똑똑똑 축하해 창비 아기책
정호선 글.그림 / 창비 / 2023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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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가족이 좋아하는 그림책 <기차가 출발합니다>의 정호선 작가님의 신간 그림책 <똑똑똑 축하해>를 만났다.

"아가야, 따뜻한 세상에 온 것을 축하해!"

*세상에 태어난 아기에게 따뜻한 축하의 말을 전하는 그림책 <똑똑똑 축하해>
*어린이의 일상 속 모든 순간을 소중하게 그려내는 정호선 작가의 신작 <똑똑똑 축하해>

-책 속으로-
해님도 꽃잎도 기분 좋은 날~
바로 오늘은 강아지 코코의 생일날^^
반가운 친구들이 오기로 했다.

똑똑똑!!!
누구일까요?

우와~
부지런한 토끼가 먼저 왔다.

똑똑똑!!!
누구일까요?

이번에는 누가왔을까?

*아이들과 똑똑똑! 책을 두드려 노크 소리를 내며
누가 왔을까? 상상해보고 맞춰보고 어떤 선물을 가져왔는지 찾아보는 재미가 있다.
한 장면 한 장면 넘길 때마다 집 안에 놓여지는 선물들!
어떤 선물이 늘어났는지, 찾아보며 관찰력도 키우고, 친구들의 인삿말도 따라하며 어휘력도 키우고,
문을 열어주기 전에 누구일까? 상상해보며 추리력도 키워주는 재미난 그림책이다.
찾아온 친구들의 인삿말 하나 하나에 담긴 축하의 마음과 모습도 성격도 다른 동물들의 특별한 선물을 보며 우리 아기들은 타인과 어떤 관계를 만들어갈 수 있을까? 기대하게도 된다.

아기의 탄생은 기쁨이고, 감격이고, 행복이고, 기적이다.
친구들에게도 마찬가지다. 그 기쁨을 함께하기 위해 하나둘 모이고, 마음을 담아 축복한다.
우리는 그 시간을 함께한다.

똑똑똑!!! 축하해^^

책을 읽고 우리 아이들이 태어났던 그 시간을 떠올리니 그 감격이 그대로 전해진다.
아이들은 사랑 그 자체다.
그 사랑을 진심으로 축하하기 위해 모인 친구, 이웃들 이야기에 나도 모르게 눈물이 난다.
그 사랑의 시간을 기억하고 아이들이 행복하게 자라기를 기도한다.

우리 아이들이 고학년이 되면서 생일도 기쁨보다는 어떤 선물을 받을까 고심하는 모습에 아쉬운 마음이 들었는데, 곧 다가오는 이번 생일에는 <똑똑똑 축하해>를 다시 읽어줘야겠다.

@changbi_jr
에서 좋은 책 보내주셔서 잘 읽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출판사로부터 제공받은 책을 읽고 작성한 주관적인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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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는 나눗셈 책고래아이들 38
하정화 지음, 성영란 그림 / 책고래 / 2023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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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찬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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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쏭달쏭 기분 좋은 나눗셈을 가슴으로 배우는 동시!!'
'나눔과 배려를 배우는 알쏭달쏭 웃는 나눗셈'

제목을 보고 아이들이 갸우뚱~ '엄마 이거 수학책이야?'
아직은 단순하다고 해야할지, 순수하다고 해야할 지, 나눗셈은 수학에서나 보는 건데 제목이 나눗셈이다. 그것도 <웃는 나눗셈> 제목으로 아이들 시선 끌기는 성공. 표지 그림 역시 아이들의 호기심을 자극하는데 플러스 1점. 귀엽고 사랑스러운 아이들, 통통 튀는 아이들과 노란색이 너무 따뜻하게 다가온다.

책고래 아이들 서른여덟 번째 이야기인 <웃는 나눗셈>은 나눔과 배려의 마음이 가득한 동시집이다.
문화체육관광부 한국장애인문화예술원의 2023 장애예술 활성화 지원사업 선정 작품이다.
어린이책 출판사와 독서 관련 연구소에서 근무하고, 청소년 진로 인문학이 담긴<너는 어떤 꿈을 꾸고 있니?>(공저), 동화책<비밀 대 비밀>을 쓴 하정화 작가님의 신간 동시집이다.

동시집인데 동화책을 읽은 듯 감동과 여운이 넘친다.
표제작이자 첫번째 동시인 '웃는 나눗셈' 만 읽어도 행복해서 입꼬리가 올라간다.

-웃는 나눗셈-

아주아주 더운 날
엘리베이터 입구에
오고가는 사람들 마시라고
시원한 물병 놓아두었다는 이야기는

기분 좋은 나눗셈이야

봄이면
할머니집 처마에
집 짓는 제비
잘 지내다 가라고
제비집 아래
나무받침대를 대어주는 것도

기분 좋은 나눗셈이야
(중략)
나눗셈,
어렵지 않지?

*제목을 보면서 궁금했던 웃는 나눗셈~~의 비밀이 바로 기분 좋은 나눗셈이었다.
우리가 살아가는 세상이 따뜻하고 아름다운 것은 바로 기분 좋은 나눗셈이 곳곳에 퍼져있기 때문이다.

동시집 <웃는 나눗셈>은 네 개의 챕터로 이루어져있다
딱 세번만 세고
바람을 몽땅 데리고 와서
꽃씨 하나 피우면
자꾸자꾸 묻고 싶은 말

각 동시에 담긴 우리의 일상을 이렇게 재미있게 동시로 표현하다니
너무 술술 읽히면서도 짧은 동시를 동화책 읽듯 읽으면서 즐거웠다.
너무 재미있어서 아이들에게 읽어주었다. 아이들도 귀를 쫑긋하면서 동시에 빠져든다.
우리 주변에서 일어나는 일상을 있는 그대로, 느끼는 그대로 잘 표현한 것 같다.
아이들도 너무 재미있게 읽으면서 이 동시집이 우리에게 기분 좋은 나눗셈이라면서 깔깔 웃는다.

동시 한 편, 한 편은 짧지만, 한 편의 동시를 읽고나면 긴 동화 한 편을 읽은듯 마음이 충만해진다.
신기하다. 동시 속에 담긴 따뜻하고 아름다운 마음에 커다란 사랑이 전해진다.

@bookgorae_pub
에서 좋은 책 보내주셔서 잘 읽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출판사로부터 제공받은 책을 읽고 작성한 주관적인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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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고기 씨앗 한솔 마음씨앗 그림책 121
이상교 지음, 이소영 그림 / 한솔수북 / 2023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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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정생문학상' 수상작가 이상교 시인과 '볼로냐 올해의 일러스트레이터' 이소영 작가의 콜라보!!

이상교*이소영 작가 두분의 이름만으로도 기대감이 넘쳐나는 동시그림책, 표지만 보고도 감동을 주는 동시그림책 <물고기 씨앗>이다.
오늘 지인과 함께 <물고기 씨앗>을 펼쳐보면서 감탄을 멈출 수 없었다.
그림 한 장면 한 장면에, 감동을 받고, 시 한마디 한마디를 음미하며 빠져들 수 밖에 없는 이유는
물웅덩이 속 작은 '물고기 씨앗' 하나도 허투로 보아 넘기지 않는 이상교시인의 마음이 그대로 녹아있기 때문이다.

제목부터 <물고기 씨앗>이라는 단어를 어떻게 뽑아냈을까? 너무 궁금하다.
물고기, 씨앗 어울리지 않는 두 단어가 만나 너무나도 아름답고 감동적으로 이 세상을 담아낸다.

새로 파인 물 웅덩이에서 시작된 새끼 물고기가 '물고기 씨앗'이 되어 새의 부리, 뺨, 날개깃, 다리에 묻어 이리저리 옮겨 다니는 여정을 너무 담백하면서 뭉클하고 예쁘게 표현한 동시에 빠져들고,
동시 한줄에 아름다운 작품 하나가 짝꿍으로 나타나 그 환상의 세상으로 불러 들인다.
한마디로 이상교 시인의 <물고기 씨앗>이 아름답고 신비한 자연의 순환의 이야기가 이 소영 작가의 그림을 만나 그 신비한 세상이 이런 세상이 아닐까 싶은 감동을 주는 것이다.
표지는 무조건 펼쳐 보자. 처음 앞표지 보고도 멋지다 느꼈다. 표지를 활짝 펼치고서는 더 좋았다. 한 장면에 들어난 모습에 나도 모르게 탄성을 자아냈다. 작은 어항 속에 아이의 모습이 우주이고, 그 아이가 바라보는 세상이 또 다른 우주이고, 그 우주를 이루고 돌고 돌아 이 세상을 아름답게 하는 것이 자연의 신비, 물고기 씨앗의 신비가 아닐까 싶다.
표지, 면지, 장면 장면 모든 장을 넘길때마다 느끼는 감동은 삭막한 세상을 살아가는데 하나의 빛이 되어 주는 것 같다. 그저 앞만보고 걸어가는 현대인들에게 작은물 웅덩이 속에도 너무나 멋진 세상이 있다고 알려주는 동시그림책.
작은 물고기 씨앗들이 기대와 호기심을 가득 안고 세상으로 나아가 드넓은 세상을 만나 날아가고 다시 물고기 씨앗을 퍼뜨리는 그 아름다운 삶. 그 삶을 만나며 우리의 삶은 어떠한가 돌아보게 된다

*동시 '물고기 씨앗'은 동시집 <찰방찰방 밤을 건너>(문학동네, 2019)에 들어 있다.

-물고기 씨앗-

새로 파인 물 웅덩이에
새끼 물고기

눈만 생겨 동동동
떼 지어 놀지

빗물에 빗물에
물고기 씨앗
들었던 걸까

아니, 아니
큰 개울 놀던 물새가
다녀가서지

부리에, 뺨에
목 언저리에

-------중략--------


@soobook2
에서 좋은 책 보내주셔서 잘 읽었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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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라는 망고 나무를 사랑해!
사르탁 신하 지음, 강수진 옮김 / 찰리북 / 2023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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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지 않던 세상을 만났을 때의 설렘과 행복이 가득한 그림책!!!

제목부터 사랑스러운 <파라는 망고 나무를 사랑해!>
표지 그림만 봐도 사랑스러움에 나도 모르게 입꼬리가 올라가며 그림책을 펼쳤다.

파라가 망고 나무를 사랑하게 되는 과정이 너무 예쁘고 사랑스럽게 그려진다.
어릴때는 한가지 밖에 보이지 않는다. 그 너머에 무엇이 있는지, 관심도 갖지 않는다.
그러다가 알게 되는 세상, 내가 생각지 못했던 세상을 만나 느끼게 되는 그 마음을 그 누가 알수 있을까?
그런 설레임과 행복을 주는 그림책 <파라는 망고 나무를 사랑해!>

파라는 망고 나무가 아니라 망고를 사랑했다.
파라의 망고 사랑은 하루 종일 망고만 먹고 또 먹을 수 있고, 심지어 망고 나무 속에서 살고 싶을 정도다.
할아버지가 선물해 준 망고 책을 망고들에게 읽어 주기도 했다. 물론 망고를 먹기 전에 말이다
할아버지네 망고 나무에서는 아주아주 많은 망고가 열렸다. 그런데 이번 여름에 망고나무가 빈손이다.
왜 열매가 한개도 열리지 않았을까? 할아버지에게 이유를 물어봐도 대답도 해주지 않고 무엇인가 열심히 만들기만 한다. 파라는 망고나무에서 망고가 열리라고 많은 방법을 생각한다.
파라는 이제 망고를 볼 수 없어 모든것이 엉망진창이 되었다고 생각한 순간 기적이 일어난다. 할아버지의 특별한 선물을 통해서 말이다.
그리고 파라는 망고 나무를 사랑하게 된다.

*망고를 너무 사랑하는 파라에게 망고 나무는 어떤 의미였을까? 망고나무에 열매가 열리지 않는다는 것은 얼마나 충격이었을까? 그래도 파라는 자기가 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 노력한다. 노래도 불러주고 영양가 있는 우유도 부어주고, 거름도 부어주고. 파라의 마음이 너무 간절해보인다. 하지만 변화는 일어나지 않았다. 망고나무에는 망고가 열려야 한다고 생각하는 파라에게 망고열매가 안열리는 나무는 아무 의미도 소용도 없어 보인다. 할아버지의 선물을 받기 전에는 말이다.
할아버지의 선물, 그네는 파라를 망고나무의 다른 세계로 인도한다. 전혀 상상하지 못한 세계로 말이다. .
파라는 망고 열매가 없는 망고 나무의 새롭고 신비한 모습을 만나면서 망고나무를 다르게 보는 방법을 찾는다.
우리도 한 곳만 보면서 실수하거나, 진짜 봐야할 것을 놓치고 지나갈 때가 있다. 어릴 때는 어리니까, 조금씩 커가면서는 나름의 고집을 만들어 가며 내 세상을 만든다. 하지만 조금만 마음을 열고 주변을 둘러본다면 전혀 생각지 못했던 세상을 만날 수도 있다. 파라가 그랬던 것처럼.
망고나무는 파라에게 망고 열매를 주는 존재에서 새로운 세상을 보여주는 기적같은 존재가 된다. (직접 책에서 확인하셔라~)
우리에게도 망고나무 같은 존재가 있었을 것이다.
나는 망고 나무를 어떤 모습으로 보면서 살았는지 돌아보게 된다.
우리의 삶을 바라보는 자세와 닮은 그림책 《파라는 망고 나무를 사랑해!》 세상을 바라볼 때 겉으로 보이는 것만 봤던 내게 보이지 않던 내면의 모습, 내가 놓치고 있던 소중한 것을 발견할 수 있는 마음을 배운다.

@charliebook_inst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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빙하가 녹으면 피자를 못 먹어? - 세상에서 가장 실감 나는 기후 위기 이야기 라임 주니어 스쿨 22
카타리나 H. 벨레요바 지음, 바르보라 크메초바 그림, 김선영 옮김 / 라임 / 2023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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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 기후 위기의 심각성을 알리는 도서들이 많이 출간되고 있는데 오늘 만난 '세상에서 가장 실감 나는 기후 위기 이야기'<빙하가 녹으면 피자를 못 먹어?>는 우리 어린이들 눈높이에 맞추고 꼭 읽어야 할 환경 그림책이다.
지구가 얼마나 뜨거워지고 있는지 북극의 빙하가 녹으면서 북극곰들이 살아가기가 얼마나 힘들어졌는지.
위기라고는 말하지만 정작 우리는 피부로 느끼고 있나? 싶다.
점점 여름에는 열대야로 고생하지만 그 때마다 에어컨을 더 틀고 있는 것이 인간이다.
기후 위기라고 외치면서 실생활에 변화는 없다.
그래서일까? <빙하가 녹으면 피자를 못 먹어?>라는 질문은 바로 우리 현실로 다가온다.
제목을 보자마자 아이들은 깜짝 놀란다. 빙하가 녹으면 피자를 못먹어? 내가 제일 좋아하는 음식이 피자인데??
우리 아이들 뿐만 아니라 우리도 그렇지 않았을까?
북극 빙하가 녹아 북극곰들이 살아가기 힘들다고 할 때는 걱정은 하지만 실제로 와닿지 않았다. 그런데 바로 우리의 식생활로 직결 될때는 그 체감이 다르다.
세상에서 가장 실감나는 기후 위기 이야기 < 빙하가 녹으면 피자를 못 먹어?>
속으로 들어가 보자

*만약 지구의 빙하가 모두 녹는다면 어떤 일이 벌어질까? 하는 상상에서 시작한다.
산악 빙하에서 스키를 타던 사람들이 이제는 스키에 바퀴를 달아야 할 지도 모른다.
나무가 사라지면 이산화탄소가 많아진다. 이산화탄소를 빨아들일 나무가 없으니까 지구 평균 온도가 올라갈것이다.
동물들이 빠르게 멸종되고, 빙하의 맨 아랫부분에 덮여있던 동물 플랑크톤 '크릴'이 사라져 바다생물의 먹이 사슬이 끊어질 것이라는 이야기까지 담겨있다.
이제는 맛있는 피자도 안녕이다. 우리는 그동안 동물이 있어서 다양한 음식을 먹을 수 있었다. 단지 고기뿐 아니라 곤충이 사라지면 식물도 없어지고, 그러면 우리는 공장에서 만들어낸 음식만 먹을 수 밖에 없을것이다.
곤충, 식물, 동물, 우리가 모두 안전하게 살아갈 수 있는 지구를 만들어야 한다.

*기후 위기를 비롯한 환경 문제로 지구가 변해가는 모습을 어린이 눈높이에 맞춰 실감나게 그려낸 <빙하가 녹으면 피자를 못 먹어?>는 우리가 살아가는 데에는 온 지구가 모두 하나라는 것을 알려준다.
인간의 욕심이 자연을 파괴하는데, 그 파괴된 자연의 피해는 오롯이 인간에게 돌아온다.
곤충, 식물, 동물, 사람 이 모두 함께 행복하고 안전하게 살기 위해서 우리는 변화해야 한다.
어려서부터 환경문제에 관심을 가지고 우리의 삶과 뗄 수없는 밀접한 문제임을 기억해야 한다.
아이들과 부모가 함께 읽고 생각하고 실천하기 위해 꼭 읽으면 좋을 그림책이다

@lime_pub
에서 보내주셔서 잘 읽었습니다 감사합니다 ♡
<출판사로부터 제공받은 책을 읽고 작성한 주관적인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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