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풍당당 여우 꼬리 2 - 알쏭달쏭 우정 테스트 위풍당당 여우 꼬리 2
손원평 지음, 만물상 그림 / 창비 / 2022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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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풍당당여우꼬리 #알쏭달쏭우정테스트 #손원평 #창비 #우책놀 #우리아이책놀이터 #같이읽으면함께자랍니다 #협찬도서 #서평단 #우정 #추천도서 #으스스미션캠프 #친구관계

손원평 작가님의 첫 어린이 동화 '위풍당당 여우꼬리' 두번째 이야기 '알쏭달쏭 우정테스트'가 나왔다. 위풍당당 여우꼬리는 구미호의 후손인 단미에게 꼬리가 나오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판타지로 그린 동화다. 첫번째 이야기 '으스스 미션캠프'에서는 갑자기 나온 꼬리로 고민에 빠진 단미가 "나"의 모습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고 사랑하게 되는 이야기였다. 두번재 이야기는 '우정'에 대한 이야기다. 어떤 이야기를 들려줄까 기대된다.

'우정'은 우리 아이들에게도 가장 중요한 문제다. 한참 친구들과 뛰어놀며 우정을 쌓아야 할 시기에 만나지 못하고 이제 다시 처음처럼 친구들과 관계를 맺으면서 좋은 일도 있고, 힘든 일도 생기고 고민도 생긴다. 단미는 친구관계의 문제를 어떻게 풀어갈까? 이야기 속으로 풍덩~ 들어가보자.

<책 속으로>
단미와 루미는 모두가 인정하는 단짝이다. 요즘 서로의 관심사가 달라져 이야기를 나눠도 각자의 이야기만 하고 있다. 둘 사이에 벌어지는 간격에 불안해진 단미다. 단미와 루미 사이에 시호와 윤미가 끼어들고, 우정 테스트기는 루미와 단미가 11.2퍼센트로 친하다고 보기 어려운 관계라고 한다. 가장 친하다는 친구가 친하지 않다니 단미의 고민은 더 커져만 간다.
친구문제로 고민이 많을 때 단미의 꼬리가 나온다. 그 꼬리는 우정의 꼬리다.
단미는 엄마에게도 고민을 털어놓고, 우정의 꼬리의 도움을 받아서 진짜 자기 마음을 들여다보게 되는데,
단미는 루미와의 관계를 회복할 수 있을까?

*우정이란 어떤것일까?
단미는 우정은 변하지 않는 것이라고, 변하면 안된다고 생각했는데 엄마도 친구때문에 상처도 입어보고 배신감도 느껴보고 또 친한 친구가 바뀌어서 예전에 친했던 친구와 멀어지기도 했다는 이야기에 충격을 받는다.
우정 테스트기를 통해 우정 적합도가 높은 친구들이 잘 지내는가 싶다가도 따로 있는 모습을 보기도 하고, 새로 단짝이라 생각한 친구는 단미를 여러 친한 친구중 한명이라 생각하는 모습을 보면서 친구관계와 우정에 대해 생각하게 된다. 단미의 고민은 내 고민이기도 하다. 어른이 되어서도 같은 고민을 하는데 이책을 읽으며 내가 살아오며 맺어온 친구관계를 다시 생각해 보기도 했다.
내 기준으로 우리 아이들 친구관계도 판단했다는 생각이 들었다. 단미의 엄마는 단미의 고민을 신중하게 잘 들어준다. 나는 우리아이들에게 잘 들어주는 엄마일까하는 생각도 해보면서 단미 옆에 엄마와 우정의 꼬리가 있어서 다행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우정의 꼬리는 단미의 다른 모습이다. 단미는 우정의 꼬리와 루미와의 관계를 되짚어 보며 진짜 중요한 것이 무엇인지, 루미가 왜 가장 친한 친구인지를 알아가며 관계를 회복시키기 위해 노력한다. 관계라는 것은 서로 노력해야 하는 것이다. 내 입장만 내세우다보면 상대의 마음을 못보게 된다. 단미역시 자신입장만 돌아보다 루미의 마음을 놓쳤다. 단미와 루미는 서로 달라서 친해졌다고 한다.
꼭 나와 많이 닮아야 단짝이 되는 것이 아니고 서로 달라도 이해하고 배려하는 마음이 단짝을 만든다.
전에 어떤 작가님께서 아이가 친구들을 만들려면 어떻게 해야할까요? 라는 질문에 굳이 친구는 없어도 될 거 같아요. 라는 대답을 하셨다. 그 이야기를 듣고 생각해 보니 맞는 말이었다. 굳이 나하고 맞지 않는 친구와의 관계를 유지하기 애쓰느라 마음에 상처를 받는다. 살다보면 많은 사람을 만나게 되고 새로운 친구가 생기고 절친이라는 친구들과 생긴다. 어려서부터 친구를 만들어 주겠다고 아이와 성향이 맞는지 서로 좋은 관계를 유지하는지 보지도 않고 무조건 친구해 라고 했던 모습도 반성되었다.
단짝 친구와의 삐그덕거리는 관계 때문에 겪는 단미의 마음과 성장 이야기에 공감된다 . 읽으면서 어려서 있었던 일도 떠오르며 그 때는 우정 때문에 죽을만큼 힘들었지만 지금은 또 새로운 친구들과 잘 지내고 있는 모습에 나도 모르게 웃음이 나왔다. 아이들 친구문제로 아이들보다 더 고민이 많았던 내 모습도 왠지 부끄러워지며 아이들은 스스로 친구를 만나기다 하고 헤어지기다 하며 잘 헤쳐나가겠구나 하는 마음도 생겼다.
친구 문제로 고민이 많은 친구들은 꼭 읽어보면 좋을 것 같다. 다시한번 친구관계, 인간관계는 쉽지 않다는 것을 느낀다.


<한 문장>
" 단미 네가 어린 시절 처음 친구를 만나게 됐을 때 네 마음 속에 우정의 우주가 생겼을 거야. 그 때는 아주 작았던 우정의 우주는 네가 조금씩 커가면서 같이 커져 갔을 거고, 그러다 어느 순간 우정이, 친구 관계가 세상에서 가장 큰 문제처럼 무겁고 중요하게 느껴지는 때가 오지. 하지만, 어른이 되면, 우주의 크기는 아주 천천히 줄어들게 돼. 우정이 꽉 채웠던 부분을 조금씩 다른 것들이 메워 주거든. 그렇다고 해서 우정이 완전히 사라지는 건 아니야. 아주 잔잔하고 고요하고 소중한 우주로 우리의 마음속에 남아 있게 되니까." (p.71~72)

난 제일 친한 친구가 있어야 한다고 생각하지는 않아. 다 같이 즐겁게 지내면 된다고 생각해. 두루두루 친하게 지내는 게 내가 친구를 사귀는 방식이기도 하고. 친구들 한 명 한 명마다 다 다른 매력이 있으니까. (p130~131)

내가 생각하는 우정은 마법같은 거였다. 운명처럼 엮여서 절대 깨질 수 없는, 신비롭고, 소중하고, 아주 강력한 것. 그리고 내 마음 속에는 루미와 다시 가까워지고 싶은 마음이 어느 때보다 강해지고 있다. (p.133)

우린 사실 처음부터 공통점이 별로 없었어. 그 다른 점이 우리를 친하게 만들었던 건데, 어떻게 그 사실을 잊고 있었을까? (p.144)

<출판사로부터 제공받은 책을 읽고 작성한 주관적인 글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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쉿! 안개초등학교 3 - 알에 갇힌 아이들 쉿! 안개초등학교 3
보린 지음, 센개 그림 / 창비 / 2022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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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쉿안개초등학교 #알에갇힌아이들 #보린 #센개 #창비 #우책놀 #같이읽으면함께자랍니다 #우리아이책놀이터 #협찬도서 #까만눈의정체 #도망발의주인 #용기 #성장 #초등도서 #추천도서 #미스터리동화

*쉿! 안개초등학교 3편 '알에 갇힌 아이들'이 나왔다.
오싹하고 기묘한 미스터리 동화 시리즈의 완결판이다.
1편 '까만 눈의 정체'에서는 안개초등학교로 전학 온 묘지은이 조마구와 친구가 되고, 2편 '도망발의 주인'에서는 체험학습 날 발만 남은 도망발이 나타나 묘지은은 도망발의 주인을 찾아준다.
1,2편에 이어 3편 '알에 갇힌 아이들'에서는 어떤 이야기를 들려줄까?
<책 속으로>
묘지은은 좀 특별한 아이다. 묘지은 주변에서 자꾸 이상하고 기묘한 일들이 벌어지기 때문이다.
묘지은의 소원은 이상한 일 없이 배경처럼 공기처럼 조용히 학교에 다니는 것이다.
1,2편에서 조마구와 우유주는 묘지은의 친구가 된다. 반 아이들은 이 세 명을 '놀지마삼' 이라고 부르며 가까이 하지 않는다.
반에는 연예인으로 광고도 찍고 아이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는 도래오 라는 친구가 있다. 도래오는 과학시간에 묘지은, 조마구, 우유주와 같은 모둠이 되면서 함께 다니게 된다. 서로를 잘 알지 못하고 겉모습만 보고 친해지기 어려워 보였는데, '빨강 목욕탕'이라고 불리는 강에서 점박이 알을 줍게 되면서 서로 이해하는 계기가 된다. 묘지은은 알에서 이상한 웃음소리가 들리고 이야기를 할까 고민을 하지만 말을 하지 않는다. 그 알을 가진 아이들은 차례대로 결석을 한다. 이상함을 느낀 묘지은과 친구들은 의구심을 갖게 되고 알을 가져간 아이는 그 알에 갇히게 된다는 것을 알게 된다. 묘지은과 친구들은 아이들을 구해낼 수 있을까? 방법을 찾아낼까? 아이들은 왜 알을 통해 꿈을 꾸고 싶어할까?

*다른 사람이 원하는 모습이 아닌 진짜 내가 원하는 모습이 되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알려주는 책이다.
요즘 우리 아이들이 사는 게 얼마나 힘든지를 생각해 보게 한다. 책 속의 아이들은 우리 아이들의 모습이다. 뛰어놀기 보다 학원을 하나 더 다녀야 하고, 친구들과 놀기보다는 공부와 남들에게 좋은 모습만 보여줘야 한다. 도래오는 겉으로는 인기있는 연예인이지만 남들의 시선과 관심으로부터 벗어나 자유로워지고 싶어한다. 점박이 알을 가지고 있으면 알에 갇히게 된다는 것을 앍고 그 속으로 숨고 싶어한다. 자신의 이야기를 들어주는 사람이 없으니 꿈 속으로 도망쳐 자기가 원하는 것을 하고 싶은 걸까? 아마도 그럴 것이다. 우리 아이들의 생활이 힘겨워 보여 안타깝고 속상했다.
묘지은, 조마구, 우유주, 도래오, 반 친구들은 지금 우리 주변에 있는 아이들의 모습이다. 공부에 시달리고 학원에 모든 시간을 빼앗겼다. 알 속이 아니라 어디든지 숨을 곳이 있다면 숨고 싶을 것이다.
아이들의 모습과 아이들이 고민과 위기 속에서 어떻게 대처하고 성장해 가는지를 미스터리와 판타지로 들려준다. 조마조마 하며 읽고, 아이들에게 아무 일도 생기지 않기를 바라며 읽었다.
잘난척 쟁이라고 생각했던 도래오의 고민을 알게 되면서 우리는 아이들을 있는 그대로 봐주고 있는지? 아이들의 고민은 무엇인지? 아이들의 진정한 행복은 무엇인지 생각해 봤는지 돌아보게 된다.
묘지은은 자신이 아이들과 다른 '반쪽이'라는 사실에 스스로 공기처럼 배경이 되고 싶다고 한다. 묘지은은 자신의 다름을 부족함이라고 느꼈지만 점박이 알을 만나면서 자신이 특별한 존재라고 믿게 된다. 친구들을 통해서, 함께 어려움을 극복해 가면서 자신을 있는 그대로 인정하며 성장하는 모습은 우리 아이들이 배웠으면 좋겠다.
도래오는 인기 연예인이라 남들이 보는 앞에서는 자신감에 넘치는 모습과 웃는 모습만 보여줘야 하는 것이 힘들고 쫓아다니며 사진 찍고 협박하는 팬 때문에 알 속으로 숨고 싶어한다. 도래오는 점박이 알을 통해 자신이 하고 싶은 것을 찾고 연예인 일을 그만두게 된다. 어쩌면 그것도 용기가 필요한 일이 아닐까 싶다.

<쉿! 안개초등학교 >는 아이들이 겪는 일들을 미스터리 판타지로 오싹하면서도 재미있게 풀어놓았다. 아이들이 '점박이 알'로 도망치려고 하지만 거기에도 댓가가 따른다는 것을 알게 된다. 아이들이 문제 앞에서 도망치기보다 맞서 싸우고 해결해 가려고 노력하는 모습은 우리가 살아가면서 잊지 말아야 할 것이다. 조금만 힘들어도 도망가기 일쑤였던 내 모습도 생각난다. 우리 아이들이 문제를 만났을 때 도망치기 전에 맞서보는 용기를 가졌으면 좋겠다.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용기를 내는 아이들, 공기가 되고 싶었던 묘지은이 알에 갇히지 않게 되어 다행이고 자신이 반쪽이인 이유를 받아들이는 모습도 감동적이다.

<한 문장>
p.59 "무엇보다 멋진 건 말이야. 꿈속에서는 새로 태어난 것처럼 완전 딴사람이 될 수 있어. 자기가 되고 싶은 모습으로 싹 바뀌는 거야."
p. 140 묘지은은 만약 자기가 알 속에서 다시 태어났다면 투명 인간이 되었을지도 모르겠다고 생각했다. 소원이 배경처럼 공기처럼 지내는 거였으니까. 아무리 생각해도 그건 별로였다.

@창비
@우책놀
에서 좋은 책 보내주셔서 잘 읽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출판사로부터 제공받은 책을 읽고 작성한 주관적인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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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생을 위한 퀴즈로 배우는 인터넷 규칙
김보경 옮김, 스즈키 토모코 감수, 퀴즈 법인 카프리티오 제작 / 개암나무 / 2022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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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생을위한퀴즈로배우는인터넷규칙
#스즈키토모코 #퀴즈법인카프리티오 #
#모리노쿠지라 #김보경 #개암나무
#개암나무서평단9기 #미션도서 #인터넷규칙

☆퀴즈로 재미있게 배우는 인터넷 사용법
퀴즈를 풀면서 자연스럽게 배울 수 있어!
퀴즈를 풀며 안전한 인터넷 생활을 위한
여러가지 규칙을 알아볼 수 있는 책!!!

*요즘 아이들에게 인터넷은 빼놓을 수 없는 가장 중요한 것이다.
코로나19로 아이들이 원격 수업을 하게 되면서 인터넷 사용이 생각보다 빠르게 익숙해졌다. 부모 입장에서는 인터넷 사용에 대한 준비가 안된 상황에서 아이들이 인터넷에 무방비로 노출된 것 같아 걱정이 되었다. 아이들은 어른들의 걱정과 다르게 인터넷이나 sns 에 친숙하게 잘 사용하고, 나보다 더 많은 기능을 알고있다.
<초등학생을 위한 퀴즈로 재미있게 배우는 인터넷 사용법!>은 인터넷에 친숙해진 아이들이 무분별하게 사용하지 않고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여러가지 규칙을 알려준다. 부모와 함께 퀴즈도 풀고, 이야기를 나누고 올바른 인터넷 생활을 실천해 가면 좋을 것 같다. 특히, 책보다는 인터넷을 즐기는 아이들에게 게임처럼 퀴즈를 풀어가는 방식으로 핵심을 간결하게 알려줘서 좋다.
귀여운 캐릭터들과 만화 형식의 구성으로 아이들의 호기심도 자극한다.
재미있게 올바른 인터넷 생활을 배울 수 있는 <초등학생을 위한 퀴즈로 배우는 인터넷 사용법!> 책 속으로 들어가 보자.

<책 속으로>
인타, 타오, 네코는 '슈퍼 리얼 배틀 인터넷 퀴즈' 라는 게임을 발견하고 게임을 즐기기로 한다. 첫화면에 빼곡한 글씨가 쓰인 화면에 무심코 동의를 한 아이들. 곧바로 땅이 꺼지면서 '슈퍼 리얼 배틀 인터넷 퀴즈' 게임 속으로 들어가게 된다. 집으로 돌아가고 싶지만 게임 세계를 안내해 주는 지하인들로부터 퀴즈를 다 풀어야 돌아갈 수 있다는 이야기를 듣는다. 아이들이 '당분간 집에 돌아갈 수 없습니다' 라는 문구에 동의를 했기 때문이다.
아이들은 올라가는 길 사이사이에 퀴즈를 풀어야 집으로 돌아갈 수 있다는데•••••• 아이들은 모든 인터넷 문제를 잘 풀고 집으로 돌아갈 수 있을까?

*아이들이 빼곡히 있던 작은 글씨를 읽지 않고 동의하는 모습에 뜨끔했다. 나도 글자도 작고 내용이 많아서 잘 읽지않고 동의를 누르기 때문이다. 나부터 제대로 배우고 생각하게 되는 책이다.
인터넷의 기본, sns에서의 규칙과 매너, 인터넷과 게임에 관한 문제, 용어, 업로드에서 지켜야 할 것, 눈 건강, 피싱사기, 스팸 등 알아야 하고 주의해야 할 것등 다양한 이야기가 한가득 들어있다. 어른인 나도 무심코 사용했던 언어와 매너를 되돌아 보았다.
인터넷 사용시 주의하고 조심해야 할 이야기들을 귀여운 캐릭터 타오, 네코, 인타와 함께 퀴즈로 풀고 배울 수 있어 즐겁고 초등학교 친구들이 많이 읽어보면 좋겠다.
우리 아이들이 안전하고 건강한 인터넷 생활을 할 수 있도록 어른도 더 관심을 가지고 지켜봐야 할 것이다.
우리 아이는 이 책을 받자마자 퀴즈를 풀면서 자기가 알고 있는 인터넷 규칙과 방법이 어느 정도인지 알아가는 것이 재미있었다고 한다. 잘못 알고 있던 것과 새롭게 알게 된 것들이 많아서 즐겁다며 몇번이나 다시 읽고 읽으며 자꾸자꾸 퀴즈를 낸다. 아이와 부모가 함께 재미있게 읽을 수 있는 책이라 더 좋았다.


@개암나무 에서 좋은 책 보내주셔서 재미있게 잘 읽었습니다 감사합니다
<개암나무 서평단9기로 출판사로부터 제공받은 책을 읽고 작성한 주관적인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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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탐정의 척척척 대한민국 2 - 옹 아저씨, 대통령 선거에 나가다! K탐정의 척척척 대한민국 2
양화당 지음, 허현경 그림 / 웅진주니어 / 2022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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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탐정의척척척대한민국 #어린이대표팀의진짜국민찾기#옹아저씨대통령선거에나가다 #양화당 #허현경 #웅진주니어 #서평단 #협찬도서 #초등추천도서 #필독도서 #K탐정 #척척척대한민국 #대한민국 #사회 #선거 #투표 #다수결 #주권 #국적

*잘난척,아는척,있는척 K탐정과 함께라면 대통령 선거도 척척척!

우리 아이들은 이번 대통령 선거를 보면서 궁금하고 알고 싶은 것이 많아졌다.
투표는 누가 하고, 몇살부터 하고, 아빠도 대통령 후보로 나갈 수 있는지•••• 특히 왜 어린이인 자기들한테 투표권이 없는 건지 궁금해했다.
너무나 궁금한 것이 많은 아이들을 위한 대통령이 어떤 자리인지, 어떤 일을 하는지부터 왜 선거가 중요한지 까지 자세하고 정확하게 알려주는 책이 나왔다. 바로 <K탐정의 척척척 대한민국 >시리즈 이다.
선거를 앞두고서는 선거와 국민으로서 한 표를 행사하는 것의 중요성에 대해서만 이야기를 했다. 아이들의 궁금증은 더 많아지고, 그 대답을 잘 해주지 못해 답답했다. 그 물음에 대한 답은 <K탐정의 척척척 대한민국> 에 담겨있다. 대한민국 선거에 대한 모든 것을 재미있고 알기 쉽게 알려준다.
나역시도 알고 있다고 생각했지만 제대로 알지 못했던 대한민국 선거에 대해 아이들과 함께 제대로 배우는 계기가 되었다.

*우리에게 대한민국 선거에 대한 모든 것을 알려주는 K탐정은 누구인가?
어느 날 할아버지 댁 벽장에서 오래된 갓을 발견하고 그 갓을 머리에 쓰자 갑자기 아이큐가 급상승! 새로운 능력을 좋은 곳에 쓰기 위해 탐정 사무소를 열었다. 대한민국 대표 탐정이란 뜻으로 K탐정으로 부른다.
지금부터 K탐정과 웅 아저씨 대통령 선거에 나가다 이야기 속으로 들어가보자.

2.옹 아저씨, 대통령 선거에 나가다!
차례를 살펴보면
1장 대통령을 뽑는다고?
2장 선거랑 민주주의가 무슨 관계?
3장 다수결로 결정한다고?
4장 공약이 뭐야?
5장 투표가 선거야?
6장 선거 결과를 어떻게 알지?
7장 드디어 대통령이 되다.
*요즘 우리시에서는 밤사이에 이상한 일이 일어나고 있다. 고장난 곳도 고쳐놓고 음식도 나눠주고, 쓰러진 나무도 말끔히 치워 놓은 것이다. K탐정이 조사를 해보니 옹 아저씨다. 묵묵하게 일을 잘하는 옹 아저씨를 사람들은 좋아한다.
곧 있을 대통령 선거에 옹 아저씨를 추천하는데 옹 아저씨는 그렇게 중요한 자리를 자신은 못한다고 한다.
대통령이 왜 중요한 자리일까?
'대통령'은 우리나라를 책임지고 다스리는 사람으로 나라를 안전하게 지키고 국민이 행복하도록 돌보는 일을 하고, 외국에 나가서는 우리나라를 대표해서 일을 처리한다. (p.19)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사람이니 만큼 하는 일도 많다. 그만큼 중요하기 때문에 옹 아저씨는 거절했지만, 대한민국 국민으로 대통령이 될 자격이 되기 때문에 옹 아저씨는 대통령 선거에 나가게 된다.
옹 아저씨의 선거 준비를 따라가며 대통령 선거를 함께 준비하는 것처럼 구체적으로 알게된다.
책에서는 대통령이 하는 일부터 언제부터 대통령을 뽑았는지, 대통령을 뽑고 어떤 일이 있었는지 들려준다. 지금까지 대통령 후보는 유명한 정치인이 되는 건가라는 생각을 했었는데, 대통령이 되기 위한 자격은 우리나라 국민이라면 학력, 직업에 상관없이 가능하다.
대통령제 나라, 왕이 있는 나라 등 다양한 국가의 모습과 민주주의, 대통령을 뽑는 과정을 쉽고 재미있게 알려줘서 귀에 쏙쏙 들어오고 선거 이야기가 이렇게 재미있는건가 라는 생각이 들었다.
얼마 전에 있던 대선 과정과 비교해서 읽다보니 아이들이 궁금해하던 사전조사, 투표할 수 있는 나이, 후보토론 등 잘 설명이 되어 있어 더 생생하게 다가왔다. 우리 나라 외에도 세계 여러나라의 대통령을 뽑는 방법과 투표 방법을 비교해줘서 새로운 사실도 알게된다.
대통령들이 사는 곳도 나라마다 다르다. 대통령이라고 하면 한동안 어린이들의 장래희망 1위 직업이었지만 지금은 아니다. 그래도 어린이들이 가장 존경하는 직업이 대통령이 아닐까 싶다.
<K탐정의 척척척 대한민국 >을 읽고 대통령 선거도 제대로 배웠으니 우리 아이들이 대통령 선거뿐 아니라 늘 리더를 세울 때 유념하고 잘 선택하는 지혜로운 시민으로 자랐으면 좋겠다.

@ 웅진주니어 에서 보내주셔서 좋은 책 잘 읽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출판사로부터 제공받은 책을 읽고 작성한 주관적인 글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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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탐정의 척척척 대한민국 1 - 어린이 대표 팀의 진짜 국민 찾기 K탐정의 척척척 대한민국 1
양화당 지음, 허현경 그림 / 웅진주니어 / 2022년 3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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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탐정의척척척대한민국 #어린이대표팀의진짜국민찾기#옹아저씨대통령선거에나가다 #양화당 #허현경 #웅진주니어 #서평단 #협찬도서 #초등추천도서 #필독도서 #K탐정 #척척척대한민국 #대한민국 #사회 #선거 #투표 #다수결 #주권 #국적
#초등사회도서

*잘난척,아는척,있는척 K탐정이 알려주는 대한민국 국민의 조건!!

얼마전 베이징 동계 올림픽이 있었다. 아이들과 함께 보면서 국가대표 선수들을 열심히 응원했다. 그 때 우리나라에도 귀화선수들이 있었고, 다른 나라에도 귀화 선수가 있었다. 우리 나라 선수가 다른 나라로 귀화한 경우도 있었다. 우리 아이들은 귀화가 무엇인지 궁금해했다.
그 궁금함은 대한민국 국민이기에 당연하게 생각했던 국적에 대해 깊게 생각해 보게 했다.
국적이 무엇인지 막연히 알던 것을 정확하게 배워야겠다는 생각을 했는데, 딱 맞는 책을 만났다. 바로 <K탐정의 척척척 대한민국>이다.
K탐정이 아이들 눈높이에 맞춰 국민에 대해 재미있는 그림과 함께 설명해준다.

*우리의 대한민국 국민에 대한 궁금증의 모든 것을 알려주는 K탐정은 누구인가?
어느 날 할아버지 댁 벽장에서 오래된 갓을 발견하고 그 갓을 머리에 쓰자 갑자기 아이큐가 급상승! 새로운 능력을 좋은 곳에 쓰기 위해 탐정 사무소를 열었다. 대한민국 대표 탐정인 K탐정이 되었다.특별히 대한민국에 관한 것이라면 모르는 것이 없고 '오마이갓'을 외치면 지식이 술술 쏟아져 나온다
외계에서 온 대한민국에 대한 애정이 넘치는 외계인 레드오를 위해 오늘도 K탐정은 대한민국을 알려주느라 바쁘다. K탐정과 레드오의 티키타카도 책읽는 재미를 더해준다.
지금부터 K탐정과 레드오와 함께 대한민국 국민이 무엇인지 알아보자.

<1.어린이 대표 팀의 진짜 국민 찾기>
어린이 축구 국가대표 선발하는 날. 국가대표가 되려면 대한민국 국민이어야 한단다. 국민? 내가 대한민국 국민인지 아닌지 헷갈려하는 선수들이 있다. 그 때, '오 마이 갓'을 외치며 K탐정이 자세하게 설명해준다.
*차례를 살펴보면
1장 국적이 뭐야? -국적을 얻으려면. 다른 나라는 국적을 어떻게 정할까?
2장 주민등록번호가 있어? - 주민 등록 번호의 규칙은? 세계 신분증 구경하기
3장 귀화하고 싶어? - 귀화란? 먼 나라에서 온 사연
4장 권리를 찾는다고?- 자유권이란? 흑인소녀 린다
5장 의무를 다하지 않으면?- 교육의 의무란?의무가 없는 나라 나우르
6장 난민은 왜 오는 걸까?- 난민이란? 라면왕 이철호
7장 인구주택 총조사가 뭘까?-인구주택 총조사란? 세계 인구가 궁금해!

*우리가 배워야 할 대한민국 국민으로서의 자격, 신분증, 권리와 의무에 대해 재미있는 일러스트와 쉬운 설명으로 귀에 쏙쏙 들어오게 들려준다.
나는 국민의 권리와 의무에 대해 깊이 생각해 보지 않았다. 어려서부터 대한민국 국민으로서의 권리와 의무가 갖는 의미를 배우고 지혜로운 국민으로 자란다면 자신들의 권리를 더 많이 누릴수 있지 않을까? 그러기 위해서는 대한민국 국민으로서의 자격, 권리, 의무를 잘 알고 실천해야 할 것이다.
이 책은 어린이 눈높이에 맞춰 대한민국 국민에 대해 설명해준다. 아이들은 자기가 살고 있는 나라에 대해 자긍심을 배운다. 우리가 누리는 이 행복이 그냥 받은 선물이 아니라는 것을 배우고 행복과 자유를 누리기 위해 의무도 지켜야 한다는 것을 배울 수있다. 대한민국의 제대로 된 한 일원으로 성장하려면 국민으로서의 자격, 권리와 의무가 가지고 있는 뜻의 중요성을 기억해야 되겠다. 우리 아이들이 이 책을 통해 국민으로서의 권리와 의무가 왜 중요한지를 제대로 배우고 의무를 다하고 권리를 누리는 국민이 되었으면 좋겠다.


@웅진주니어 에서 좋은 책 보내주셔서 잘 읽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출판사로부터 제공받은 책을 읽고 작성한 주관적인 글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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