가 아이들과

그림책으로 다가가며 다양한 일상을 들려주는 이야기책이랍니다

아빠가 아이들과 함께 그림책으로 함께하는 이야기들라 흥미가 끌렸어요

그러고보니 저도 그림책에 푹빠진게 큰애 키우면서였던거같아요

그림책을 한장한장 넘겨보다보면 어느새 아이를 위한 그림책인데

위로받고 위안받고 때로는 어린시절로 돌아가곤해요

그 안에서 내 아이의 모습을 엿보기도 하고 혹은 오히려 나를 돌아보며

우리아이의 시선이 이렇구나라고 느끼며 아이의 시각으로 바라보려 노력하기도 하구요

행복하고 힐링되기도 하구요

세상을 바라보는 아이들의 모든것도 처음이지만 부모가 되는것도 처음이니깐^^

늘 실수하고 배우게 되는데 그걸 그림책안에서 하고 있더라구요

그런 느낌이 좋아 공감하고 저자가 들려주는 그림책은 어떤게 있을까

호기심이 들어 만나본 책이기도 해요


저자가 마주했던 그림책들 일상 속에 두 자매와 함께했던 이야기를 통해

아이의 모습 어른 아빠의 모습을 통해 바라본 시선들 맘을 알아주기도 하지만

혹은 어른의 눈으로 아이의 모습을 못마땅하게 여길때도 있고

때로는 그런 아이의 모습에 성장하는 시간을 가지기도 해요

그런 이야기들이 공감대가 형성되며 새로운 그림책을 만난 즐거움

내가 만난 그림책을 저자가 이야기할때는 그때느낌들을 꺼내보며

같이 성장하고 채워나가는 이야기에 시간가는줄 모르고 책장을 넘겼다죠

그림책이란게 아이들만의 전유물이라 생각하기 쉬워요

그런데요 육아를 하면서 그림책을 만나다보니

그림책은 모두를 위한 책같다란 생각을 부쩍 해요

#그림책생활 속 아빠의 이야기 두 딸과 함께 만들어나간 

일상 속 그림책생활은

그렇게 함께 맘을 들여다보고 커가는 이야기들을 담아내고 있었다죠

오늘도 전 그림책을 펼쳐봅니다 딸에게 읽어주며

(아직도 가끔 읽어줍니다 )저도 함께 상상해보고 

그 안의 그림에 빠져봅니다

공감되는 이야기에 함께 웃고 소중한 일상을 또한번 느끼면서요^^

오늘하루 아이들과 그림책을 펼쳐놓고

두런두런 이야기나누며 서로의 생각을 들어보는시간은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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