셋 더하기 하나는 넷 ㅣ 지양어린이의 세계 명작 그림책 92
페페 마에스트로 지음, 네레아 페레스 그림, 유아가다 옮김 / 지양어린이 / 2026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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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협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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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스페인 아동청소년도서협회(OEPLI)가 주관하는 라사리요상 그림책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
♧심사위원단은 활기찬 대화와 놀라운 장면들로 모험과 재미의 본질을 포착하고 독자의 상상력을 이야기 속으로 끌어들이는 힘을 높이 평가
♧네레아 페레스의 짙은 흑연 그림과 단순하고 직관적인 형태, 개구쟁이 같은 유머와 에너지도 이야기의 발랄한 생명력을 더한다.

아이구 깜짝이야!!
원래 셋이었던 친구들을 깜짝 놀래키는 네번째 친구가 나타났어
그건 바로 너!!! 그리고 나!!다.
바로 책을 펼치고 넘기는 용감한 독자.

그림책의 특별한 매력을 제대로 즐길 수 있는 그림책
《셋 더하기 하나는 넷》
상상하지 못했던 전개로 깜짝 놀라게 하고,
이런 모험이 가능하다고? 신나게 그림책 속에 빠져든다.
지금까지 그림책을 읽기만 하던 독자였다면 《셋 더하기 하나는 넷》은 독자를 가만히 놔두지 않는다. 책을 펼치는 순간 내가 그 '넷'의 주인공이 되버린다.
《셋 더하기 하나는 넷》의 "넷"이 되어 함께 모험을 떠난다.
책을 펼치면서 원래 셋이었던 박쥐 하나, 둘리, 세모를 만난다
하나, 둘리, 세모는 잠을 자다가 깜짝놀란다.
잠을 자다 놀라 눈을 뜨니 그 앞에 있던 바로 너 때문이다.
"넌 누구야?"
깜짝 놀란 하나, 둘리, 세모는 이번에는 너에게 책장을 넘기기만 하면 깜짝 놀라게 해준다고 하는데•••

박쥐 하나, 둘리, 세모가 함께 모험을 떠나자고 한다

단순하고 심플한 색감의 그림
검정색과 흰색만으로 표현한 그림 안에는
놀람, 궁금함, 기대, 신남 다양한 감정이 담겨있다
그림책을 본다는 것은
주인공들과 함께 모험을 떠나는 것이다.
상상의 나래를 펼치며 으스스한 동굴도
오래된 낡은 성에도 갈 수 있다.
깜깜한 통 안에 갇혀 넓은 바다를 떠돌 수도 있다

박쥐들은 네번째 친구인 너에게
달님이 되어달라고 부탁한다
밤바다에서 모험할 때 은빛 길을 만들어 주는 달님.
바로 너다
박쥐 하나, 둘리, 세모와 신나는 모험을 하고 돌아오면 꿈나라로 갈 시간이다

《셋 더하기 하나는 넷》
그림책 주인공들과 그림책을 읽는 '너'도 주인공이다.

어린이의 상상력을 이끌어내고 책 속에 내가 들어간 듯
표지부터 아이들과 많은 이야기를 할 수 있어서 좋다.
그림책은 보는 것이지만 내가 함께 만들어가는 이야기는 더 특별하게 다가온다.
장난꾸러기 같은 박쥐 삼형제와 함께 떠나는 모험
《셋 더하기 하나는 넷》
모험은 끝나지 않지만 잠자리에는 들어야한다.

@jiyangsa
에서 좋은 책 보내주셔서 잘 읽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출판사로부터 제공받은 책을 읽고 작성한 주관적인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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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반 오랑우탄
강효미 지음, 국민지 그림 / 다른어린이 / 2026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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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협찬
#우리반오랑우탄 #강효미_글 #국민지_그림
#다른어린이 #독후활동지 #다른 #나다움 #정체성 #신간동화 #초등동화 #추천동화 #사춘기 #성장

<다판다 편의점>, <똥볶이할멈>의 강효미작가님의
신간 《우리 반 오랑우탄》
"가장 사랑하는 책이 뭐냐고 묻는다면 저는 언제나 이 동화를 선택할 거예요." -강효미작가-
강효미 작가가 가장 사랑하는 동화 《우리 반 오랑우탄》

열한 살 인생 최대 위기! 털이 자꾸 자라며 고민에 빠진 우찬이가 자신을 있는 그대로 인정하고 받아들이며 성장해 가는 이야기를 그리고 있다.

열한 살 생일을 앞두고 우찬이는 턱 밑에 난 까만 털을 발견한다. 한 가닥이 두 가닥이 되고 어느새 온몸을 뒤덮어 버린 털. 뉴스에 나오는 오랑우탄을 보게되고, <오랑우탄 인간의 최후>라는 책을 읽고 우찬은 자신도 오랑우탄 인간이라는 것을 알게된다.
책에서 본 오랑우탄 인간이 사는 마을을 찾아 떠나기로 결심하고 가출을 한다.

열한 살이면 자신의 몸의 변화에 굉장히 예민한 시기다.
친구들과 조금만 달라도 걱정이 되는 시기. 몸의 성장이 빨라지며 받아들이는 것도 조심스러운데 '오랑우탄 인간'이라니.
몸에 털이 나며 오랑우탄으로 변해가는 우찬의 모습은 자신의 몸이 바뀌는 시기에 아이들이 느끼는 마음을 잘 표현했다. 변한 내 모습때문에 사랑받지 못할까 걱정하다가 가출하는 우찬이.
집을 떠나 일어나는 일들 속에서 있는 그대로의 자신을 받아들이고 성장해가는 과정을 재미있게 그려냈다.
강효미 작가님의 기발한 상상력에 또 빠져든다.
어떤 모습이든 우찬이라는 존재를 사랑하는 부모님과 친구들을 보면서 우리는 나와 조금 다른 친구를 어떻게 바라보는지도 생각해 보게 된다.
서로 다름을 인정하고 있는 그대로의 자신을 받아들이는 마음이 중요하다.
키가 작은 자신이 싫다는 아이, 시험 점수가 잘 안 나오면 자신이 할 수 있는 일이 없다고 불안해서 다 포기하고 싶다는 아이에게 읽어주고 싶은 책이다.
외모나 시험점수보다 자신을 사랑하면 좋겠다.
우찬이처럼 있는 그대로의 나를 인정하고 나답게 살아가는 용기있는 친구가 되기를 응원한다.

@darunpublishers
좋은 책 보내주셔서 잘 읽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출판사로부터 제공받은 책을 읽고 작성한 주관적인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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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 버섯 ㅣ 모든요일그림책 25
이수 지음 / 모든요일그림책 / 2026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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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협찬
#모든요일그림책 #안녕버섯 #생태그림책 #자연그림책
#이수_글그림 #볼로냐올해의일러스트레이터선정작가 #생명의순환 #신간그림책 #추천그림책

표지가 굉장히 인상적이다
검은 나무 기둥, 날아다니는 포자, 미소를 머금은 버섯.
그리고 제목 《안녕, 버섯》
'안녕'이 담고 있는 의미가 궁금하다.

다 타버린 숲, 생명의 흔적은 보이지 않는다
그때 바람에 실려 이 숲에 날아온 포자가 주위를 두리번 거린다. 그리고 죽은 나무 밑동 옆에 내려앉는다
가만히 숨을 고른다.
포자에서 돋아난 가느다란 실들이 흙 속으로 퍼져 나갔다.
얼마 후 흙 위로 무언가 머리를 쿵 내민다.
거미가 다가와 인사를 건넨다
버섯은 땅에 떨어진 낙엽과 죽은 식물들이 보드라운 흙으로 돌아가도록 도우며 바쁘게 지낸다
그렇게 버섯은 날마다 쑥쑥 자랐다

우리의 생명은 돌고돌아 누군가의 희생, 죽음으로 새로운 생명이 탄생하게 된다.
다 타버린 숲. 죽은 나무 밑동에 자리잡은 포자가 버섯으로 자라며 나눠주는 생명력은 주변에 다른 생명들을 불러모은다
숲 곳곳으로 흩어진 포자들. 비가 오면 버섯 아래로 모여들어 비를 피하는 작은 벌레들.
그리고 민달팽이가 버섯을 한 입 베어 물때 다가와 도와주는 거미. 그 순간 버섯의 포자들은 또 퍼져나간다.
뜨거운 햇빛에 버섯이 지쳐갈 때 숲의 친구들이 지켜준다.
그리고 천천히 시들어가지만 숲 속 친구들은 기억한다.
그리고 인사를 한다

작가가 산책길에서 발견한 작은 버섯을 직접 관찰하고 기록하기 시작하면서 만들어졌다는 《안녕, 버섯》
버섯의 한살이를 통해 전하는 고귀한 생명의 순환 이야기. 그 속에는 작은 존재가 뿜어내는 생명의 숨결을 놓치지 않고 발견해내는 따뜻한 마음이 담겨있는 것 같다.

작은 버섯의 존재는 누군가의 눈에 보일 수도 있고 누군가에게는 스쳐 지나가는 존재일수도 있다
그 작은 존재가 전하는 커다란 자연의 생명이야기는 감동 그 자체다.

다 타버린 숲에서 다시 싹트는 생명은 죽음과 희생이 끝이 아님을 전한다.
《안녕, 버섯》

@modnn.yoil
좋은 책 보내주셔서 잘 읽었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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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분 아저씨
우위제 지음, 김소희 옮김 / 이디X그로 / 2026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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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협찬
#화분아저씨 #우위제_글그림 #김소희_옮김 #신간그림책 #추천그림책 #생명존중 #돌봄 #다정한가치

이디그로 출판사의 신간 그림책 《화분 아저씨》를 읽었다
《화분 아저씨》는 대만 출신의 우위제 작가의 작품이다
[식물을 좋아하지만, 전문 원예가는 아니기 때문에 제가 가장 자신있는 방식인 그림 그리기로 '지구를 위해 나무 한그루 심기'를 실천하고 있습니다] -작가소개-
인상적인 작가소개 글이다

나는 반대로 내 손에 들어온 식물을 다 죽이는 편이라 좋아하지 않았다. 지금은 그림책으로 식물이 좋아지고 있는 중이다

식물 돌보기를 세상에서 가장 좋아하는 화분 아저씨.
백여종이 넘는 식물이 있지만
화분 아저씨는 식물마다 어떻게 돌봐야 하는지 전부 알고 있다.
식물들에게 꼭 맞는 화분을 골라주는 것도 화분 아저씨의 일이다.
그리고 마을주민들이 화분을 사러 오면 꼭 맞는 화분을 골라준다.

화분이 내 손에 오면 삼일안에 모두 죽는다.
그러다보니 가능한 식물은 키우지 않는다.
제대로 식물을 돌보지는 못하지만 요즘은 그림책으로 그 아쉬움을 달래고 있다고나 할까?
《화분 아저씨》 서평단 모집글을 보고 먼저 그림이 예뻐서 보고 싶었고, 화분 아저씨 이야기가 궁금해서 신청했다.

너무나 다정하고 따뜻한 마음씨를 가진 화분 아저씨가 식물을 사랑하고 돌보는 모습에 마음이 울컥했다
화분 아저씨가 씨앗을 돌보며 "무럭무럭 자라렴"하고 다정하게 이야기해줄 때 꼭 부모의 모습 같아서 눈물이 났다.

아이들을 키우다보면 부모로 잘하고 있는지 걱정이 많다
식물을 잘 못 키우는 것처럼 아이들에게도 잘 못하고 있는 것 같기도 하다
화분 아저씨처럼 다정하고 따뜻하게 돌봐주고 예쁜 말도 해주고 싶은데 사춘기가 된 아이들에게 예쁜 말이 안나간다. 또 요즘 우리 아이들을 보며 제일 많이 하는 말이 '잘 모르겠다!'인데 화분 아저씨는 식물마다 어떻게 돌봐야하는지를 알고 있다니 뜨끔했다.
좋아하고 사랑하니까 관심이 많아지고 잘 알게되고 그러니 즐겁고 행복하게 되는 것이 아닐까? 식물을 돌본다는 것과 아이를 키운다는 것은 많이 닮았다
화분 아저씨가 작은 씨앗을 심고 다정하고 따뜻한 사랑을 주며 키운 식물들에게 마법같은 일이 일어난다.
식물들이 쑥쑥 자라 화분 아저씨 가게가 좁아져 더이상 가게에 있을 수 없다. 화분 아저씨는 식물들이 살기 좋은 곳을 찾아 하나 하나 심어준다.
내가 좋아하고 잘 자란다고 나혼자 끌어안고 있는 것이 아니라 식물들이 더 편하고 잘 살 수 있는 곳을 찾아 옮겨 주는 것도 사랑이다. 가장 필요한 것, 해야하는 일을 해주는 화분 아저씨의 모습에서 진정한 돌봄에 대해 생각해본다
소중하다고 꼭 끌어안고 있는 것만이 정답은 아니라는 것이다.
자라면서 자신에게 맞는 새로운 장소를 찾아 떠나기도 해야한다.
화분 아저씨는 새로운 보금자리를 찾은 식물들도 잊지않고 찾아고 사랑을 전한다
우리 아이들도 쑥쑥 자라면서 더 넓은 보금자리를 찾아 떠나겠지. 아이들이 잘 자랄 수 있게 사랑으로 돌보는 것이 역할이 내 역할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처음 읽을 때는 식물을 사랑하는 화분 아저씨가 너무 귀여웠다.
다시 읽을 때는 식물이 우리 아이로 보이니 뭉클뭉클 코끝이 찡해지며 페이지를 넘겼다

@books_idigro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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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랄드 집에 놀러 간 날 ㅣ 로빈의 그림책장
우예 브란델리우스 지음, 클라라 다켄베리 그림 / 안녕로빈 / 2026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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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협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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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집에 놀러가는 것 만큼 신나는 일이 또 있을까요?
아이들이랑 수업할 때 친구하면 떠오르는 게 무엇이냐고 물어본 적이 있어요. 그때 친구 집에 놀러 간 일이라고 대답한 친구들이 좀 많았어요. 요즘은 친구집에 놀러가는 일도 점점 줄어드는 것 같아요. 우리 아이들 어릴때는 친구들을 집으로 많이 부르기도 하고 가기도 했었지요. 아이들의 신나고 설레였던 모습이 떠올랐어요.
《하랄드 집에 놀러 간 날》 을 펼치며 아이의 모습에 눈이 갔어요. 친구집에 가는 아이의 설레고 신나는 모습이 보였어요
장면 장면을 넘기며 하랄드와 신나게 노는 아이의 모습에 함께 즐거웠어요. 중간 장면에서는 친구인데 왜 식사를 따로 챙겨오는 모습에 고개가 갸웃하게 되었어요. 아이는 처음 들어가 본 방에서 장난감을 발견하고 자신도 모르게 집어옵니다. 자기가 좋아하는 것, 하지만 비싸서 살 수 없었던 장난감이었어요.
그리고 처음부터 다시 그림책을 봤습니다
엄마가 보였어요. 아이의 밝은 표정과 달리 무표정하고 담담해 보입니다
아이가 하랄드와 놀고 있을때 엄마는 옆에서 일을 하고 있습니다
청소기를 들고오고 고무장갑을 끼고 양동이에 세제를 넣는 모습.
엄마는 친구집에 놀러 간 게 아니었네요.

아이는 하랄드 집에 놀러간다고 생각했지만
엄마는 일을 하러 간 것입니다
하랄드와 재미있게 노는 아이의 모습과 엄마의 모습을 함께 보며 두 가정의 관계를 생각해봅니다
얼굴 표정도 다르고 가지고 있는 것도 다릅니다. 사는 환경도 다르지요.가지고 싶지만 비싸서 바라보기만 했던 장난감이 친구집에는 버려진 것처럼. 그 다름이 보입니다.

이 그림책은 함께 나누고 생각해볼 이야기가 많이 보입니다.
아이들의 생활 환경의 차이가 보입니다.
지금 아이들은 넓고 큰 아파트에 사는 것을 당연하게 생각하기도 합니다. 그렇지 않은 환경을 이해하지 못하기도 하지요.
풍족한 환경에 있는 친구를 부러워할 수도 있을겁니다
아이가 친구의 장난감을 가져왔을때의 기분은 어땠을까요?
세상에 존재하는 서로 다른 삶의 모습과 격차가 존재합니다 우리는 그 모습을 어떻게 바라볼까요?
잔잔하고 담담하게 아이와 엄마의 모습을 그려냈습니다.
우리 사회의 양면성을 보여주기도 하는 것 같아요.
그림책 속에 담긴 사회 이야기, 그 의미를 스스로 찾아보며 깊게 생각하게 하는 시간이었습니다


@hellorobin_publisher
좋은책 보내주셔서 잘 읽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출판사로부터 제공받은 책을 읽고 작성한 주관적인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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