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산 + 문장 드릴수학 3학년 3호 - 계산이 빨라지고 생각의 힘이 강해지는 초등 연산+문장 드릴수학
함께자람 편집부 지음 / 함께자람(교학사) / 2021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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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산문장드릴수학3학년3호 #함께자람 #드릴수학 #연산문장

3학년이 되고, 교과 중 가장 큰 걱정인 과목이 수학이다.
학교 수업은 아이가 잘 따라가고 있어 다행이지만, 연산은 매일 꾸준한 연습이 필요한것 같다.

이번에 연산문장 드릴수학 3호를 체험할 수 있는 체험단이 되었다. 아직 배우지 않은 2학기에 나오는 곱셈부분이라 아이가 부담스러워하고 어렵게 느끼지 않을까 걱정도 되었는데, 아이가 보고 관심을 보이니 시작은 좋다. 드릴수학은 하루 분량의 문제가 많지 않아서 부담스럽지 않게 매일 한장씩 풀어가는 것을 목표로 삼았다.

수학은 쭈~욱 꾸준하게 해야하는 과목이라 어떤 문제집을 만나는가도 중요한것 같다.
아이에게 맞고, 아이가 즐겁고 부담없이 풀 수 있는 드릴수학이 도움이 되고 있다

<체험단으로 제공받은 책을 풀어보고 작성한 주관적인 글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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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입니다 - 2024 여름 책따세(책으로 따뜻한 세상 만드는 교사들) 추천도서 반올림 52
김해원 외 지음 / 바람의아이들 / 2021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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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입니다 #바람의아이들 #하늬바람1기 #서포더즈 #가족 #여행 #협찬도서 #서평 #가정의달 #김해원 #김혜연 #김혜진 #임어진 #반올림 #청소년책 #신간 #제주도 #일본 #크로아티아 #스페인

♡이번에 만난 바람의 아이들 신간 <가족입니다> 는 4인의 작가가 그려낸 네 가족의 달콤쌉사름 이색 여행기이다.
각기 다른 네가족이 제주도, 일본, 크로아티아,스페인 으로 여행을 떠난다. 여행을 떠나게 되는 동기, 여행지, 관계 등 모두가 다르지만 결국은 가족이다. 사랑이고 이해이고 보듬어 주고 받아들여 주는 것이다.
이 책<가족입니다>를 읽으며 가족에 대해 새롭게 생각해 보고, 가족의 의미를 되새겨 볼 수 있었다.

☆첫번째 이야기 - 빗방울(김해원)
할머니, 엄마, 현병철씨, 현정아, 나 이렇게 다섯식구가 할머니의 제안으로 갑작스런 제주도 여행을 하게 된다. 현정아는 엄마가 현병철씨와 재혼하며 생긴 동생이다. 아직은 서로에게 어색한 관계지만 민속촌에서 직원에게 남매가 닮았다는 이야기를 듣고는 오빠로서 여동생 현정아를 보게 된다.
그리고 할머니가 여행지로 제주도를 선택한 이유가 친아들을 보기 위한 것이고 엄마가 할머니의 친딸이 아니라는 사실에 놀란다. 하지만 가족이란...
p.20 "세월을 같이 보내야 부모고 가족인 거지"
할머니의 말처럼 세월을 함께 보내고 지내야 가족이 되는것 같다. 부대끼면서 서로를 알고 이해하고 받아들이는 것이 가족인 것이다.

☆두번째 이야기 - 기온 거리의 찻집(김혜연)
언니 다영이가 유튜버에 갑질 당하는 동영상이 뜨고, 대학을 가지 않겠다고 폭탄 선언을 하며 집안 분위기가 안좋아졌을 때, 아빠가 한달 휴직을 하면서 여행을 가기로 한다.
교토로 여행을 간 가족들은 각자의 추억을 만들고 미련을 털어내고, 위기를 만나면서 가족의 소중함을 깨닫는 시간을 갖게된다.
돌아오는 길에 재난을 만나며 가족의 소중함을 깨닫는다.

p.72 지난번 여행하는 동안 내내 기쁘고 행복한 건 아니었지만 시간이 좀 지나니 티브이 여행 프로그램에서 교토가 나오면 괜히 친근하고 잘 아는 동네 같았다.

여행이란 가족의 소중함을, 서로를 이해하는 마음을 알게 하는 시간이다. 조금 힘들다고 투덜거리면서도 함께 낯선 곳을 다니면서 새롭게 추억을 만들어 가는 것. 위기상황을 겪으며 더 친밀해지는 것. 그리고 그곳이 친근한 장소가 되는 것이다.

☆세번째 이야기 - 크로아티아 괴담 투어(김혜진)
이소는 엄마와 오빠와 함께 크로아티아로 여행을 간다. 괴담을 좋아하는 이소는 가는 곳마다 괴담을 하나씩 써낸다. 그리고 마지막 장소에 가기전에 엄마는 여권을 잃어버리고 예약된 숙소를 취소하게 된다. 우연히 만난 지역 아이들 덕분에 숙소를 구하고 친구가 된다. 괴담 투어를 가게 되는데 투어 가이드가 진짜가 아니라는데••••••

여행을 하면서 우리는 예기치 않은 상황을 만나게 된다. 이소 가족은 생각지도 못한 유령을 만나게 된다. 그러면서 서로를 이해하고 받아들이는 시간을 보낸다. 늘 같은 공간에서 마주치던 가족들도 여행지에서는 더 깊게 보고 이해하는 시간을 보내게 된다. 그 때 우리는 이해와 배려의 폭이 넓어지며 유해지는 것이 아닐까?

☆네번째 이야기- 비바 라 비다(임어진)
윤후는 뜻하지 않게 아빠와 단둘이 스페인여행을 하게 되었다. 여행내내 윤후에게 통역 시키는 아빠가 불편하다.
점심 때를 놓치고 우연히 찾아 들어간 식당 '비바라비다'에서 아빠의 비밀을 알게 되고, 아빠와 처음으로 속마음을 나누게 되는데...
'비바 라 비다'는 '인생 만세' 라는 뜻이다. 거기서 윤후는 아빠를 이해하는 시간을 갖게된다.

p.201 거봐 다 본다고 맨날 본다고 아는게 아냐. 아는 건, 그냥 딱 보고 아는 거야
p.206 인생이 그렇죠. 보기에는 좋아 보였던 게 아무것도 아닌 껍데기 허상이기도 하고, 저건 아니다 싶었던 게 진짜배기이기도 하고. 몰랐던 것을 하나씩 알아가는게 인생이겠지요.
p.211 아버지는 이렇게 자신을 통역해 줄 사람을 원했는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나는 처음으로 아버지 말을 제대로 귀 기울여 듣고 남에게 옮겨 들려준 것 같다. 또 사람들의 말을 아버지에게 열심히 전해 주었다.
p.216 지도 앱이 또렷한 윤곽선을 드러냈다~ 가야할 방향을 일러 줄 마음의 앱은 아마도 우리 스스로 켜야 할거다. 그 길이 멋지고 근사했으면 좋겠다.
우리는 처음 보는 길 쪽으로 함께 걸음을 뗐다.

윤후가 여행지에서 만난 아빠는 희끗희끗 흰머리도 나고, 조금은 약해진 모습이었다. 매일 봐 오던 아빠를 다르게 볼 수 있었던 여행이 되었다.

** 여행을 떠나는 계기도 다양하다.
그 여행에서 만나는 것, 깨닫는것도 다르다.
각 이야기마다 상황은 다르지만 여행을 통해 가족을 이해하고 알아가는 계기가 된다.
사랑하지만 그 마음을 전하지 못하는 우리들. 여행지라는 낯선 곳에서 서로의 마음 속 깊은 곳을 들여다보고 귀기울일 때 우리가 놓쳤던 가족의 마음과 소중함을 깨달으며 가족의 위대함을 알게된다.

@바람의아이들 덕분에 좋은 책 잘 읽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출판사에서 제공받은 책을 읽고 작성한 주관적인 글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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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고의 꼬리 VivaVivo (비바비보) 44
하유지 지음 / 뜨인돌 / 2021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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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고의꼬리 #한유지 #뜨인돌 #신간 #협찬도서 #서평 #비바비보 #청소년문학 #추천도서

☆오늘 읽은 책은 <독고의 꼬리> 라는 뜨인돌의 신작이다. 책표지도 눈길을 끌고 어떤 이야기가 들어있을까 호기심을 불러일으켰다. 이 책 속에는 7편의 이야기가 들어있었고, 그 중의 표제작인 <독고의 꼬리>는 유일한 SF 소설이다. 이 책 속의 아이들은 각자의 상황에서 최선을 다하고 성장해 가는 모습을 보여준다. 읽는 내내 아이들의 마음을 응원하며 읽었다.

☆첫번째 이야기- 나도 모르게 그만
* 우리가 살아가는 이유는 있을 것이다. 거창한 삶이 아니라도 누군가에게 도움이 되고, 서로를 돕고 살리기 위해서 사는 것이 아닐까? 나도 모르게 나의 행동이 누군가에게 도움이 되고 있다고 생각하면 우리가 살아가는 이유가 너무 멋지지 않은가!
어느 순간에 우리가 어떤 일을 만날지 모르기에 주변이 더 소중해 지는것 같다. 문득 우리집에 있는 작은 화분들을 돌아본다. 물 한 번 주지 않고 말라 죽는 것을 당연하게 생각했던 내가 부끄러워진다. 마음을 주고 정성을 들여 살려봐야 겠다.

☆두번째 이야기 - 부끄러운 부분
*살면서 내가 가장 부끄럽게 여기는 부분이 무얼까? 윤표를 보며 든 생각은 똥꼬와 아빠를 연결하며 아빠의 직업을 부끄럽게 여겼던거 같다. 나역시 어려서 집이 풍족하지 않은 것, 좀 많이 배우지 못한것 지금 생각하면 아무것도 아닌 것으로 부끄러워했던것 같다. 우리 부모님은 열심히 일하셨고 우리 자식들을 잘 길러내셨다. 이제는 우리 아이들에게 부끄럽지 않은 부모가 되려고 애쓰는 나를 본다. 우리 아이들이 겉으로 드러나는 조건에 부끄러움을 느끼며 휘둘리지 않는 아이들이 되길 바란다.

☆세번째 이야기 - 괜찮아질 예정이야
*사랑하는 누군가를 잃게되는 것은 누구에게나 힘든일이다. 혜리는 천천히 쪼쪼와 이별하고 싶은데 주변에서는 빨리 잊고 일상으로 돌아가라고 하는 것 같아 속상하고 힘든 것 같다. 성급하게 잊으려고 노력하지 않아도 천천히 떠나보내고 싶을 거다. 사랑하는 사람을 잃고 힘들지만 추억하며 다시 살아내게 되는게 우리 인생인것 같다. 혜리와 해솜이는 서로를 위로하며 위로받게 된다. 그 모습에서 괜찮아질거라는 희망이 보인다. 우리도 옆에서 그런 위로를 받았고 위로를 주었기에 이렇게 살아갈 수 있는 것 같다.

☆네번째 이야기 -독고의 꼬리
*유일한 sf소설이다. 꼬리 유무로 정상과 비정상을 정하는 세상. 지금 우리 세상도 수많은 꼬리를 생산하고 있다.
꼬리가 내가 아닌데, 우리는 수많은 꼬리를 만들어 놓고 진짜 모습을 잃어버리고 있는 것 같다. 내 삶이 나혼자만의 것이 아니라며 생각하기를 멈춘 독고가 다시 생각하면 좋겠다. 꼬리만 있다면 진짜 삶을 살수 있을거라 생각하지만 결국은 꼬리가 중심인 삶이 된다. 독고의 꼬리. 독고는 독고이지 그 꼬리가 독고는 아니다. 나도 꼬리가 아닌 나로서의 삶을 살아내기를 바란다.

☆다섯번째 이야기-열아홉,한여름의 보물
* 어쩌면 우리는 생각지 못한 곳에서 위로를 받고 격려를 받고 있어서 반짝이는 삶을 살고 있는것이 아닌가 생각해본다. 진교는 태호샘을 만나고 할아버지를 만나서 돌멩이 같은 정물이 아닌 사람이라는 자각을 한다.
진교가 희망없이 지내던 시간에서 벗어나 자신이 살아있는 존재임을 깨달을 때, 반짝반짝 빛날 그의 앞날을 응원하게 되었다.

☆여섯번째 이야기 - 수지분식
*뭐가 바쁘고 급한지 숨돌릴 새 없이 달리는 내게 괜찮다고 천천히 느릿느릿 가도 된다고 이야기해주는 것 같다.
요즘처럼 뭔가에 의미를 부여한때 인생○○○이라고 한다. 호범이는 인생 떡볶이를 만나고 순지를 만나며 삶의 희망을 얻고 앞으로 나갈 것을 다짐한다. 미래가 한가지 길만 있는 것이 아닌데 왜, 그 길만 고집하고 급하게 달려가는지 아쉽다.
우리도 잠시 숨을 고르고 천천히 음미하면서 조금씩 나아가보면 어떨까?


☆일곱번째 이야기 - 내 인생의 실패담
*내가 지금 처한 상황이 죽을거 같고 힘들어 미칠것 같지만 지나고 나면 괜찮았다고 생각되어지는 일이 많다. 세 사람의 삶, 나이, 환경이 모두 다르지만 서로 함께하는 시간 속에서 위로하고 이해하는 과정을 겪으며 격려와 새롭게 할 수 있는 일을 만나고 용기를 내는 것은 멋지게 느껴졌다. 혼자 있을 때 나만 힘들다고 느껴진다. 하지만 누군가를 만나보면 모두 각자의 힘듦이 있다. 그것을 어떻게 극복해 가는가가 우리를 변화시키는 힘이라는 생각이 든다.


☆ 7편의 단편들을 읽으면서 마음이 따뜻해지고 위로를 받았다. 다들 살려고 애쓰고 있구나. 그냥 사는 것이 아니라 나라는 존재로서 제 역할을 다하며 살려고 애쓰는구나 싶었다. 나도 나 자신으로서 제역할을 잘 해보며 살아야겠다. 모든지 성급하게 서두르는 것이 아닌, 천천히 주위도 돌아보면서 여유있게 살아봐야겠다.
아이들의 모습과 성장에 위로받고 나를 돌아보는 시간을 보냈다.

<출판사에서 제공받은 책을 읽고 작성한 주관적인 글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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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이빨 연구소 신나는 새싹 156
육월식 지음 / 씨드북(주) / 2021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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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이빨연구소 #육월식 #씨드북 #신간 #신나는새싹 #협찬도서 #초등책

정말 재미있고 유익한 그림책
<모든 이빨 연구소> 를 만났다.

제목부터 아이들의 호기심과 상상력을 발동시킨다.
모든 사람들의 공통점이 어려서 유치를 뽑고 새 영구치가 나는 것이다.
나도 그랬고 우리 아이들도 지금 이갈이를 하고 있다.
며칠전에도 아이가 이가 흔들린다고 이야기를 했는데, 바로 책이 도착을 했다.
절묘한 타이밍이라 웃음이 났고, 아이들과 더 재미있게 읽었다.

♡책 속으로♡
주현이의 반려 토끼 예예는 나이가 들어서 이빨이 빠지고 당근을 씹어먹을 수 없게 되었다.
마침 앞니가 흔들리던 주현이는 자기 이를 예예에게 주기로 한다. 예예에게 빨리 이빨을 주고 싶던 주현이는 앞니를 잡고 흔들었는데 이빨이 빠져버렸다. 그 이빨을 떨어뜨렸는데 잃어버리고 만다.
그날 밤 주현이의 이빨을 가지러 <모든 이빨 연구소>의 이빨요원 치치가 찾아온다.
주현이는 모든 빠진 이빨을 이빨 요원들이 모아서 <모든 이빨 연구소>로 가져간다는 사실을 알게된다.
<모든 이빨 연구소>에서는 세계 아이들의 빠진 유치를 가지고 와서 에너지를 만들고 동물들의 이빨을 연구하는 곳이라고 알려준다. 주현이는 잃어버린 이빨을 찾기 위해 치치를 따라가기로 한다.
주현이는 <모든 이빨 연구소>로 가서 세계 여러나라의 이빨 요원도 만나고, 연구서에서 하는 일도 알게 된다.
주현이가 잃어버린 이빨을 찾아서 예예에게 돌아가게 되는지 함께 모험 여행을 떠나 보자.🥰🥰


*주현이와 함께 하는 모험여행은 신나기도 하고 이빨 뽑을 때의 두려움도 없애준다. 또 나라마다 이빨 뽑기 풍습이 있다는 것도 알게된다. 나라마다 특징이 다르니,
아이들과 각 나라의 이빨 풍습을 찾아보는 것도 재미있었다.
또, 상어의 이빨을 만드는 유전자는 평생 쉬지 않고 일해서 빠지면 다시나고, 빠지면 다시난다는 사실도 알게 되었다. 과학적 상식도 자연스럽게 배우면서 읽는 유익한 그림책이다.

*책 속에는 선물처럼 이빨에 관한 재밌는 과학적 사실이 들어있는 QR 코드가 있어서 이빨에 관한 이야기도 들을 수 있다.
뽑은 유치를 <모든 이빨 연구소>로 보낼 때 유치를 넣을 수 있는 봉투 도안도 들어있다. 아이들과 재미나게 꾸미기 활동으로 아주 좋다. 우리 아이들의 유치는 모두 모아서 귀여운 생쥐통에 넣어놨는데 편지봉투에 넣어서 연구소로 보내야겠다.

@seedbook 덕분에 재밌고 유쾌한 책 잘 읽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출판사에서 제공받은 책을 읽고 작성한 주관적인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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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대에게 권하는 수학 - 골치 아픈 수학을 왜 배워야 하는 걸까? 10대에게 권하는 시리즈
이동환 지음 / 글담출판 / 2021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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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대에게권하는수학 #이동환 #글담출판 #수학 #공부의이유 #논리적사고 #창의성 #비판적사고 #의사소통 #협찬도서 #서평 #신간

수학을 새로운 관점으로 보게 하는 책을 만났다.
'수포자 = 나' 라는 공식을 갖고 살아오면서 숫자가 나오면 머릿속이 새하얘지고 수학이 어렵게만 느껴졌다.
그런데 #10대에게권하는수학 은 접근방법부터 다르다.
우리 일상 안에 있는 수학을 찾아낸다. 그리고 수학이 왜 필요한지를 재미있게 풀어가니 흥미로워지고, 어~ 신선하네^^ 라는 느낌이 들며 수학과 친해질수 있을거라는 희망이 생겼다.

☆차례 를 살펴보자.
◇수학이란 무엇인가요?
◇수학을 왜 배워야 하나요?
◇수학이 세상을 바꾼다고요?
◇수학으로 무슨 일을 할 수 있나요?
◇수학 공부를 어떻게 해야 하나요?

*우리가 배우고 있는 수학, 그리고 포기하는 수학. 어렵다고 지레 겁먹게하는 수학에서 벗어나
수학이 무엇인지, 왜 배워야하는지, 수학의 중요성, 필요성, 가능성에 대한 이야기들이 들어있어 수학을 새롭게 보게하는 책이다.
*수학이 어떻게 발전해왔고 삶에 적용하고 있는지를 알려주니 내 주변을 바라보는 시각에도 변화가 생기는 것 같다.

-발췌-
p.21 수학을 공부하는 것은 우리가 알고 있는 상식의 의미를 새롭게 인식하고, 상식의 확장이 주는 놀라움과 힘을 깨닫는 과정이에요
p.52 수학의 눈으로 세상을 보면 겉으로 드러난 표현에 영향을 받지 않고, 그 이면에 숨어 있는 원리와 의미를 정확하게 표현할 수 있습니다.
p.66 수해력이란 일상생활에서 수와 관련된 개념을 이해하여 적절한 판단을 내릴수 있는 능력입니다.
p.67 일상생활에서 수와 관련된 자료를 자주 접하고 사용할수록 높은 수해력을 얻는다고 합니다.
p.76 수학적 개념을 배우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은 그 개념이 시작된 활동을 해보는 것입니다.
p.84 수학은 무조건 외워야 하는 규칙이 아니라 그렇게 될 수밖에 없는 이유를 담고 있습니다.
p.86 실제로 0은 물건의 개수를 세기 위해서가 아니라 우리가 지금 사용하는 위치적 기수법을 완성시키기 위해 등장했습니다.
p.95 수 개념이 처음에는 개수를 세는 행동에서 시작 되었지만 음수를 받아들이면서 수는 여러가지 수학적 대상을 표현하는 수단으로 확장되었지요
양수와 음수를 모두 사용하면서 우리는 방정식을 효율적으로 해결하고 함수도 자유롭게 표현할수 있게된 거죠
p.176 오랜 세월 와일즈는 실패에 실패를 거듭했으나 결코 포기하지 않았고 오히려 실패로부터 많은 것을 배웠습니다.

♡수학을 왜 공부해야하는가에 대한 동기부여를 주는 책이다. 소개글에서 본 것처럼 수학을 잘 푸는 비법이 들어있는 것이 아니지만, 수학이 시작된 이유인 양을 세던 역사부터 현재 코로나19바이러스와 같은 감염병이 확산되는 상황을 분석하고 예측하는데 미적분이 쓰인다는 이야기. 다양한 분야에 수학이 어떻게 활용되고 있는지를 흥미롭고 재미있게 알려줘서 수학의 재미를 조금은 알게 된 것 같다. 세상이 수학을 통해 발전하고 있다는 사실도 흥미롭다. 지금껏 수학은 시험에만 필요한 것이라 생각했지만, 우리 삶 곳곳에서 쓰이고 있고 다양한 일을 할 수 있다는 사실에 놀랐고, 수학과 좀 친해져 봐야겠다는 생각도 갖게한다.
인간의 마음은 고정형 마음가짐과 성장형 마음가짐이 있다고 한다. 나는 지금까지 인간의 두뇌는 변하지 않는다고 생각한 고정형 마음가짐의 사람이었어서 수학과 담을 쌓고 살았다. 이제는 노력에 따라 인간의 두뇌가 변할수 있다고 믿는 성장형 마음가짐의 사람으로 변화되도록 노력해보고 싶다.(p.177)
아마도 삶의 분위기가 바뀌지 않을까? 기대된다.


#글담출판 덕분에 좋은책 잘 읽었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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