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인의 마법사 다이애나 윈 존스의 마법 책장 5
다이애나 윈 존스 지음, 사타케 미호 그림, 허진 옮김 / 가람어린이 / 2023년 1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협찬도서
#7인의마법사 #다이애나윈존스 #사타케미호_그림 #허진_옮김 #가람어린이
#마법책장 #하울의움직이는성 #출간이벤트 #마법 #판타지 #아동소설 #상상력 #문해력 #창의력 #초등추천도서

하울의 움직이는 성의 원작자 다이애나 윈 존스의 새로운 이야기 《7인의 마법사》
세계환상문학상 최종 후보작, 미국도서관협회 창소년 최우수 도서, 스쿨 라이브러리 저널 올해의 책.

미야자키 하야오 감독의 <하울의 움직이는 성>의 원작자인 판타지 여왕 다이애나 윈 존스의 판타지 동화!!!라는 것만으로도 기대감을 가지고 책을 펼치게 된다.

-첫 문장-
모든 일이 시작된 건 하워드가 학교에서 돌아와 부엌에 앉아 있는 덩치를 본 바로 그날부터였다.

-책 속으로-
하워드는 열세 살짜리 남자아이다. 여덟 살짜리 여동생 끔찍이와 책을 쓰는 작가이자 기술학교 강사인 아버지 쿠엔틴 사이크스, 학교의 음악교사인 어머니 카트리오나 사이크스와 살고 있다.
어느 날 도시를 다스리는 7인의 마법사 중 전력과 기술, 은행을 담당하는 아처 부터 글 2천자의 원고가 도착하지 않았다면서 덩치가 찾아온다. 7인의 마법사들은 알 수 없는 힘에 묶여 도시에서 한 발짝도 나갈 수 없는 신세다. 마법사들은 쿠엔틴의 '2천 단어의 계약'이 자신들을 가두고 있다는 사실을 알고 각자만의 이유로 2천 단어의 원고를 찾으려고 한다.
누군가는 자유를 찾기 위해, 누군가는 세상을 찾기 위해 각자의 방식으로 하워드의 가족을 괴롭히기 시작하고,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마법사들을 만나러 다니던 하워드는 새로운 사실을 하나씩 알아가는데~

*내가 사는 도시를 다스리는 마법사가 있다는 상상만으로도 재미있다. 시작부터 흥미로운 전개로 책 속으로 빠져든다. 마법사들이 살고 있는 곳이 현재, 과거, 미래를 오고가는 것도 재미있었다. 과거에 살아서 현재로 올 수 없는 마법사. 미래에 살면서 과거를 되돌리는 마법사. 일곱명의 마법사와 사건들을 만나면서 현재에 나는 어떻게 살아가야할지도 고민하고 결정하게 되는 하워드가 가진 진실도 흥미롭다. 도시를 다스리는 마법사들이 도시에서 나갈 수 없이 갇혀버렸다는 설정과 일곱명의 마법사들의 진짜 속마음을 알아가는 반전에 반전을 더하는 이야기는 한시도 긴장의 끈을 놓을 수 없도록 전개된다. 청소년 대상 소설이지만 판타지를 좋아하는 어른 독자인 나도 몰입해서 읽었다. 판타지를 좋아한다면 꼭 읽어길 추천한다. 연령에 상관없이 청소년부터 성인까지 재미있게 읽을 수 있다. 일곱명의 마법사들의 개성 가득한 캐릭터들도 책을 읽는 재미를 더해준다.

@garamchildbook
에서 좋은책 보내주셔서 잘 읽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출판사로부터 제공받은 책을 읽고 작성한 주관적인 글입니다 >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태양을 지키는 아이
마야 룬데 지음, 리사 아이사토 그림, 손화수 옮김 / 라임 / 2023년 1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협찬도서 #라임 #서포터즈2기
#태양을지키는아이 #마야룬데_지음 #리사아이사토_그림 #손화수_옮김
#환경소설 #기후위기 #희망 #용기 #모험 #초등도서 #추천도서 #삶의모든색

세계적인 베스트셀러 작가 '마야 룬데', 삶의 모든색의 작가 '리사 아이사토' 의 컬래버레이션!!
전 세계 17개국 출간, 노르웨이 서점 연합상 최종 후보작, 노르웨이 ARK 어린이 문학상 최종 후보작, 노르웨이 북셀러 상 수상 작가, 문학평론가 김지은 추천!!!

제목에서 호기심을 부르고 그림으로 마음을 사로잡는 책 <태양을 지키는 아이>
어느 날 갑자기 하늘에서 태양이 사라지고 낮과 밤의 경계가 소멸된 날들이 이어진다며??

-책 속으로-
해가 사라지고 쉴 새 없이 비가 쏱아져 나무도, 꽃도,풀도 살아갈 수 없는 황량하고 음산한 세상에 살고 있는 소녀 릴리아. '릴리아의 이름은 해를 사랑하는 키 큰 백합꽃에서 따온것이라고 했다(22p)'
마을 사람들은 식량 부족으로 매일같이 굶주림에 시달린다. 할아버지는 온실에서 어렵사리 기른 채소를 사흘에 한 번씩 가져와 마을 사람들에게 나눠 주고 마을 사람들은 그것으로 겨우 연명하고 있다.
릴리아는 할아버지의 온실이 궁금했지만 할아버지만 들어갈 수 있고 절대 들어가지 말라며 출입금지 팻말이 붙은 곳이 온실이다. 어느날 할아버지가 도시락을 놓고 간다. 도시락을 가져다 드리기로 하고 온실로 찾아간 릴리아는 마을 사람들에게는 금지되어 있는 '비밀의 숲'으로 이어지는 오솔길을 발견한다. 오솔길 끝에는 감히 상상도 하지 못한 세상이 펼쳐져 있다.
릴리아는 그 곳에서 한 소년을 만나게 된다. 소년을 매일 만나러 가면서 해가 사라진 이유를 알게되고, 마을 사람들을 구하기 위해서는 해를 되찾아야 한다고 생각한다. 릴리아와 소년은 마을 사람들의 삶을 바꿔놓을 해를 찾기 위해 위험한 여정을 떠나게 되는데~

*요즘처럼 기후위기에 대한 경각심이 높아지는 때에 아름다운 그림과 이야기로 기후 위기의 모습을 강렬하게 전한다. 우리가 기후 위기에 빠지게 된 이유는 무엇일까? 인간들의 욕심이고, 자연까지 독점하려는 이기심에서 모든 것이 망가지는 것이 아닐까? 마을 사람들에게 전해지지 않았던 해의 따뜻함과 생명력을 독점하던 태양을 지키는 여인에게서 우리는 잘못된 아집과 욕심을 만난다. 하지만 그 욕심을 깨고 진정으로 중요한 것이 무엇인지 찾아가는 릴리아의 선택은 우리에게 희망을 전한다. 봄, 여름, 가을, 겨울 사계절의 아름다움을 당연하다 여기며 살다가 이제야 계절의 경계가 무너지고 이상기후에 위기의식을 느끼며 자연의 소중함을 조금씩 깨달아간다. <태양을 지키는 아이>는 태어나자마자 사라진 해와 가족들의 죽음, 남겨진 할아버지와 살아가면서 부모의 유품으로 자연의 소중함을 기억하고 새로운 희망을 찾아 모험을 떠나는 릴리아의 용기는 지금 우리에게 필요한 것이라는 생각이 든다.

첫 문장 - '눈을 감으면 아직도 코끝과 양볼에 내리쬐는 햇살을 느낄 수 있다.'

릴리아는 모두 절망하고 포기하며 살아갈 때 한살 때 사라진 해에 대한 기억을 가지고 희망의 씨앗을 키우고 있었다는 생각이 들었다. 호기심과 해에 대한 막연한 기대가 비밀의 숲에서 만난 햇빛이 주는 풍요로움을 감추기보다 모두에게 전하기로 결심하고 용기를 내는 이야기는 감동의 연속이다. 포기하고 싶고 잊고 싶던 가슴아픈 과거를 이겨내고 희망으로 나아가는 릴리아와 소년을 따라 펼쳐지는 아름다운 이야기에 나도 모르게 위안을 받고 용기를 얻는다.

@lime_pub
에서 보내주셔서 잘 읽었습니다. 감사합니다 ♡
<출판사로부터 제공받은 책을 읽고 작성한 주관적인 글입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밤사이 폴짝
언주 지음 / 한림출판사 / 2023년 9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협찬도서
#밤사이폴짝 #언주작가 #한림출판사 #분리수면
#신간그림책 #유아그림책 #추천그림책 #선물그림책 #받았다그램

와~ 책을 펼치자마자 웃음이 났다.
책을 덮을 때까지 웃음이 멈추지 않았다. 왜?
어쩜 우리 아이 모습이 그대로 책 속에 담겨있어서다.

놀이공원에 가면 집에 가기 싫다고,
잠 잘 시간되면 자기 싫다고,
더 논다고, 우기다우기다 잠이든다.
그때부터는 발로 차고, 빙글빙글 돌고,
어떻게 그 좁은 자리에서 자리를 바꿀 수 있을까
신기하다.

우리 아이의 사랑스런 모습을 그대로 그림책으로 옮겨놓은 언주 작가의 《밤사이 폴짝》을 만났다.
<톡>, <구석구석 사랑해>의 언주 작가가 딸아이의 유난스러운 잠꼬대에 눈물이 찔끔 난적이 있다고 한다.
아이에게는 깊은 잠이 몸과 마음을 치유해 주는 마법 같은 시간이었을 것이고, 아이가 자는 동안 평안하기를 바라는 부모의 마음으로 《밤사이 폴짝 》을 만들었다고 한다.

이 책이 탄생하게 된 이유에 마음이 뭉클해졌다.
나는 아이들의 평안한 잠자리를 기도할만큼 여유있지 않았다. 쌍둥이 두 아이에게 시달린 하루를 빨리 마무리하고 쉬고 싶어서 재우는 것에 급급했다. 그래도 아이들이 쌔근쌔근 잠자는 모습에 힐링이 되었다.
어느날은 아이보다 먼저 잠들기도 하고 같이 누워 이런저런 장난도 치며 꿈나라로 가던 추억이 떠오른다.
지금은 아이들이 컸다고 알아서 잠자리에 든다.
자면서 둘이 끌어안고 자거나, 똑같은 자세로 자기도 하고, 서로 자리를 바꿔 자기도 한다. 그 모습을 보고 그냥 웃어넘겼는데, 아이들끼리 자면서도 신나게 놀았던거구나 싶어 웃음이 났다.

@hollymbook
이벤트 당첨으로 좋은 책 보내주셔서 잘 읽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출판사로부터 제공받은 책을 읽고 작성한 주관적인 글입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올리버와 밤의 거인들
키티 오메라 지음, 애나 피롤리 그림, 공민희 옮김 / 민트래빗 / 2023년 1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받았다그램
#도서인증 #협찬도서
#올리버와밤의거인들
#키티오메라_글 #애나피롤리_그림 #공민희_옮김 #민트래빗 #출간기념이벤트 #당첨선물 #신간그림책 #추천그림책 #선물도서 #모험 #상상 #꿈

민트래빗 출판사의 신간그림책 출간기념 이벤트 당첨으로 만나게 된 <올리버와 밤의 거인들>
제목부터 호기심을 부른다. 거인이 나온다는 것 자체부터 머릿속의 상상력을 가동시킨다.
책 표지를 보면서부터 우린 상상의 나라로 빠져든다. 별이 한가득 떠있는 하늘에 커다란 달을 올려다보는 거인들을 보면서 이 거인들은 뭘하고 있는걸까? 궁금해진다.
-책 속으로-
올리버에게 오늘은 정말 실망스런 하루였다. 올리버는 학교에서 분홍, 파랑, 황금빛 하늘에 보름달이 떠있고, 그 아래로 키가 큰 노랑 풀들이 손짓하는 그림을 그렸다. 다른 아이들은 그림을 보며 세상은 그렇지 않다며 손가락질하고 웃는다. 그 말에 자기 그림이 순 엉터리라고 말해버리는 올리버. 잠자리에 든 올리버에게 밤마다 세상을 걸어다니며 이곳저곳을 고치고 다듬는 일을 하는 밤의 거인들이 찾아와 도움을 요청한다. 밤의 거인들은 자기들을 도와줄 특별한 아이들 찾아다닌다고 한다. 그 특별한 아이가 바로 꿈을 꾸는 소년 올리버다. 올리버는 밤의 거인들의 부탁을 받아드리고 함께 밤의 세상을 고치러 나간다. 직접 올리버의 모험 속으로 빠져들어보시라~~

'자신의 꿈과 상상력을 가치 있게 여기는 것의 중요성을 알려주는 그림책' <올리버와 밤의 거인들>
우리는 아이들의 특별한 상상력을 마주하면 난리가 난듯 그건 아니야, 잘못된 것이라면서 막아선다. 올리버의 그림이 잘못된 것이라고 말하던 아이들처럼 말이다. 같은 나무를 보고도 다양한 생각과 상상을 하는 아이들 덕분에 나무는 수많은 이야기를 가질 수 있다. 하지만 어른들 눈에는 그저 나무일 뿐이다. 그렇게 꽉막힌 생각만 하는 내게 <올리버와 밤의 거인들>은 같은 것을 보고 다른 생각을 하거나 나만의 세상에 빠지는 것에 대해 인정하고 존중하는 마음을 갖도록 도와주는 그림책이다.
우리 아이가 그림을 그리면 그 옆에서 나무를 하나 더 그려라, 사람이 부족하다. 나무 같지가 않다 는 등 참견하고 부족하다고 잔소리를 했었다. 지금 생각해보면 아이의 세상을 인정하기 보다는 내가 아는 정해진 틀을 만들어내라고 강요했던 것이다. 아이가 어렸을 때 흰 도화지 위에 선을 하나 그려놓고 많은 이야기를 들려주던 때가 생각난다.
올리버는 그렇게 특별하고 아름다운 마음으로 세상을 보고 그려냈다. 그 마음을 알아보고 밤의 거인들은 올리버를 찾아온 것이다.
내게 밤의 거인은 찾아오지 않겠지? 상상하지 못하고 틀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내가 아쉽지만, <올리버와 밤의 거인들>을 보며 그 상상의 세상으로 빠져들었다.
우리 아이들은 오래도록 자신만의 방법으로, 자신만의 마음으로 세상을 바라보고 그려나가면 좋겠다.
자신만의 세상을 그려나갈 때 존중해주고 인정해 주고 응원해주는 어른이 되고 싶다.
이렇게 멋지고 아름다운 이야기를 만나 나도 올리버를 따라 멋진 모험을 할 수 있어서 감사하다.

@mintrabbit2u
에서 좋은 책 보내주셔서 잘 읽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출판사로부터 제공받은 책을 읽고 작성한 주관적인 글입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한여름 산타 할머니 돌개바람 57
박서진 지음, 고담 그림 / 바람의아이들 / 2023년 12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협찬도서 #하늬바람6기
#한여름산타할머니 #박서진_글 #고담_그림 #바람의아이들 #돌개바람 #크리스마스 #산타할아버지 #산타할머니 #누구나산타가될수있다 #초등동화 #아동문학 #초등저학년 #저학년동화 #추천동화

제목부터 기발한 한여름의 산타할머니. 이맘때 아아들이 가장 기다리는 사람은 바로 산타할아버지다.
일년동안 울지도 않고 착한일을 한 어린이에게 산타할아버지는 커다란 선물을 주신다. 그런데 산타할아버지도 아니고, 겨울도 아닌 한여름의 산타할머니 라니 호기심을 생길 수 밖에.
<만나자는 약속보다 로그인이 더 편해>, <세 쌍둥이 또엄마>, <남다른은 남달라>, 등의 작품을 쓴 박서진 작가님 글과 <꼬복이>, <귀신고민 해결사> 등에 그림을 그린 고담 작가님의 그림으로 만난 동화책이다.
표지의 파란 배경이 한여름의 바다처럼 시원함이 느껴지는데 산타모자를 쓴 할머니와 고양이가 손수레에 타고 있는 장면이 참 인상적이다.

-책 속으로-
지환이와 지후는 형제다. 엄마가 병으로 돌아가시고, 아빠는 일 때문에 집을 자주 비운다. 엄마가 데려와 키우던 고양이 '둥이'를 보며 마음을 달래고 있다. 하지만 둥이가 아프다. 지환이와 지후는 둥이와도 헤어지게 될까봐 두렵다. 우연히 길고양이들에게 밥을 주는 할머니를 도와드리고 캔을 받게 된다. 할머니는 지환이에게 자신이 산타할머니라고 알려준다. 하지만 산타를 믿는 지환이라도 산타 할머니는 쉽게 믿을 수 없다.
지환이는 산타 할머니가 손수레에서 물건을 필요한 사람에게 나누어주는 모습을 보면서 누구나 산타가 될 수 있다는 것을 알게되는데~~~

*요즘 산타할아버지의 선물은 누가 더 비싸고 더 크고 좋은 선물을 받는지 경쟁하는 것으로 변색되고 있다. 아이들도 작은 기쁨과 선한 행동에 감사하고 행복하기 보다는 크기와 가격으로 선물의 가치를 전한다.
<<한여름 산타할머니>>는 우리가 잠시 잊고 있던 따뜻한 마음을 다시 돌아보게 한다.
지환이와 지후는 엄마가 돌아가시고 아빠의 부재 속에서도 낙심하기보다 서로를 사랑하고 돌보며 씩씩하게 살아간다. 지환이는 산타를 믿으면서 그 마음에 늘 희망을 가지고 있다. 아이들의 마음은 참 따뜻하다 손수레를 끌고 언덕을 오르는 할머니를 도울 줄 알고, 새로온 담임선생님에게 반 아이들이 좋아하는 것을 알려주는 쪽지를 전하거나 시험에 떨어져 낙심한 아저씨에게 위로를 전할 줄 안다. 어른들은 늘 아이들에게 공부나 하라고 잔소리한다. 하지만 아이들의 마음에는 어른들이나 주변을 돌아보고 이해하고 위로할 줄 아는 따뜻한 마음이 있다.
지환이와 지후가 그렇다. 어른들은 자신들이 힘들면 주변을 돌아보지 못하지만, 아이들은 자신들의 힘듦 속에서도 희망을 가지고 주변에 좋은 에너지를 전한다.
산타 할머니를 통해 독자는 누구나 산타가 될 수 있다는 것을 알게된다. 어쩌면 이미 알고있지만 실천하지 못하는 것일 수도 있다. 누군가에게 따뜻한 손길을 내미는 것만으로 우리는 산타가 될 수 있다.
이번 크리스마스를 기다리면서 아이들과 함께 읽기를 추천한다.

-한문장-
"마음을 나누면 누구나 다 산타가 될 수 있는 거예요?"p.49
"때로는 말이다. 너무 가까이서 보는 것보다 뒤로 물러서면 더 잘 보일때가 있단다"p.52

@barambooks
좋은 책 보내주셔서 잘 읽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출판사로부터 제공받은 책을 읽고 작성한 주관적인 글입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