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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축을 그냥 집짓기로만 알았던 때 우연히 서현 교수의 <모형 속을 걷다>를 읽고, 건축을 새롭게 보았습니다. 아름다움, 꿈, 소통을 위한 도전같은 것, 왠지 모르게 건축가는 정말 하고 싶어하는 사람이 되어야겠다는 생각.... 꼭 한 번 만나서 생각을 듣고 나누고 싶습니다. 2강 2명 신청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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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님의 우직함에 큰 박수와 함께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그 우직함 덕분에 우리들이 복잡하고 이해하기 힘든 역사를 재미있고 쉽게 다가갈 수 있게 되었으니까요. 10년만의 완간이라니.. 정말 대단합니다. 무언가를 10년동안 집중하면 그 분야에서 전문가가 될 수 있다는데 작가님은 이제 만화가 박시백에 역사가를 덧붙여야 할 것 같아요. 저 역시 다른 분들처럼 1권부터 꾸준히 한 권 한 권 사서 읽었지요. 태조부분을 읽으면서는 이성계가 조금은 이기적이었구나, 정도전은 충신이라고만 할 수는 없겠네 하는 생각을 하였지요. 또 세종부분을 읽으면서는 세종이 정말 뚱뚱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구요. 또 한 왕조가 이어지는 데에는 이름없는 이들의 노고가 있었다는 것을 새삼 느꼈어요. 왕 중심의 역사이야기를 여러 사람들의 세상 이야기로 확장하여 그려낸 것이 저는 참 좋았습니다. 아직 고종, 순종편을 사지 못했는데 이번에 사서 읽어야겠네요. (근데 20권을 한꺼번에 사는 사람에게만 선물을 주니 좀 서운해요... 정말 소중한 팬은 첫 권부터 한 권 한 권 사서 아껴가며 읽은 사람들 아닐까요..) 작가님의 사려깊음과 끈기에 다시 한 번 박수를 보내며 , 작가님의 노고에 눈 밝고 지혜로운 독자가 되어 더 꼼꼼히 읽는 독자로 보답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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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들의 짭조름한 여름날 블루픽션 (비룡소 청소년 문학선) 52
오채 지음 / 비룡소 / 2011년 7월
평점 :
품절


우리들의 짭조름한 여름날

 

집안 곳곳엔 빨간 딱지가 가득하고 엄마는 한 달 만 있으면 다 해결된다 하고 동생은 철없이 울고 웃는 상황이면 나는 과연 어떤 마음일까? 아마 이 집에서 뛰쳐나가고 싶을 것이다. 하지만 초아는 그 마음을 꾸욱~ 억누르고 엄마를 따 어느 외딴섬으로 간다. 엄마는 아버지가 옛날에 물려주신 보물만 찾으면 인생역전을 할 수 있는 기회라고 한다. 외딴섬에서 보물을 찾는 그들의 모습이 안타깝기도 했지만 인생역전! 이라는 목표로 가지고 노력하는 그들의 모습이 아름답기도 했다.

이 책을 읽으며 굶어 죽게 생겼는데 명품가방을 꼭 지키며, 보물을 찾기 위해 몇 년 동안 전화 한 통 안하던 할머니를 찾아가는 엄마가 얄미웠다. 하지만 아이들을 생각하는 마음만큼은 철없는 엄마가 아닌 정말 아름다운 엄마였다.

보물을 찾아 이곳까지 왔건만 힘들게 찾은 백자는 중국산 싸구려였고, 문서는 노비문서였다. 하지만 집에서 굴러다니던 화로가 신라시대 것이라니!! 정말 대단하다. (우리 집에도 그렇게 굴러다니는 물건이 있는지 잘 살펴봐야겠네...) 먼 곳에서 보물을 찾지 말고 가까운 곳에서 찾으라는 뜻을 숨겨 놓으신 것 같다!! 나도 멀리서 보물을 찾지 않고 가까이서 보물을 찾아야겠다.

비록 보물은 값어치가 나가는 것이 아니었지만 초아는 엄마의 진심, 할머니의 사랑을 느낄 수 있었던 여름을 보냈을 것이다. 방학이라도 보충에 공부에 놀 시간이 별로 없는 대한민국 학생들에게 시원함을 날려주는 책 이었다!!!! 이 책을 읽으며 우리 할머니도 이렇게 심심하게 계실 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할머니께 전화 한 통 드려야겠다!!

정말 좋은 책 이었다!! 공감 되는 부분도 많았고, 아름다운 내용도 많았던 책이었다. 다음에도 이런 즐겁고 아름답고, 재미있는 책 읽게 해주세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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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아이들은 애기 소나무들이다. 나는 그 애기 소나무를 무럭무럭 키워나가야 할 애솔지기다. 애솔지기로서 애솔들이 저 마다의 빛깔을 낼 수 오늘도 책장을 넘기자. 가장 작은 애솔은 우리 지나이다. 애솔과 함께 나도 은근한 푸르름을 지닌 애솔지기가 되길 소망한다.


29개의 상품이 있습니다.

위대한 마법사 호조의 수상한 선물 가게
류가미 지음, 김정민 그림 / 국민서관 / 2005년 10월
10,000원 → 9,000원(10%할인) / 마일리지 500원(5% 적립)
2006년 10월 11일에 저장
절판

레이첼 카슨- 자연을 사랑한 과학자
에이미 에를리히 지음, 웬들 마이너 그림, 김재희 옮김 / 미래엔아이세움 / 2005년 4월
8,000원 → 7,200원(10%할인) / 마일리지 400원(5% 적립)
2006년 10월 11일에 저장
절판

골목이 있는 서울 문화가 있는 서울
이동미 지음 / 경향신문사 / 2005년 10월
9,800원 → 8,820원(10%할인) / 마일리지 490원(5% 적립)
2006년 10월 11일에 저장
품절

아주 특별한, 너를 위하여- 아빠가 밤마다 들려주는 사랑이야기
아기장수의 날개 옮김, 토니 고프 그림, 맥스 루케이도 글 / 고슴도치 / 2001년 1월
9,000원 → 8,100원(10%할인) / 마일리지 450원(5% 적립)
2006년 10월 11일에 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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