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브#탁정은_글 #이명애_그림 #다산어린이#테니스 #인생 #신간동화 #초등동화 #추천동화 #스포츠동화#선물책 #작가친필사인본 #감사합니다 내가 좋아하는 것 중에는 만화책이 있다 특히 스포츠 만화를 좋아하는데 테니스 만화 '테니스 왕자'가 최애다.중학교 테니스부원들이 자신만의 테니스를 찾아 고민하고 노력하며 성장해가는 이야기를 그린 만화다.이번에 만난 탁정은작가님의 신간 동화책 《서브》는 그래서 더 흥미로웠고 기대가 되었다.제목부터 호기심을 자극하는 동화책이다.'서브'는 테니스 랠리의 시작을 알리는 것이다. 서브로 시작되는 테니스 경기.우리는 때로 스포츠를 인생에 비유한다그만큼 스포츠가 우리 삶의 여정과 닮았다는 반증이기도 하다《서브》에는 네명의 주인공이 나온다청각장애를 가지고 있지만 테니스 천재 고아라.경기에 이길거라고 아무도 기대하지 않지만 기적적으로 결승에 오른 유샛별.잘하다가도 시합때만 되면 소심해지는 현지수.지는게 너무 분한 테니스 앨리트 윤이안.고아라와 유샛별의 결승전, 현지수와 윤이안의 예선전.이렇게 두 경기에서 펼쳐지는 네 아이의 이야기는 재미와 감동으로 마지막장까지 단숨에 읽힌다.네 명의 주인공의 이야기를 만나면서 누구나 자신만의 테니스 (인생, 삶)가 있고, 그 테니스를 어떤 식으로 이끌어갈지를 선택하는 것은 자신의 몫이라는 생각을 하게 된다.각자의 능력과 재능은 다르지만 자신만의 방법으로 서브를 넣고 포기하지 않고 최선을 다하는 아이들의 모습을 보며 나는, 우리 아이들은 어떤 서브를 넣고 어떻게 살아가고 있는지도 돌아본다.타인의 시선이 아닌 아이들이 들려주는 이야기는 아이들 스스로 성장하고 앞으로 나아가기 위해 고민하고 애쓰고 노력하는 모습이 간절하게 담겨있다.어리다고, 아직은 어른이 정해진 길로 가라고 하지만 아이들도 스스로 서브를 넣고 그 안에서 성공과 실패를 경험하며 새로운 길을 찾는 것 같다. 자신만의 시합이다. 누가 대신해주지 않는다. 오롯이 스스로 나만의 방법을 찾아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용기가 필요하다. 아이들은 용기있고 당당하다.시합에서 승자가 있다면 패자도 있다. 이기든 지든 모두 최선의 노력을 했다는 것을 기억해야 한다.이기고 지는것도 중요하지만 시합이나 우리 삶에는 승패만 있는 것이 아니다. 이길때도 있고 질때도 있다. 어떻게 받아들이고 그 순간을 이겨내고 어떻게 더 나은 길로 나가는 가는 나의 선택이다. 포기해버리거나 새롭게 도전하거나. 무조건 이기기 위한 시합이 아니라 끝까지 포기하지 않는 마음으로 살아가는 자세가 더 필요하다. 우리 아이들이 자신만의 서브를 멋지게 날려보내기를 응원한다.<탁정은작가님이 선물로 보내주신 소중한 책입니다. 잘 읽었습니다^^ 감사합니다♡♡ >
#도서협찬#할머니의요술부엌 #김성운_글 #녹시_그림 #마음이음 #신간동화 #초등동화 #추천동화 #판타지 #가족 #혼밥 #할머니밥상 #조왕신<행운이 구르는 속도>, <중1의 세계>의 김성운작가님의 신간 동화 《할머니의 요술 부엌》이 출간되었다.표지에서 풍기는 신비함에 기대와 궁금함이 커진다.오래전 '할머니 밥은 왜 맛있어요?'라고 말하는 광고가 떠오른다. 할머니 집에만 가면 밥이 맛있다며 두공기나 먹는 우리 아이들을 보면 할머니의 부엌은 진짜 요술부엌이 맞는것 같다.늘 혼밥을 하는 아이와 부엌신 조왕신이 만나 펼쳐지는 이야기에 궁금증과 기대가 커진다.-책 속으로-양동이는 엄마는 돌아가시고 아빠는 야간에도 일을 해서 집에 못들어오는 날이 많다. 늘 혼자인 양동이는 밥도 혼자 먹어야 한다.급식카드로 식당에서 밥을 먹으려고 해도 혼자라 눈치가 보인다. 그날도 양동이는 식당에서 눈치가 보여 편의점이나 갈까 하는데 급식카드도 환영한다는 식당 전단지를 받고 호기심에 찾아간다.혹시나 해서 간 식당에는 할머니가 계시는데 칼이 스스로 칼질을 하고 뚝딱뚝딱 요리를 한다맛있게 밥을 먹은 양동이는 밥값 때문에 우물쭈물하는데 할머니는 내일 또 밥 먹으러 오라고 한다.그리고 밥값을 내고 싶으면 재미있는 이야기를 들려달라고 한다.그렇게 양동이는 할머니네 식당으로 밥을 먹으러 가면서 정과 사랑을 느끼게 되는데•••••• *혼밥이 유행하는 요즘 어린이들은 자의반 타의반 혼밥을 하는 아이들이 늘어난다.혼자 먹는밥은 아무리 진수성찬이라도 맛이 없다.외로운 아이 양동이 앞에 나타난 신기한 할머니. 부엌신 조왕신이다. 상처받고 외로운 아이들에게 따뜻하고 정성이 담긴 밥상으로 마음을 다독여주는 이야기에 마음이 뭉클해진다.엄마의 죽음으로 책만 보면 눈이 빙빙 돌던 양동이가 할머니를 위해 책을 읽게 되고 또 그런 양동이를 도와주는 친구를 만나게 된다.사랑과 정성이 담긴 밥을 먹으면서 변하고 성장해가는 양동이의 모습은 툴툴거리지만 사랑이 넘쳐나는 츤데레 할머니의 사랑이 바탕이 된 것 같다.따뜻한 밥상에서 시작되는 사랑과 마음 회복의 시간, 그리고 용기를 보여주는 따뜻한 동화다.밥한끼에 따뜻한 사랑을 담은 이야기"여러분을 환영합니다. 요술 부엌으로 오세요"@mindbridge_publisher 에서 좋은 책 보내주셔서 잘 읽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출판사로부터 제공받은 책을 읽고 작성한 주관적인 글입니다>
#도서협찬 #블랙북 #김하연 #슈크림북 #신간도서 #추천도서 #청소년소설 #미래 #선택 #친구 #내일 #위로 #청소년 #성장 #꿈"물론 내 삶은 내가 행복하게 만들어야 하지만•••••• 누구도 나의 삶을 구해주지 않을 수도 있지만•••••• 그래도 나한테 마음을 써주는 사람이 있다면 좀 더 힘을 낼 수 있지 않을까?" (p.128)어차피 겪을 좌절이라면 조금이라도 결과를 빨리 아는 편이 나을까, 아니면 몇 시간이라도 기대감에 젖어 행복한 미래를 꿈꾸는 편이 나을까. 무엇이 정답인지는 모르겠지만 이번 일에 관여해서는 안됐다. 일이 순리대로 흘러가도록 두었어야 했다. 결과를 알기까지의 초조함도, 미래에 대한 아름다운 상상도 오롯이 유주의 몫이어야 했다. (p.135)내일에 대한 기대라.사람들은 미래를 불안해하고 두려워한다. 미래에 벌어질 일을 아는 사람은 아무도 없기 때문이다.(p.143)블랙북은 미래를 바꿔주는 책이 아니다 바꿀 수 없는 것들은 받아들이고 오늘은 그저 내일에 대한 기대를 안고 잠들고 싶다나의 미래는 블랙북의 대답이 아니라 내가 지금까지 무엇을 했느냐에 달려 있으니까. (p.144)와~ 이렇게 흡입력 강하게 몰입시키는 책은 진짜 오랜만이다《블랙북》 이라는 제목이 흥미를 부르더니 첫 페이지부터 빠져들게하며 기대와 궁금함에 페이지를 넘긴다.<시간을 건너는 집>, <지명여중 추리소설 창작반> 등의 김하연작가의 신작 《블랙북》을 만났다.-책 속으로-책 정리를 돕기 위해 반 아이들은 도서관으로 간다. 담임은 모둠별로 청소를 하라고 하지만 재승은 모둠에 들어가지 않는다. 어떤 모둠에도 끼지 않고 혼자 창고 정리를 하게된 재승. 갑자기 발생한 화재에 책들이 불타는데 불길에서도 타지 않는 검은책을 발견한다검은책을 가져온 재승은 '블랙북'이라 이름을 붙이고 사용법을 하나씩 알아간다.블랙북은 타지도, 젖지도, 찢어지지도 않고 내일을 알려주는 신비한 책이다. 블랙북은 내일 일어날 일에 대햐 질문에 'yes or no'로 답을 해준다블랙북이 나타면서 재승의 일상에 균열이 생기기 시작한다* 내일 무슨 일이 생길까 두렵고 답답한 마음에 미래를 미리 알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바란 적이 많다.지금도 그렇다. 미래를 안다면 가장 먼저 로또 당첨번호를 알아보겠다고 농담처럼 말한다.어른들도 그런데 청소년 친구들은 그 마음이 얼마나 더 간절할까?자기 생일이 엄마 기일인 상처를 가진 재승이 블랙북을 만나면서 친구들과 관계를 맺고 이해하고 돕고 도우며 성장해가는 이야기를 담고 있는 《블랙북》무엇보다 내일, 미래가 두려운 아이들의 고민과 좌절 앞에 어떤 선택과 행동이 아이들을 행복한 길로 인도해줄까를 고민하게 한다아이들이나 어른들. 인간인 우리들에게 내일에 대한 기대, 삶을 대하는 태도도 생각해보게 하는 시간이었다.블랙북의 능력을 친구를 돕는데 사용하는 재승의 모습과 자신의 탐욕을 위해 블랙북을 찾으려는 영화과 교수와의 대립 속에 인간의 모습이 잘 나타난다내게 온 행운이라면 행운인 '블랙북'의 능력을 어떻게 사용할까부터 선택을 해야한다그렇게 우리가 살아가며 고민해야 하는 점을 상기시킨다.내가 만들어가야하는 내일, 미래는 이미 정해진 것이 아니다. 교수는 블랙북의 힘을 탐하며 자신이 만들어가는 내일을 포기했다면 재승은 오히려 더욱 빛나는 내일을 만들어가는 자신만의 길을 찾는 선택을 하는 모습에 뭉클해졌다.어쩌면 우리도 형태는 다르지만 자신만의 《블랙북》을 만난 것은 아닐까?재승의 아픔을 위로해주고 성장하는 이야기 《블랙북》살면서 우리는 좌절과 아픔을 겪는다. 그때 내 옆에서 내게 마음을 써주는 이들, 친구가 있기에 힘을 내고 행복한 길을 찾아갈수 있다는 것을 알려준다우리 아이들이 이책을 읽고 위로받고 멋지게 성장하길 바라본다@chucreambook 에서 좋은 책 보내주셔서 잘 읽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출판사로부터 제공받은 책을 읽고 작성한 주관적인 글입니다>
#도서협찬 #우정챌린지 #박상기_글 #불곰_그림 #소원나무 #소원어린이책 #우정 #챌린지 #진짜우정 #신간동화 #추천동화 #초등동화<기적의 분실함>, <도야의 초록리본>, <바꿔!>, <백제 최후의 날> 등의 작품을 쓴 박상기작가님의 신간 동화 <우정 챌린지>를 만났다.sns 상에서 유행하는 수많은 챌린지가 있는데 '우정 챌린지'라니 어떤 이야기인지 궁금함에 책을 펼쳐본다.아이들도 책을 보고 호기심이 생기는지 앉은 자리에서 휘리릭 단숨에 읽는다."엄마, 이거 재밌어!"표지도 아이들의 눈에 쏙 들어오는지 그림도 재미있다고 한다. 그림이 친숙해 찾아보니 <고려인마을 무지개학교>의 그림도 그린 불곰작가님이다.-책 속으로-밤 늦도록 쇼츠를 보느라 늘 지각이 일상인 채연이다어느 날 친구 도경이 유명 유튜버 퀸채의 '우정 챌린지'에 도전하자고 한다채연은 도경과 '우정 챌리지'도전을 하며 우정을 키워가려던 계획과 달리 조금씩 불편함을 느끼고 싸우게 되는데•••'우정'은 아이들에게 가장 민감하게 다가오는 것 중 한가지다. 우정을 지키고 키우는 것 만큼 어렵지만 소중한 일이 있을까?요즘 쇼트 폼 콘텐츠는 지금 아이들의 문화를 대변하는 도구다. 아이들에게 새로운 문화로 자리잡은 쇼트 폼 콘텐츠와 챌린지 도전이라는 소재에 우정이 어떤 영향을 주고 아이들이 성장해가는지를 재미있고 흥미롭게 그려내 완전 몰입해서 순식간에 읽었다.첫 장면을 읽으면서는 사실 내 모습도 보여 뜨끔하기도 했다. 잠시만 보겠다고 유튜브를 켜고 나면 한, 두시간은 휙 지나가고 잠은 부족해지고 생활 리듬이 깨지는 것을 느낀다. 어른인 나도 그런데 아이들이야 오죽하랴.그렇게 일상에 깊숙이 들어온 쇼츠 문화.이번에는 친구와 함께하는 '우정 챌린지'도전이다.이렇게 흥미로운 일들이 끊임없이 생기면서 갈등도 생긴다.좋아하는 친구와 챌린지 도전을 하는 것은 즐거운 일이지만 주객이 전도되는 상황에 결국 우정에 위기가 찾아오고 만다말그대로 '우정챌린지'는 친구들과 즐겁게 하는 것인데 즐거움보다는 미션 클리어가 목적으로 변하면서 하기 싫은것도 하게 된다 그런면서 상대에게 불편을 느끼는 것이다. 아무리 친한 친구라도 서로 다르다. 친구라고 다 같은 것을 좋아할 수 없고 무조건 상대의 의견을 따를 수는 없다우정챌린지 는 아이들의 우정을 더 돈독히 하는 도구였지만 오히려 친구관계 를 망치는 결과를 가져온다그 과정에서 친구와 나는 서로 다르다는 것. 다름을 인정하고 받아들이고 이해하는 일도 배우게 된다아이들 스스로 잘못된 점을 찾아 고치고 성장해가는 모습을 보여주는 《우정챌린지》거기에는 스스로 sns를 조절해가며 자신의 목표를 위해 지혜롭게 사용하는 승혁이 있다.어떤 기준점이 없다면 무엇이 잘못된 것이고 불편한 일인지 모르고 지나갈 수 있다.진정한 '우정 챌린지'는 서로 다르지만 상대방을 이해하는 노력을 하는 것이라는 메시지를 담고 있는《우정챌린지》 는 어린이를 위한 동화이지만 어른인 내게도 타인과의 다름을 이해하고 받아들이는 일의 중요함을 깨닫게 하는 책이다 @sowonnamu에서 좋은책 보내주셔서 잘 읽었습니다감사합니다<출판사로부터 제공받은 책을 읽고 작성한 주관적인 글입니다>
#도서협찬 #한솔지기7기 #나의아빠반고흐 #다이윈_글 #이명환_그림 #한솔수북 #이명환작가 #다이윈작가 #한중합작그림책 #반고흐 #예술가 #예술가아빠 #그림책 #신간그림책 #추천그림책 그림책의 세계를 넓히는 한중합작 그림책 프로젝트! 한국의 이명환작가와 중국의 다이윈작가의 콜라보 작품 《나의 아빠 반고흐》 이명환작가님은 <미장이>, <경옥>, <잉어맨>으로, 다이 윈작가님은 <우리는 어디로 가야할까?>로 알게되어 좋아하게 된 작가님이다. 다이 윈 작가가 우연히 <중국의 반 고흐>라는 다큐멘터리를 보게되었다고 한다. 세계적 명화를 똑같이 따라 그리는 화공이 모여사는 마을이 나왔는데 직접 그 마을에 가서 화공 자오샤오융을 만나고 그가 고흐의 작품을 보며 '달라, 달라•••' 라고 중얼거리던 모습이 오랫동안 기억에 남았다고 한다. 그렇게 다이 윈 작가와 이명환 작가가 만나 탄생한 그림책 《나의 아빠 반 고흐》는 노란 표지부터 시선을 사로잡으며 기대감을 높여준다 반 고흐의 작품을 모사하는 일을 하는 화공 아버지가 주인공이다. 아버지를 바라보는 아들의 시선으로 이야기는 전개된다. 아들이 보는 아빠는 고흐의 그림을 가장 똑같이 그리는 최고의 화가이다. 아빠의 그림 속에서 꽃들이 부지런히 피어나고 노란방안으로 햇빛이 들어오고 황금빛 파도같은 밀밭이 물결친다. 아들은 '우리 아빠도 고흐처럼 예술가일까?' 스스로에게 질문한다 아빠는 네덜란드로 가서 고흐의 그림을 직접 보고싶다는 꿈을 가지고 있다. 아빠와 아들은 고흐의 그림을 직접 보게되는데••• *가족을 위해 수백번, 수만번 고희의 그림을 그리는 아빠. 그럼에도 자신만의 진짜 예술에 대해 고민하는 아빠의 모습을 담은 그림책 《나의 아빠 반 고흐》 책을 보며 나는 우리 아빠가 떠올랐고, 지금 아이들을 위해 애쓰는 우리 남편이 눈에 들어왔다. 자신의 꿈보다는 가족을 먼저 생각하는 아빠. 그럼에도 자신의 예술에 대해 고민하는 아빠. 누군가를 따라하는 일도 대단하지만 그 안에서 자신만의 진정한 예술을 찾아 도전하는 삶도 멋지다. 우리의 삶도 나와 다른 누군가를 따라 살기보다는 나만의 삶을 만들어가는 용기와 도전이 필요하지 않을까 싶다. 아빠의 어깨에 올려진 그 무게와 예술, 자신의 삶을 향한 마음도 책 속 가득 담겨 감동을 전한다 @soobook2 에서 좋은 책 보내주셔서 잘 읽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출판사로부터 제공받은 책을 읽고 작성한 주관적인 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