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똥찬 공부왕 되다 - 읽기능력이 만드는 놀라운 기적 글담어린이 능력개발동화 1
서지원 지음, 유설화 그림 / 글담어린이 / 2011년 4월
평점 :
절판


 

읽기능력이 만드는 놀라운 기적

기똥찬, 공부왕 되다

서지원글 유설화 그림

글담어린이

 

여기 만년 꼴치만 하는 한 친구가 있어요 이름은 기찬^^

그런데 공부하는 양이나 책상에 앉아 있는 모습은 어느 친구 못지 않게 정말 열심히 하는데....

시험만 보면 머리가 하애지며 아무것도 생각하지 못해 답을 적지 못하는 기찬이...

 

기찬이의 문제는 과연 뭘까요???

정말 엄마가 기찬이가 뱃속에 있을때 닭고기를 많이 먹어

닭대가리가 되서 머리가 나쁜걸까요???ㅋㅋ

굉장히 현실적이며 공감되는 주인공 소년의 모습 5학년 기찬이 모습은

어쩌면 지금 주변에 아이들이 많이 느끼고 겪고 있는 문제가 아닌가 생각해보게 했어요





초등 3학년을 넘어가면서 교과서도 어려워지고 아이들이 이해하고

 넘어가야할 단어나 문장이 깊이 있어 지면서 느끼는 읽기능력...

학원에서도 쪽집게 선생님도 알려주지 못하는 공부비법이 이 책안에 담겨 있답니다

만년 꼴치자리를 차지하는 기찬이의 고민을 같은 반 단비를 통해 맘을 털어놓으며 찾아간 도서관...

그곳에 범상치 않은 갠적으로 지저분한 도저히 스승같지 않은 한 청년과의 만남...

 

백두도서관에서 만난 봉구형을 통해 읽기능력 진단을 하며 초등 2학년 정도의 읽기수준임을 알게 되며

 원인을 알고 차근차근 그림책부터 소리내어 읽어가며 읽기능력부족병을 치유하는 과정이 그려지죠

 

굉장히 공감되실 꺼에요 단순히 글을 읽는게 다가 아니라 이 글 속에 이야기 핵심 내용을 잡아내고

 생각하며 읽고 정리할 수 있는 능력...지금 아이들에게 요구되는 능력인만큼...

무조건 책상에 앉아 문제풀기에 빠져서는 결코 얻을 수 없는 방법들을 기찬이와 함께 따라가다 보면

어느새 책읽기가 즐거워지고 공부가 재미있어질꺼란 생각이 들었죠^^

 

멋지게 차근차근 읽기능력을 키워나가며 공부의 재미를 알아가는 기찬이를 통해

 함께 읽기능력을 키워보면 좋겠죠^^

근데 이게 정말 가능하단거죠 읽기능력이 향상되면 공부 중독병이 온다는데....ㅋㅋ

무조건 공부공부 외치는 것 보다는 아이 스스로 판단할 수 있게 도와주며

원인을 찾아 함께 해결할 수 있는 지혜도 필요하단 생각이 절실히 들었어요^^



 

읽기능력 진단표가 있으니 아이들과 함께 꼬옥 진단해보시구

내 아이에 맞는 독서능력 읽기능력 향상을 통해 공부가 즐거운 아이들

 자신감 있는 아이들로 자라도록 함께 응원해보는건 어떨까요?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구두장이와 요정들 - 저학년을 위한 세계명작 10
낸시 레스티코프 외 엮음, 오지현 옮김 / 가문비(어린이가문비) / 2011년 4월
평점 :
절판


 

저학년을 위한 세계명작 10

구두장이와 요정들

낸시 레스니코프, 헬렌 우드 엮음

가문비어린이

 

주옥같은 세계명작이 한곳에 모였습니다^^

명작은 읽어도 읽어도 지루하지 않고 늘 맘을 따스하게

 다양한 상상을 할 수 있는 나래를 펼칠 수 있는 이야기들이죠^^

초등 2학년인 아들...총 10편의 명작속에 푹 빠진날^^

책읽기를 좋아하는 녀석이라 책장을 넘기고 단숨에 읽어내더라구요

 다양한 그림기법도 지루하지 않아 좋구요

좋아하는 이야기 위주로 수록되서 넘 좋았어요

 



 

 

잠자는 숲속의 공주, 나이팅게일, 미녀와 야수, 용을 그린 화가(화룡점정),

개구리 왕자, 구두장이와 요정들, 빨간모자, 신데렐라, 백조왕자, 벌거벗은 임금님^^

그렇게 총 10편이 수록되어 있답니다





같은 그림기법의 반복이 아니라 한편 한편 새로웠어요^^

기존에 다른책으로 읽었던 느낌과 또달라 이야기에 흠뻑 빠져들었어요

원작과 다소 다른 줄거리도 있지만 구전으로 전해지니 다양한 접근성도 보이구요

책 속 주인공들을 통해 삶의 중요한 사랑 믿음, 성실성, 권선징악 등

다양한 교훈도 느끼며 즐겁게 만나봤어요

갠적으로 아들은 벌버벗은 임금님 이야기가 넘 잼있다구 하네요 ㅋ

저는 나이팅게일이 맘에 오래남았어요^^

 

한권안에 담겨 있어 다양한 명작을 만나볼 수 있는 매력이 있구요

그림이 다양해서 넘 좋았어요

기법이 다양하니 보는 읽는 즐거움이 배가 되는거 같아요

이야기도 함축적이지 않게 쭈욱 잘 정리되어 있구요

잼있게 부담없이 만날 수 있어 책읽기에 푹 빠질 수 있을꺼예요

생각보다 두께에 비해 글밥수가 부담이 없어 충분히 저학년이 즐겁게 만날 수 있을꺼예요 ^^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서른다섯, 지금 하지 않으면 반드시 후회하는 87가지 - 어쩌다보니 절반을 살아버린 나에게
오모이 도오루 지음, 양영철 옮김 / 비즈니스북스 / 2011년 4월
평점 :
절판




 

서른다섯,

지금 하지 않으면 반드시 후회하는 87가지

오모이 도오루 지음

양영철 옮김

비즈니스북스

 

제목이 끌렸다 어쩌다보니 절반을 살아버린 나에게

등을 보이며 앉아있는 코끼리 그 앞에 보이는 바다의 모습....고

뇌에 잠긴 표지에도 끌렸다

왜냐구..?지금 나는 서른다섯이다....

정말 요즘 생각도 많고 자꾸 돌아보게 되며 지금 나를 바라보며

앞으로 어떻게 해야할지를 방향전환이 필요한 시점...

 

그렇게 나에게 이야기하듯 다가온 책 한권

서른다섯이란 글자가 유독 내 눈을 사로잡으며 그렇게 책장을 펼쳤다

정말 어쩌면 인생의 절반을 살아왔는데 물론 앞으로 살아갈 날도 해야할일도 많지만

 과거의 내 모습이 현재의 모습인탓에...간과할 수 없는 시점...

뭔가 새로이 하지 않으면 정말 30대 후반을 넘어

40의 나이때는 도전이란 말조차 두려울지도 모른다란 ....생각들

 

물론 이책은 서른다섯살만 읽어야하는건 아니다 인생에서 다시금 돌아볼 시점...

뭔가 새로운 시작 회의감이 떠오를때 ...등등 돌아보기에 나를 점검하기에 좋은 책이다..





 

인생에게 참 단순한 법칙이 해야할 일을 하면서 하지 않는것인듯 하다

 성공의 척도를 놓고 볼때 누구나 도전할 수 있는데 그걸 안하기 때문에 성공과 실패가 갈라지는 글들을 많이 접하게 된다.

 

이 책은 그래서 우리에게 어려운걸 요구하지 않는다.

마음먹은 날이 행동하기 좋은날이라 한다. 인생의 첫걸음 당연한 일을 당연하게 하라 한다

사소한 선택들이 모여 지금의 내가 된다란 것, 인생의 전환기엔 늘 사람이 있다

 시간이 저절로 해결해 주는 문제는 없다고 한다...

제목만 읽어봐도 다들 공감되는 글귀일꺼다...

그치 맞아 그렇지 알고는 있었지...그런데 힘들어...

왜냐구 핑계거리 지금은 변화가 싫으니깐 그냥 이대로도 만족하면 살아왔기에...

 

많은 변화를 요구하지 않았다 지금에서 가장 쉽게 할 수 있는 일들...

그냥 들어도 맞아 그거야...나 알고 있어라며 고개를 끄덕일꺼다...

나역시 읽으면서 그래..그런데 못하고 있었구나 어렵지 않는 꾸준한 습관들이

앞으로 35세 이후의 내 모습이 되겠지 라며 과거를 돌아보며 다시 새롭게 마음가짐을 해본다

당연한 것인데 잊고 있던 작은 습관들의 변화....

나쁜 습관들과는 이제 서서히 안녕하며 차근차근 당연스런 일들을

 내 몸에 차곡차곡 습관화 하도록 다짐 또 다짐해본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사랑을 담는 지갑 독깨비 (책콩 어린이) 13
라이샤오전 지음, 양완징 그림, 문현선 옮김 / 책과콩나무 / 2011년 4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사랑을 담는 지갑

라이샤오전 글

양완징 그림

문현숙 옮김

책과콩나무

 

대만에서 가슴 따스한 사랑이야기가 전해왔어요

2010 대만 올해의 좋은책으로 선정된 사랑을 담는 지갑^^

활짝 핀 코스모스 위에 누워있는 여우 아난과 할아버지의 모습이

 평화롭고 너무 사랑스러운 표지그림에 매료되어 아들과 만나봤어요^^

 



 

꼬마여우’아난’ 마법을 제대로 하지 못해 여우세계에서 따돌림을 당하고

사람과 친해지지 못한 아난은  지갑에서 돈을 만드는 마법으로 친해지는게 아니라

 마음으로 다가가며 사람을 만나게 됩니다...

그분이 바로 ’아왕’ 할아버지...

할머니를 잃은 슬픔을 간직한 아왕 할아버지...따돌림을 당하는 아난...

둘은 그렇게 서로 친해지며 함께 우동가게를 통해 행복을 쌓아가게 되죠 ..

 

아난이 마법을 못한다구 지갑안에서 돈을 만들지 못한다구 따돌리는게 아니라

 그 안에 추억을 담을 수 있게 할 수 있다며 아난을 다독이며 우동만드는법도 차근차근 알려주는 할아버지..

참 따스했어요 그림의 색감이나 글이 주는 느낌이 차곡차곡 맘속에 행복동전을 쌓아가듯이 말이죠^^

 

그런데...

기억이 지워지는 병 추억이 사라져버리는 알츠하이머병으로

할아버지의 기억이 날다마 사라지게 되었어요

처음엔 당황스럽고 자신을 알아봐주지 못하는 할아버지가 원망스럽기도 했던 아난...

 

그러나 알게 되죠 그게 어쩔 수 없이 지워지는 기억들임을....

그래서 할아버지의 추억가득한 파란 가방안에 하나씩 꺼내

 지워지지 말라고 이야기도 들려주고 할아버지가 느끼고 싶은 맛....

할머니의 우동맛을 찾아주기 위해 아난의 도전이 시작되죠...

 

가족의 의미, 진정한 사랑의 의미를 우정을 느껴볼 수 있었던 동화랍니다

 따스한 감촉처럼 병이 주는 우울함이 아니라 함께 이겨내며

가장 아름다운 모습을 기억하며 사랑을 담아 보낼 수 있는 이야기...

 



 

코스모스가 가득 핀 들판 위 아왕 할아버지와 아난의 모습...^^

바로 이게 행복이 아닌가라고 느낄만큼~!!

함께 행복한 추억을 지갑안에 함께 차곡차곡 쌓아봐요...

나의 추억 우리 가족의 추억 함께하는 이들과의 추억들을 말이죠^^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나, 또 잃어버렸어! - 매일매일 물건을 잘 잃어버리는 아이들을 위한 동화
김미애 지음, 김은경 그림 / 초록우체통 / 2011년 4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나, 또 잃어 버렸어!

김미애 글 김은경 그림

초록우체통

 

제목만 봐두 피식 웃음을 자아내는 아들 ㅋㅋ

왜냐구요?? 이런 경험 아이들 한번쯤은 있지 않을까요??

심지어 어른이 저두 자구 깜빡 깜빡해서 물건 잃어버리기 일쑤인데 ㅋㅋ

자기 스스로 챙기고 정리정돈 해야할 나이의 아이들에게

참 잼있게 공감을 이끌어내며 만날 수 있는 동화였어요^^





책 읽기 좋아하는 아들 이야기에 푹 빠져들었어요

바쁜 아침 혹은 급하게 나가는 경우나 한참 놀다보면

 정신없이 뭔가를 두고 오기 일쑤인 아이들 심리...

다들 이해하시죠???

그런데 그냥 놔둔 물건이 그대로 있으면 되는데

이 책속에선 뿅 ~!!하고 감쪽같이 사라져버리죠 ㅎㅎ

 

바로 꿀꺽이란 녀석때문이예요 누군가 잃어버린 물건을 먹고사는 요 작은 친구....

만나러 함께 떠나보실래요^^





준이는 학교에 도착해서 이리저리 골똘히 생각합니다..

왜냐구요 현관문앞에 툭 던지고 온 신발주머니가 생각났거든요

실내화가 있어야하는데...준이는 또 걱정입니다

엄마의 잔소리도 걱정이지만 친구들이 자신이 맨발인걸 알까봐 두근두근 ㅋㅋ

 

그러다 석준이가 알아버렸어요 화장실갈때는 어쩌지???

갑자기 가고싶어지는 화장실....그리고 사건이 터지죠....뽕~!!

준이의 난처한 상황은 아랑곳 않고 몰려드는 친구들...ㅋㅋ

꼬옥 이런때 짓궂은 친구들이 있어요 ㅋㅋ 결

국 맨발로 화장실로 급행 그러나 수업시작을 알리는 샘의 목소리....

그래도 다행이예요 엄마가 신발주머니를 들고 와주셔서 구사일생 ㅋ

 그런데 나쁜 일들은 꼬리를 물고 끝없이 읽어나는가 봐요

좋아하는 축구공을 잃어버리고 점퍼도 잃어버리고

그런데 눈앞에서 분명히 본 물건들이 사라지는 일들....

뭔가 이상한 꿀꺽 소리들....

 

그 정체는 바로 잃어버리고 깜빡한 건

모두 먹어 치우는 꿀꺽이때문이였어요...

좋아하는 연필에 블럭에 침대까지 먹어치울 기세로

 넘비는 꿀꺽이를 이기는 방법은 뭘까요????

바로 자신의 물건을 잃어버리지 않고 어디에 두었는지 잘 기억하는 방법이겠죠 ㅎㅎ

 그래서 준이는 정리하기 시작했어요

방안을 정리하고 학교에서도 꿀꺽이에게 자기의 소중한 물건들이 먹힐까 ...

그렇게 신경쓰며 정리하다보니 이젠 잃어버리는 일들이 사라지게 되는 준이의 모습^^

 

꿀꺽이를 이기고 멋지게 정리습관을 들이는 준이의 모험기^^

공감 백배~!!!반짝반짝 승리의 브이를 날려주는 준이의 이야기속에서

 ’아하 나두 정리습관을 차근차근 들여야지’’꿀꺽이를 나도 만나고 있는건 아닐까??’

’이렇게 하면 꿀꺽이를 안만나겠구나’란 지혜와 좋은 습관을 얻게 될꺼예요^^

 

깔끔쟁이는 싫어라고 돌아서는 꿀꺽이....불쌍하다고 꿀꺽이와 친구하면 안되겠죠 ㅋㅋ





동화를 통해 준이와 함께 정리습관의 중요성을 느끼고 나서

함께 정리할 수 있는 방법을 배울 수 있게 꾸며져 있었어요

혼자할 수 있는 정리습관과 꿀꺽이를 만나지 않는 세가지 방법 궁금하시죠???책장을 펼쳐보세요^^

꿀꺽이 이기는 미로찾기 정리습관을 기록할 수 있는 기록일지와 이쁜 스티커까지^^

그렇게 만나고 나니 우리도 주변정리를 하나씩 해봐야지하고 돌아보게 되었어요





혼자하는 정리습관 방법에 담겨 있는 부분이였는데요 ㅎㅎ

연필, 볼펜,색연필 사인펜 분류통을 이쁘게 만들어 이름표(라벨)를 붙혀

정리해주기 도전했어요^^(뒷장 이름표 활용하세요 넘 이쁘답니다)

한곳에 그냥 꽂아두었던 다양한 펜들을 보기 좋게 정리할 수 있도록 우유팩을 이용해 만들어봤어요

우유팩 세개를 연결해 이쁘게 색종이로 꾸며주고 이름표를 붙혀 차곡차곡 정리해주면 성공~!!

 

 




 

한층 찾기도 편하고 깔끔해서 좋더라구요 우유팩을 재활용해서 꾸며주니 더 좋구요^^

꿀꺽이와 친구 안되기 하나하나 실천하며 소중한 우리 물건은 내 스스로 지켜나가요^^화이팅~!!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