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동! 다이노맨 멸종 동물들을 구해 줘! 1 출동! 다이노맨 멸종 동물들을 구해 줘! 1
이혜영 그림, 이윤진 글, (주)스튜디오버튼 기획, 장혜정 시나리오 / 한솔수북 / 2022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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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노맨의 멸종 동물 사전 <출동! 다이노맨 멸종 동물들을 구해 줘!>가 출간되었다.
수억 수만 년 전부터 불과 몇백 년 전까지 지구에는 어떤 동물이 살았고, 왜 멸종했는지 다이노맨과 함께 알아보자!
요즘 기후 위기와 멸종 동물들에 관심이 많아지던 참에 유아부터 어린이, 어른도 다함께 볼 수 있는 다이노맨의 멸종동물 사전 <출동! 다이노맨 멸종 동물들을 구해 줘!>가 나와서 반가웠다.
지금껏 단순하게 멸종 동물하면 공룡만 떠올릴 정도로 관심이 없었는데, 애니메이션으로 방영되는 <출동! 다이노맨 멸종 동물들을 구해 줘!>를 책으로 만나니 너무 반가웠다. 아이들도 귀여운 캐릭터의 시간여행을 따라가며 몰랐던 멸종 동물들과 그 이유를 재미있게 배우고 알아가게 된다.

*공룡호수가 유난히 반짝이는 이곳은 공룡 친구들이 살아가는 다이노 월드^^
시간 탐험대원을 만나보자!
♤힘이 엄청 센 시간탐험대 대장 다이노맨,
♤아는 게 많은 최고의 똑똑이 프테라맨
♤궁금한 것이 정말 많은 케라걸
♤구름 목걸이가 멋진 브론토맨
개성있고 귀여운 시간 탐험대의 멸종 동물을 구하는 이야기~ 흥미진진하면서도 멸종 동물들의 멸종 이유를 알게 되는 지식까지 얻게 하는 지식 정보책.
이 책을 알차게 보는 방법까지 잘 설명해주는 친절한 책!
*각 장의 시작은 멸종 동물들의 서식지를 알려주는 지도로 구성되어 멸종 동물들이 살았던 곳이 어디인지 한 눈에 볼 수 있다.
*멸종 동물의 부위별 몸의 특징을 배우고, 몸길이와 먹이, 서식지, 멸종 시기 등 멸종동물과 관련된 정보를 담았다.
*퀴즈, 미로찾기, 다른 그림 찾기와 같은 재미있는 놀이 활동으로 구성되어 있어 보는 재미와 지식 쌓는 재미가 두배다.

♤첫번째 시간 탐험은 다이노맨과 프테라맨이 출동!
*너무 느려서 사라진 스텔라바다소.
추위에 견디려고 몸에 지방을 저장하면서 몸집이 커졌다. 몸무게가 자그마치 8톤. 행동이 매우 느리고 빨리 헤엄도 못치고 친구가 위험하면 모여드는 습성으로 고기와 아몬드 맛이 나는 지방, 가죽을 얻으려는 사람들에게 마구잡이로 사냥 당해 발견 후 27년만에 멸종했다.

♤두번째 시간 탐험은 다이노맨과 브론토맨이 출동!
*허리케인에 휩쓸려 사라진 쿠바홍금강앵무
큰 나무가 있는 숲에서만 살았다. 사람들이 화려한 깃털을 얻거나 애완동물로 키우려고 마구 잡았고, 숲을 밭으로 만드는 바람에 살곳을 잃었다. 맹그로브 숲으로 보금자리를 옮겼지만 허리케인이 휩쓸어 멸종했다.

♤세번째 시간 탐험은 다이노맨과 케라걸이 출동!
*페름기 대멸종때 사라진 디익티돈
구멍파기를 좋아하고 조용하고 순한동물이다. 지구 역사상 가족이 함께 살았던 최초의 동물. 디익토돈의 땅속 둥지가 범람원 근처라서 물에 빠져 죽은 듯한 화석이 많이 발견되었다.

*25종의 멸종동물들을 모습, 서식지, 특징 등을 애니메이션 보듯 선명한 그림에 자세한 설명으로 귀에 쏙쏙 들어오게 읽게된다.
멸종 동물들이 참 다양하고, 사라진 이유도 정말 많구나 싶다. 나는 멸종 동물들의 멸종 까닭을 깊이 생각해보지 않았는데 인간의 욕심이 정말 많은 동물을 멸종시켰다는 것에 놀랍기도 하고 미안하기도 했다.
지금도 인간은 개발을 한다면서 많은 자연을 파괴하고 많은 동물들을 멸종 위기에 빠트리고 있다. 어려서부터 자연과 동물들의 삶의 터전에 대한 경각심을 가르치고 키우는 것도 중요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아이들과 책을 읽으면서 참 신기하게 생기기도 하고 예쁘게 생기기도 하며 특별한 동물들이 많았지만 모두 멸종된 슬픈 동물이라는 것에 마음이 아팠다.

책을 읽고 다이노맨 색칠도 하고, 다이노맨과 함께하는 ○×구출 작전, 누구일까 맞혀 봐!, 다른 그림찾기 까지 하면서 지구에 살았던 동물을 배우고, 멸종된 이유를 기억하며 지금 우리와 살고 있는 동물들이 똑같이 멸종되는 일이 없도록 하려면 어떻게 해야하는지 고민해 보는 시간이 되었다.
어려서부터 배우는 멸종 동물 이야기는 우리 아이들이 커가면서 동물을 지켜야하는 이유도 생각해보게 한다.

@soobook2 덕분에 좋은 책 잘 읽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출판사로부터 제공받은 책을 읽고 작성한 주관적인 글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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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 위기 해결사, 사이다 탐정 2 - 사라진 판다 의사 사이다 탐정 2
백명식 지음, 와이즈만 영재교육연구소 감수 / 와이즈만BOOKs(와이즈만북스) / 2022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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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다탐정 #기후위기해결사사이다탐정2 #사라진판다의사 #백명식 #와이즈만영재연구소 #와이즈만북스 #마카롱사장님의사건의뢰 #기후위기 #평균기온 #지구온난화 #이상현상 #호르몬변화 #해수면상승 #멸종위기 #생태계위기 #과학 #학습동화 #협찬도서 #와이즈만북스모니터단

과학과 수학 분야 전문 출판사 와이즈만북스에서 '기후위기' 를 주제로 시리즈로 기획되어 출간되는
<기후위기 해결사 사이다 탐정> 두번째 이야기<사라진 판다 의사> 가 나왔다.
어린이 눈높이에서 바라본 기후 위기 이야기.
1편에서는 헬스푸드시의 평균기온이 높아져 시장님의 마카롱이 녹는 이유를 알아낸다. 그 이유는 바로 지구 온난화다. 그 지구 온난화가 평균 기온만 높이는 것이 아니란다.
2편<사라진 판다 의사>에서는 지구 온난화가 일으킨 이상현상 문제를 밝혀내는 사이다 탐정의 활약이 펼쳐진다.
사이다 탐정의 시원한 사건 해결 속으로 들어가보자.

-책 속으로-
동네의 거북 할머니가 손녀의 신랑감을 찾아 달라고 사이다 탐정에게 의뢰한다. 곤란해하던 중 판다의사가 사라졌다는 신문기사를 본 사이다 탐정.
판다 의사의 집에 가보니 tv는 켜진 채고, 집안도 준비를 하고 여행을 떠난 것이 아닌 갑자기 떠난 것으로 보인다.
판다 의사는 어디로 갔을까?
그 때 거북 할머니가 나타나고, 판다의사의 집에 치타부부와 뱅골호랑이가 다녀간 사실을 알아내는데~~
과연 치타부부와 뱅골호랑이는 판다 의사의 실종과 어떤 관계가 있을까?

*사이다탐정의 시원한 사건 해결 속으로 들어가면 시원해지지만 한편으로는 마음이 무거워진다. 판다 의사가 사라진 이유도 밝혀내지만 그 뒤에 감춰진 큰 이유가 쉬운 문제가 아니기 때문이다.
호르몬 변화로 임신이 어려웠지만 판다의사의 도움으로 어렵게 임신에 성공한 치타부부와 해수면 상승으로 집을 잃은 뱅골 호랑이, 손녀의 신랑감이 없어 고민인 거북 할머니. 모든 고민의 원인은 단 하나 지구 온난화다.
산업화로 경제 성장과 인류 문명의 발전이 이루어졌지만 환경이 파괴되고 기후변화와 생태계의 위기로 이어졌다.
지구 온난화 문제를 남의 일이라 생각했지만 이미 우리 주변에서 일어나고 있는 일이다. 또 기후변화는 멸종 위기의 동물들에게 큰 위협이 되고 있다.
나와는 상관없다고 쓰레기도 함부로 버리고 일회용 용기도 마구 사용하던 습관을 반성하게 된다. 아이들 책이지만 어른인 내가 읽어도 재미있으면서 지구 온난화의 심각성을 아이들 눈높이에 맞게 알려주니 아이들과 이야기하기에도 좋다.
기후나 생물멸종 등의 이야기가 어려울수도 있지만
책 속에 틀린그림찾기, 논리추론, 숨은그림찾기등 다양한 퀴즈로 기후위기를 풀어내고 있어 아이들이 접근하기 쉽다.
3학년 2학기 동물의생활, 5학년 2학기 생활과 환경 의 교과 연계도서로 읽기에 좋은 책이다.
사이다 탐정의 사건 해결 과정을 쫓아가다보면 기후위기의 문제를 과학적으로 접근하고 해결방법도 고민하며 실천하는 모습을 통해 아이들 스스로도 기후와 환경을 위해 무엇을 할 수 있는지 생각해 볼 수 있게 한다.
미래를 살아갈 우리 아이들을 위해 자연과 더불어 살아갈수 있는 방법을 알려주고 우리의 작은 실천이 지구를 살리고 더 좋우 세상을 만들 수 있다는 것을 알려주는 책이다.
지금 우리가 변해야 한다. 우리 아이들이 살아갈 미래를 위해서.

@weizmann_books
에서 좋은 책 보내주셔서 잘 읽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와이즈만북스 모니터단으로 출판사로부터 제공받은 책을 읽고 작성한 주관적인 글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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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책 꽃이 피었습니다 - 아이에게 읽어주다 위로받은 그림책
박세리.이동미 지음 / 이야기공간 / 2022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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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책꽃이피었습니다 #박세리 #이동미 #이야기공간 #에세이 #그림책에세이 #신간도서 #추천도서 #아이에게읽어주다위로받은그림책 #엄마 #여자 #마흔 #위로 #그림책 #성장 #회복 #힐링 #도전

*처음 출간 소식부터 궁금하고 기대되었던 책 <그림책 꽃이 피었습니다>를 만났다.
표지부터 내 마음을 평안하게 하고 위로를 준다.
무엇보다 '아이에게 읽어주다 위로받은 그림책'이라는 소제목은 내 마음을 그대로 대변하는 문구라 내 이야기구나! 싶었다.
저자 박세리 (란) "그림책은 숨구멍이다. 그 따뜻한 여백 덕분에 하루하루를 채워가고 있다"
저자 이동미(준) "그림책은 블랙홀이다. 그 끝을 알 수 없는 세계에 빠져 하루하루를 누리고 있다."
두 명의 저자가 함께 서로의 이야기를 주고받듯 전개되는데 두사람의 이야기인데도 불구하고 한사람의 이야기인듯 이어지는 것이 놀라웠다.
엄마라면, 그림책을 좋아하고 있다면, 아이에게 혹은 자신에게 그림책을 읽어주다 위로받은 경험이 있을 것이다. 내가 그랬고, 그림책으로 만난 이들도 그랬다. 그래서일까 그림책은 단순한 책이 아니다.
내가 아이에게 읽어주다 펑펑울고 위로받고 변화되는 시간을 거치고 있는 이 때 만난 <그림책 꽃이 피었습니다>의 이야기는 모두 내 이야기고, 내가 느낀 감정이라 더 공감되고 빠져들었다.
"그림책은 인생이 조연 같은 순간 '인생의 주인은 바로 나'라는 사실을 기억하게 했다. 건강하게 자신을 돌볼 적기와 방법도 보여주었다. 하루를 성실히 살아내고도 공허함을 느낀다면 두 권의 그림책을 권한다. 그림책이 선사하는 긍정 시그널은 어제보다 더 당당한 나로 안내해주는 지름길이다." (p.132)
<아무도 사랑 안 해>+<청바지를 입은 수탉>
바로 이 두 권을 소개하며 쓴 저자의 글이다. 이 두 권의 그림책은 <그림책 꽃이 피었습니다>에서 처음 만났다. 소개된 내용만으로도 용기와 위로를 받았기에 꼭 읽어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한 챕터 한 챕터를 읽으며 얼마나 고개를 끄덕이고 맞아맞아, 외쳤는지 모른다.
요즘 그림책 동아리 활동을 하고 있다. 그림책 동아리 회원들의 공통점은 아이에게 그림책을 읽어주다 위로받고 눈물 쏟다가 그림책에 빠져들었다는 것이다. 한달에 한 번 모임이 아쉽고 부족하게 느껴졌는데 <그림책 꽃이 피었습니다>를 읽으며 그림책 동지를 만난 듯, 홀린 듯 읽으며 그림책 이야기를 잔뜩 나눈것 같은 만족감이 들었다.
그림책을 읽고 나누며 위로 받을 때 나만 그런줄 알았다.
<그림책 꽃이 피었습니다 >저자들도 그랬구나.
한문장 한문장 모두 내 이야기인듯 편하게 읽었고, 너무 좋아서 지인들에게 소개했다. 그림책이 왜 좋은지, 어떻게 위로받고 감동받는지 제대로 전달할 수 없어 아쉬웠는데 이 책을 읽는 것만으로도 그림책의 매력과 힘을 알 수 있고 내 마음을 대변해주기에 추천한 것이다.
<그림책 꽃이 피었습니다> 속에는 엄마, 여자, 마흔을 위로하는 그림책 48권이 수록되어 있다.
소개해준 그림책들 중에는 내가 읽은 책도 있어 공감된 부분과 내가 놓쳤던 부분을 새롭게 들여다보게 되고 아직 읽어보지 못한 그림책은 꼭 읽어보리라 다짐하게 된다.
그림책. 처음 아이들에게 읽어주기 위해 만났지만 지금은 아이들보다 내가 더 빠져 읽고 탐구하고 사랑하게 되었다.
왜? 나를 위로하고 격려하고 용기를 주니까.
이런 마음을 <그림책 꽃이 피었습니다>가 온전히 전해준다.
내게 그림책은 다독임이다. 힘들 때 다독다독 위로해주고 기쁠 때는 다독다독 잘했다 응원해준다.

"어른살이가 힘에 부칠 때 그림책에 기대어 숨 고르기를 하자. 그림책이 전하는 위로가 그대에게 닿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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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나의 반려 닭, 코코 찰리의 작은 책꽂이
이명희 지음, 최지영 그림 / 찰리북 / 2022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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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나의반려닭코코 #이명희 #최지영 #찰리북
#찰리의작은책꽂이 #반려동물 #동물권 #조류독감 #신간동화 #어린이동화 #추천동화 #서평단 #협찬도서

"뭐? 반려 강아지도 아니고, 반려 고양이도 아닌 반려 닭을 키우겠다고?"
발상이 너무 재미있다. 반려 닭이라니~~~
이명희작가님의 경험이 토대가 되어 동화로 탄생한 <오! 나의 반려 닭, 코코.>
우연히 아이들과 서점에 갔다가 제목을 보고 재미있어서 눈길이 갔던 책이다.
재미와 감동, 진지하게 고민해 볼 문제까지 던져주는 어린이들을 위한 동화다. 분량도 그리 길지 않아 글밥 책이 아직 어려운 친구도 편하게 읽을 수 있다. 동물을 키우는 것에 대한 책임감, 동물을 장난감이 아닌 함께 살아가는 가족으로 대하는 모습을 통해 반려동물과의 관계를 생각해 볼 수 있다.

-책 속으로-
강아지나 고양이를 키우고 싶은 민서와 털 알레르기로 절대 동물은 안된다는 엄마.
외할머니를 따라 오일장에 갔다가 운명적으로 만난 병아리인 듯 닭인 듯한 아이 코코를 집에 데리고 온다.
코코를 키우고 싶은 민서와 절대 안된다는 엄마.
어떻게든 엄마를 설득시키고 싶은 민서는 코코를 천재 병아리로 훈련시키기로 하는데~ 오히려 사고만 치는 코코다.
민서는 코코를 잘 훈련시켜서 엄마 마음을 바꿀 수 있을까?

*생각지도 못한 반려동물 병아리와 가족이 되어가는 과정을 재미있고 감동적으로 그린 동화책이다.
어른들에게는 어렸을적 한번쯤은 사봤을 학교앞 병아리 추억을 소환시키고, 아이들에게는 고양이, 강아지가 아닌 동물, 아니 가축 병아리도 반려동물로 기를 수 있나보다는 기대감도 준다.
하지만 어떤 동물이든지 한 생명을 기른다는 것에 대한 책임감을 잊어서는 안된다는 것 또한 이야기해 준다.
내가 어렸을 때 병아리는 그저 장난감 같은 거였다. 지금처럼 장난감이 많지 않던 시절 생명의 중요성 보다는 내가 가지고 놀 뭔가가 생겼다는 생각이 컸던 것 같다.
<오! 나의 반려닭, 코코>를 읽으면서 민서의 행동에 마음에 따뜻해진다. 엄마 아빠가 코코를 키워야 하는 이유를 만들기 위해 코코를 천재닭으로 훈련시키거나 황금알을 낳는 병아리라며 달걀을 색칠하는 민서의 모습은 너무 사랑스럽다.
코코와 함께 살면서 닭다리 급식을 못 먹게 되고, 조류독감 유행으로 안 좋은 눈으로 보는 어른들에게서 코코를 지키고자 하는 그 마음이 너무 순수하고 예쁘다. 어른의 눈에는 그저 병균을 옮기는 존재로 보이지만 민서에게는 너무 소중한 가족인 것이다.
민서를 통해 아이들의 동물에 대한 사랑, 가족으로 받아들이고 성장해 가는 과정이 감동적으로 그려져 읽는동안 나도 행복해졌다.
우리 아이들이 유정란을 부화 시키겠다고 품고 지내다가 깨뜨린 적이 있는데 만약, 그 알에서 병아리가 태어났다면 우리는 그 병아리를 키웠을까? 사실 알이 깨졌을때 나는 안도했다. 번거로운 일이 생기지 않을거라는 생각에.
민서와 코코가 가족이 되어가는 과정을 어린이의 따뜻한 시선으로 그려내 더 감동적이다.

@charliebook_inst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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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트료시카 Dear 그림책
유은실 지음, 김지현 그림 / 사계절 / 2022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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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트료시카 #유은실 #김지현 #사계절
#책읽는가족 #협찬도서 #신간그림책 #추천그림책 #가을그림책

*어렸을 적에 가족 누군가가 마트료시카 인형을 사왔다. 커다란 인형 속에 작은 인형, 또 더 작은 인형, 열때마다 나오는 작은 인형이 신기했다. 아마 인형 속에 또 인형이 들었을 거란 생각을 해본적이 없기에 더 그랬는지도 모른다.
얼마전에는 아이들이 미술 활동으로 자기만의 마트료시카 꾸미기를 하는 것을 보며 진짜 재미있는 인형이구나 싶었다. 내 안에 다른 나를 자꾸자꾸 만들어내는 것 같았다.
신기하고 재미있다고 생각했던 '마트료시카'인형을 주인공으로 한 그림책이 나왔다. 표지부터 눈길을 끈 마트료시카. 유은실작가의 글에 김지현작가의 그림이 만나 마트료시카의 이야기가 펼쳐진다.

<책 속으로>
"작가는 첫째에게 제일 너른 품과 가장 큰 꽃그늘 깊은 주름 그리고 큰 손을 주었습니다."
그렇게 폼이 넓은 순으로 포개진 인형 마트료시카는 잘 포장되어 한 소녀에게 배달이 된다.
그리고 때로는 한 몸으로, 때로는 각자의 몸으로 서로의 존재를 느끼고 바라보게 된다.

*첫 장의 그림부터 환상적이고 신비한 세계로 인도하는 그림책이다. 마트료시카라는 인형을 보며 내 삶도 돌아보고, 내면을 들여다보게 한다.
우리 사회는 장남, 장녀에게 알게모르게 큰 짐을 지게 한다. 요즘이야 외동이 다수지만 우리 때만 해도 다섯형제는 기본이었기에 장남이나 장녀는 부모를 대신해 동생들을 돌보았다.
그래서 첫 문장이 와닿았다. 첫째에게 준 것들은 모두 감당하고 감싸 안아주라고. 우리 큰언니가 그랬다. 늘 동생들을 품어주고 안아주었다. 그래서 더 짠해진다.
또 한편으로는 내 안에 있는 또다른 나의 모습들, 내가 감싸안아야 할 내 모습들이 보였다. 남들에게 보여주고 싶지 않은 모습도, 마구마구 드러내고 싶은 모습, 다양하면서 그 크기도 모두 달라 마트료시카처럼 하나하나 꺼낼때마다 더 작은 모습, 더 작아지는 모습 그래서 저 안 끝쪽에는 정말 있을까 싶을만큼 점 같은 나도 찾아보게 된다. 그런 모든 모습들을 나는 감싸안고 감싸안고 있다. 마트료시카를 읽으며 꼭꼭 숨겨놓았던 나의 작은 인형들을 꺼내고 마주보는 계기가 되었다.
외면하고 싶었고 마주하고 싶지 않았지만 그 모습도 나임을 인정하는 것이 왜 이리 힘들었을까?
가장 작은 마트료시카를 품고 자는 아이처럼 그렇게 작은 나를 품어주고 위로해줄 친구가 있음을 감사한다.

-가족 한줄평-
엄마 - 내 안의 다른 내 모습들을 만나는 시간이었다. 그림을 보면 볼수록 빠져들고 자꾸자꾸 내 속으로 들어가게 된다.

아이 1- 그림이 너무 예쁘고 신비로웠어요. 인형 속에 또다른 인형이 계속 나오는것도 재미있고 똑같은거 같은데 다 달라서 놀랐어요.

아이 2 - 만들기 시간에 마트료시카를 꾸미기 할 때는 마트료시카가 이렇게 예쁘고 이야기를 담고 있을거라 생각 못했어요. 이제 마트료시카를 보면 어떤 이야기를 담고 있을까 생각하게 될 것 같아요.


@sakyejul
에서 좋은 책 보내주셔서 잘 읽었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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