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최초의 여성 변호사 이태영 여성 인물 도서관 9
강민경 지음, 화요 그림 / 청어람주니어 / 2024년 8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도서협찬
#우리나라최초의여성변호사이태영 #청어람주니어 #강민경_글 #화요_그림 #여성인물도서관 #역사동화
#법조인 #변호사 #가족법개정 #호주제폐지 #이태영 #인권 #사회변화 #인권존중 #인권보장 #일제강점기 #법의의미 #법의역할 #초등동화 #추천동화 신간동화

우리는 삼시세끼 밥을 먹고 산다. 너무나 당연한 일상이다. 우리가 당연하게 누리는 일상에는 보이지 않는 곳에서 애쓰는 누군가의 손길이 있다. 우리의 밥상에 올라오는 농산물도 그럴진대 사람인 우리, 특히 여성들이 이 사회에서 당연하게 행복과 권리를 누리고 살아갈 수 있는 것도 누군가 변화를 부르는 씨를 뿌렸기 때문일 것이다. 누가 씨를 뿌리고 애를 썼는지 궁금해진다.

여성들이 가정과 사회에서 당연한 권리를 누릴 수 있도록 변화의 씨를 뿌리고 관심을 가지고 법개정을 이뤄낸 여성이 바로 《우리나라 최초의 여성 변호사 이태영》이다.

남존여비사상이 강한 조선에서 여성이 자신의 권리를 주장하며 살아가는 일은 쉽지 않았을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어려서부터 남자와 여자, 아들과 딸을 두고 차별하는 것에 부당함을 느낀 소녀가 바로 이태영이다.
아들과 딸을 차별하지 않고 가르치겠다는 원칙을 세운 어머니 덕분에 좋아하는 공부를 하게 된 이태영은
오빠들과 함께 공부하는 일이 당연하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여자라는 이유로 배움에서 제외되고, 책보따리 대신 빨랫거리를 들고 냇가로 가는 친구들의 모습을 보며
여성인 자신이 공부를 하는 것이 당연한 것이 아님을 깨달았고, 혼자 누리는 권리가 아니라 모두 누려야 하는 일이라고 생각했다.
웅변대회에서 딸과 아들을 차별하는 사회에 남,녀 구별말고 교육시키라며 외친다. 그런 이태영에게 오빠는 변호사가 되라고 한다. 어려운 사람도 도와주고, 나라를 위해 큰일을 하라고 응원해준다.
어려운 형편에도 공부를 게을리하지 않고 변호사의 꿈을 키우던 이태영은 독립운동가 정일형을 만나 결혼한다.
결혼 후 십년간 독립운동을 하는 남편 옥바라지로 공부를 쉬었지만 해방이 되고 남편의 협조로 다시 공부해서
고등고시 사법과에 합격한다. 하지만 판사가 되고 싶은 이태영이 여성이라는 이유로 판사임용을 거부당하면서 막연하게 꿈꾸었던 변호사로서 첫발을 내딛게 된다.
이태영은 변호사가 되고부터 여성에게 불평등한 법인 가족법 개정을 위해 활동하게 된다.
딸만 낳았다는 이유로 남편이 죽은 후에 재산을 못받은 여인, 아들을 못 나았다고 쫓겨난 여인들처럼 억울한 여인들을 돕기위해 여성법률상담소를 차렸다. 억울한 여성들을 돕던 중 미국 연수에 가게 되고 그곳에서 본 가정법원에 충격을 받는다. 이혼을 해도 당당하게 권리를 주장하고 보장받을수 있는 법을 보며 한국에서도 여성과 아이들의 인권이 존중받게 되는 세상을 꿈꾼다.
그리고 여성들을 위해서는 더 많은 여성 법조인이 필요하다는 생각에 대학에서 제자들을 가르치게 되는데••••••

지금도 우리 사회는 딸을 낳으면 아들도 낳으라며 참견하는 사람들이 많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딸바보'라는 말이 생길정도로 딸도 귀하게 대접받는 세상이 되었다.
어려서부터 여성과 어린이에게 행해지는 부당한 모습에 분개하고 세상을 바꿔야한다고 생각한 《우리나라 최초의 여성 변호사 이태영》이 뿌린 씨앗이 열매를 맺어 지금을 살아가는 우리는 평등한 세상의 맛을 보고 살아간다. 아직도 바뀌고 변해야 하는 것들이 많지만 '이태영' 변호사의 뜻을 이어받은 이들이 계속해서 세상을 변화시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우리는 차별이 차별인줄 모르고 당연하게 생각했는지도 모른다. 그래서 여성을 위한 변화에 여성이 먼저 반대하기도 한다. 그래서 더 교육이 필요하다는 생각이 든다.
남성과 여성의 차별은 가정에서 시작되는 것 같다. 아직도 바뀌지 않은 차별로 상처받는 사람도 있다.
지금 어린이는 호주제라는 것을 모르겠지만 우리는 호주제가 당연한 시대를 살았다.
남자라는 이유로 자격이 없는 사람이 집안의 주인이되는 가족법이 정말 유용한 법일까?
2005년 2월 호주제가 폐지되고 여성들에게만 불평등한 가족법 조항이 삭제되고 수정되고 있다.
남자와 여자로 차별하는 사회가 아닌 모두 인간으로 존중받는 사회가 되길 꿈꾸고 살아간 이태영변호사의 발자취가 조금씩 그 빛을 발하고 있는 것 같다.
이태영변호사는 순탄한 삶을 살지 못했다. 늘 위기 가운데에서도 자신의 꿈을 향해 포기하지 않고 도전하고 나아간 이태영변호사의 삶은 자신보다는 여성들의 인권을 지켜주는 것이었기에 그 삶을 보며 우리는 평등한 권리를 찾는것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깨닫는다
우리 어린이들이 어려서부터 평등과 인권이 왜 중요한지를 배우고 우리 사회의 불평등함도 생각해보고 우리는 무엇을 할 수 있는지도 고민해보게 하는 책이다.


@chungeoram_junior
에서 좋은 책 보내주셔서 잘 읽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출판사로부터 제공받은 책을 읽고 작성한 주관적인 글입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대저택의 어둠을 부르는 책 집사TV 오리지널 스토리북 3
권수영 그림, 김지균 글, 집사TV 원작 / 서울문화사 / 2024년 6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도서협찬 #우아서평단 #서울문화사
#대저택의어둠을부르는책 #집사TV_원작 #김지균_글 #권수영_그림 #집사TV오리지널스토리북 #집사 #또이 #로희 #멜로우 #푸딩제리 #료미 #현이머 #판타지동화 #악당 #괴물 #드라큘라 #프랑켄슈타인 #늑대인간
#신간동화 #추천동화

집사 TV 오리지널 스토리북 《대저택의 어둠을 부르는 책》
제목부터 흥미롭다. 대저택에서 어떤 일이 벌어지는 걸까? 어둠을 부르는 책이라니 궁금하니 아이들은 책을 받자마자 펼친다.

집사TV는 크리에이터 집사를 비롯하여 도이, 멜로우, 료미, 푸딩제리, 로희, 현이머 여섯명의 크루들이 각양각색 매력을 뽐내며 흥미로운 콘텐츠를 만드는 유튜브 채널이다. 이번에 《대저택의 어둠을 부른 책》을 통해 처음 만났는데, 굉장히 매력적인 캐릭터들의 엄청난 모험을 담고 있는 판타지 이야기에 빠져들고 만다.
판타지 동화를 좋아하는 우리 집 아이들의 취향저격이라 재미있게 읽다 보니 어느새 마지막 장이다.

오랜세월 동안 대저택을 방문한 이가 없다. 바깥 세상에서 접근하기 힘든 곳에 있기 때문이다 그런데 택배원 현이머가 편지와 물건을 배달하고 잠이 들고 만다.
편지에는 대저택을 빼앗으려는 데벌루의 야욕을 멈추게 하기 위해서 데벌루보다 먼저 다섯 악당을 찾아 무찔르라는 것이다. 악당을 찾기 위해서는 현이머가 배달한 책 속으로 들어가야 하는데 어떤 악당인지 알아야 들어갈 수 있다.
집사와 크루들은 세상에서 가장 나쁘고, 흉악하고 사악한 악당을 찾아 책 속으로 떠나는데 첫번째 악당은 드라큘라이다.
집사와 친구들은 다섯 악당을 찾아 무찌르고 데벌루에게서 대저택을 지켜낼 수 있을까?

*집사와 식구들이 찾아간 악당은 드라큘라, 늑대인간, 프랑켄슈타인이다. 하지만 진짜 악당인가 의심을 들게 하는 일들이 일어난다. 또 히틀러, 도요토미 히데요시를 무찔르러 가는데 진짜 악당중에 악당이다.
책 속에서 악당이라고 불리우던 이들만이 악당일까? 지금 우리가 살아가는 세상에는 악당이 없을까?
<나쁜 사람들은 세상에 넘쳐났고, 괴물과 악당들은 바깥세상 저편에서 선한 사람들을 해치고, 호시탐탐 대저택을 노리는 것 같았다.
이런 괴물의 폭력성은 타고 나는 것일까?
아니면 누군가에 의해 키워지는 것일까?>
-프롤로그 중에서-

재미있게 읽으면서 드라큘라, 프랑켄슈타인, 늑대인간 가족들의 마음을 헤아려보게 된다.
지금 우리가 사는 사회에 괴물보다 더 괴물같은 사람들이 얼마나 많은가도 생각해본다.
또 누구나 괴물이 될 수 있다는 말에 나도 나 자신을 돌아보게도 된다.

다음 이야기에서는 집사와 친구들에게 또 어떤 모험이 찾아올까?
서로 힘을 합치고 도우며 위기를 극복해 가며 대저택을 지키는 집사와 친구들 이야기가 기대된다.

@seoulkidsbook
에서 좋은 책 보내주셔서 잘 읽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출판사로부터 제공받은 책을 읽고 작성한 주관적인 글입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세상을 바꾸는 하나의 목소리 세상의 모든 지식
에밀리 하워스부스 지음, 앨리스 하워스부스 글, 김은정 옮김 / 사파리 / 2021년 4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도서협찬 #서포터즈6기
#세상을바꾸는하나의목소리 #고대부터오늘날까지더나은세상을위해행동한사람들의이야기 #에밀리하워스부스 #앨리스하워스부스 #김은정 #사파리 #사회 #희망 #ㅅㅁㅈ #세상의모든지식 #저항 #자유 #목소리 #변화 #행동 #용기 #세상 #미래 #초등도서 #추천도서

"정의로운 세상을 지향하는 모든 이에게"

정의로운 세상이란 어떤 세상일까?
정의로운 세상을 위해 나는 무엇을 할 수 있을까?
'내가 무슨 힘이 있어. 그냥 가만히 있는게 도와주는거지. 어디선가 용기있고 힘이 있는 사람이 나서서 변화시키고 바꿀꺼야!'라는 비겁하고 안일한 생각으로 살아가고 있지는 않는지 돌아본다.

우리가 살아가면서 누리는 권리와 행복이 어느날 갑자기 내 앞에 펼쳐진 것이 아님을 다시한번 느낀다. 수많은 사람들이 더 나은 세상을 만들기 위해 어떤 노력을 했는지 알수있다. 한장 한장 읽으면서 놀랍기도 하고 흥미롭기도 하고 고대시대부터 불합리한 상황에 저항하고 바꾸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해 왔다는 사실이 놀라웠다.
세상의 변화는 우리의 목소리와 발걸음으로 세상을 바꿀 수 있다는 것을 알려주는 책이다.

《세상을 바꾸는 하나의 목소리》는 고대부터 오늘날까지 더 나은 세상을 위해 행동한 사람들의 이야기다.
'시위'는 어디에서 시작되었을까?
세상의 변화를 촉구하고 평등과 자유를 외치며 세상을 조금 더 평화롭게 만든 사람하면 마틴 루서 킹이나 넬슨 만델라처럼 세계적 위인들이 먼저 떠오른다
하지만 우리가 몰랐던, 관심 갖지 않았던 평범한 사람들의 작은 목소리가 하나로 모이고 큰 물결이 되어 불가능해보인 세상의 변화를 이끌어왔다는 사실을 알게해주는 책이다

이집트의 파라오인 람세스 3세는 끊임없이 피라미드를 짓고 싶어했다. 파라오가 죽으면 피라미드에 재산을 함께 넣는 풍습때문에 보물이 너무 많았던 람세스3세는 피라미드를 다 짓지 못할까 걱정을 했다.
피라미드를 짓는 노동자들은 고된 노동을 하는 가운데 먹을 것을 충분히 주지 않아서 참을 수 없어 음식을 충분히 줄 때까지 일하기를 거부했다
이 간단한 최초의 '연좌농성'이 역사를 바꾸었다.
이 피라미드의 노동자들의 '연좌농성'이 역사상 오래된 파업으로 기록에 남아있다

충분한 먹거리와 자신들의 권리와 자유를 지키기 위한 사람들의 저항은 아주 오래전부터 목소리를 내었고, 그 목소리들이 모여 이룬 연대의 물결은 지금 우리의 삶을 더 나은 방향으로 이끌어가고 있다.

세계 최초 이집트 피라미드 노동자들의 파업, 기원전1170년
로마 평민들의 철수 투쟁, 기원전 494~287년
인도 칼라브라 왕국 마을 사람들의 반란, 250~690년
귀족 뜻대로만 따를 순 없어! 독일 농민 전쟁, 1524년
등 고대시대부터 세계 여러나라에서는 권력과 불평등, 부당함에 저항하고 목소리를 내며 권리와 자유를 주장해왔다

그럼 지금 우리가 살아가는 세상은 평등과 자유가 보장되고 있는지도 생각해본다. 우리의 삶을 성찰해보는 계기가 된다
뉴스를 보면 사회 곳곳에서 불평등함에 대해 알리는 시위나 집회가 열리고 있다.
그런 일들이 나와는 상관이 없을까?
더불어 살아가는 세상에 한쪽으로 기울어진 권력은 다른 한쪽에서는 희생을 강요당하고 권리와 자유를 침해당하는 것 같다.

《세상을 바꾸는 하나의 목소리》는 더 나은 세상을 위해 행동한 사람들의 이야기를 들려주며 지금을 살아가는 우리의 작아보이는 하나의 목소리기 모이면 큰 힘이 되고
변화의 작은 씨앗이 될 수 있다는 것을 알려준다.

저자들은 저항운동에 참여한 사람들의 관점으로 바라보면서 자신들이 공감하는 바에 따라 이 책을 썼다고 한다.
생각의 다름과 차이가 있기에 다 똑같이 생각하지 않을 수도 있고, 내가 사는 사회의 특성에 따라 저항운동에 대한 시선이 다를 수도 있다.
저항 운동에는 때로 위험이 따를수도 있다.

우리 사회가 저항운동으로 변화를 이끌어내기도 하지만 큰 희생도 따른다.
《세상을 바꾸는 하나의 목소리》는 총12부로 구성되어 있는데 저항의 역사이야기와 더불어 '특별한 전략' 코너에서는 연극, 노래, 책, 식물기르기 등의 특별한 방식으로 행동한 저항운동도 담겨있다.
우리 아이들과 함께 꼭 읽어야 할 책이다.

세상을 이끌고, 변화시킨다는 것이 어떤 일인지 생각하고 나는 어떤 행동을 할 수 있는지 고민도 하게 한다
조금만 관심을 갖고 용기있게 행동한다면 나도 '세상을 바꾸는 하나의 목소리'를 낼 수 있을 것이다

@safaribook_
에서 좋은 책 보내주셔서 잘 읽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출판사로부터 제공받은 책을 읽고 작성한 주관적인 글입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마인크래프트 수학 코딩 대모험 1 - 엔더 드래곤을 무찔러라! 마인크래프트 수학 코딩 대모험 1
GOLDEN AXE 지음, 박유미 옮김, 이강숙 감수 / 서울문화사 / 2024년 6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도서협찬 #우아서평단
#마인크래프트수학코딩대모험 #엔더드래곤을무찔러라! #서울문화사 #마인크래프트 #수학 #코딩 #GOLDAXE #이강숙_감수 #추천도서 #학습만화 #초등도서 #수학문해력 #컴퓨팅사고력 #창의력 #자기주도학습 #스티브 #알렉스 #박사 #엔더드래곤

마인크래프트와 함께 수학 문해력과 컴퓨터 사고력을 기르자!
모험하며 배우는 재미있는 수학, 코딩!!
초등학교 수학 교과서를 집필한 현직 초등교사 이강숙선생님의 강력 추천!!

마인크래프트의 세계관을 바탕으로 코딩과 수학을 익히는 책.
마인크래프트에 대해 잘알고, 게임 공략 방법을 알려주며 최종 보스를 무찌를 수 있도록 도와주는 박사의 설명에 따라 주인공 스티브와 알렉스와 함께 수학, 코딩 문제를 풀면서 수학 문해력과 컴퓨터 사고력을 키울 수 있다.
기본적인 게임 방법인 무기를 만드는 조합법부터 최종 보스인 엔더 드래곤을 무지를 수 있는 공략 방법까지 배울 수 있는 <마인크래프트 수학 코딩 대모험>

내가 수학을 잘 못하고 재미없어 하기 때문인지 아이들은 수학을 재미있고 즐겁게 배우면 좋겠다는 생각을 많이 한다. 수학을 문제집으로 문제만 풀다보면 재미없고, 자신감도 잃게된다. 그럼 수학이 점점 더 싫어지는 것이다.
아이들이 재미있고 흥미롭게 수학을 접할 수 있도록 마인크래프트 게임 안에서 해결해야 하는 미션으로 만난다면 이야기는 달라진다. 숫자만으로 수학을 하는 것이 아니라 생각하고 탐색하면서 자연스럽게 수학과 친해져 간다.
수학이 싫다는 아이도 마인크래프트는 알고 좋아한다.

아이들이 좋아하는 게임과 접목한 <마인크래프트수학 코딩 대모험> 첫번째 이야기는 엔더 드래곤을 무찔러라!!

전세계 비디오 게임 판매량 1위! 3억장 이상 판매된 모장 스튜디오의 인기 게임.
네모난 블록으로 이루어진 세계에서 자유롭게 멋진 건축물을 만들고 다양한 도구를 제작한다.
몬스터가 우글거리는 지하 동굴을 탐험하고, 최종 보스인 엔더 드래곤을 찾아 모험이 시작된다.

<마인크래프트 수학 코딩 대모험>은 알차게 구성되어 있다.
총 34개의 미션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문제에 포함된 수학적 개념과 코딩의 구성요소를 먼저 알아야한다.
박사의 재ㅐ미있는 마인크래프트 가이드를 보고, 게임에 필ㅇ요한 아이템 조합법을 익히고, 한눈에 알 수 있는 문데 난이도를 파악하고, 도착점에 다다른다.
마인크래프트 공략 방법과 숨은 꿀팁까지!!
미션을 수행하면서 자원을 모으고, 도구를 만들고, 필요한 물건을 얻는 순차적 과정을 통해 문제 이해능력을 키우고 답을 찾기 위한 노력을 하면서 수학 문해력을 기르고, 컴퓨터 사고력을 키울 수 있다.

내가 게임을 별로 좋아하지 않다보니 일단 안돼! 라는 생각이 앞서는데
<마인크래프트 수학 코딩 대모험>을 아이와 해보면서 아이의 호기심을 키워주고 재미를 느끼고, 주어진 미션을 수행하며 문제를 해결하는 경험을 통해 수학과 코딩에 자신감을 얻을 수 있다.


@seoulkidsbook
에서 좋은 책 보내주셔서 잘 읽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출판사로부터 제공받은 책을 읽고 작성한 주관적인 글입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세 나라의 아이들 초등 읽기대장
심진규.최고봉.정명섭 지음, 정은선 그림 / 한솔수북 / 2024년 8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도서협찬 #한솔지기5기
#세나라의아이들 #심진규 #최고봉 #정명섭 #정은선_그림 #한솔수북 #삼국시대 #역사동화 #역사속아이들 #교사작가 #동화 #신간동화 #추천동화 #초등읽기동화

'심진규, 최고봉, 정명섭' 이름만 들어도 "와~" 하게 되는 역사동화 최고의 작가님들이 모였다.
그리고 삼국시대의 마지막을 지킨 세 아이의 이야기를 감동과 묵직한 울림으로 풀어냈다.
우리는 역사에서 늘 성공한 영웅만을 떠올리게 된다. 위인들의 옆에서 목숨을 바쳐가며 나라를 지킨 작고 이름없는 영웅들에 대해서는 잘 모른다
그래서 《세 나라의 아이들》은 더 의미있게 다가온다. 우리의 역사에 이름을 남기지는 못했어도 역사의 한 페이지를 장식한 모든 작고 위대한 영웅들을 기억하며 책을 읽었다.

-책 속으로-
♤심진규작가님의 <마지막 횃불>
억울하게 부모를 잃은 아이는 상좌평 성충을 만나 '풍'이라는 이름도 얻고, 글도 배우며 사람답게 사는 법을 배운다.
찬란했던 역사를 가진 백제는 충신을 죽이고 간신과 놀아나는 임금으로 인해 국운이 다한다. 상좌평 성충은 풍에게 진짜 자신의 나라를 찾아 자유롭게 살라고 한다.
하지만 백제의 충신인 상좌평 성충이 죽게되면서 풍은 원수를 갚기 위해 무예를 익히지만 실패하고 만다.
풍은 부모와 성충의 억울한 죽음으로 마음에서 일던 불길과 눈물, 원수를 갚기 위해 애쓰던 시간들을 기억하며 그 모든 마음을 모아 진짜 자신이 무엇을 해야하는지 깨닫게 되는데••••

♤최고봉작가님의 <마지막 경당>
동네에서 알아주는 꼬마장사 두란은 평화로운 일상을 보내며 경당에 다니고 있다. 경당에서는 궁술과 경전 공부도 하고 역사도 배운다. 어느날 사공들 모두 소집 명령을 받게 되고 아버지도 길을 나선다. 아버지를 몰래 뒤따르던 두란은 신라군이 쳐들어온다는 이야기에 놀란다.
아버지와 함께있던 두란은 고구려군으로 위장한 신라군을 발견하고 고구려군에게 그 사실을 알려야 하는 임무를 맡게 되는데....

♤정명섭 작가님의 <마지막 낭도>
화랑 지죽랑의 마지막 낭도인 모달. 지죽랑과 마의 태자의 대화를 듣고는 선택의 고민에 빠지게 된다. 고려군에 항복하겠다는 경순왕과 그런 경순왕을 말릴 수 없는 마의 태자. 그리고 마의 태자를 따르던 화랑들 중에 경순왕을 시해하려는 음모를 꾸민다.
전쟁에서 깊은 상처를 입은 아버지는 고려에 항복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마의 태자와 지죽랑을 따르고 싶은 모달은 대의와 실리에서 고민하게 된다. 그런 모달에게 시해 음모를 막으라는 임무가 주어지는데...

*찬란한 역사를 가진 고구려, 백제, 신라의 마지막을 지키려 했던 세 아이들의 이야기가 가슴 먹먹하게 들어온다.
쇠락해가는 국운을 되살리고자 자신을 내던지고, 주어진 임무를 완수하기 위해 용기를 내는 세 아이들의 이야기는 지금 현재를 살아가는 우리에게 던져주는 바가 크다.
우리보다 내가 먼저인 사회가 되어가는 현대사회를 우리는 어떤 마음으로 바라보고 있을까?
역사를 바로 알아야 하는 일의 중요함도 알게 되고 우리 역사의 길에는 수많은 풍, 두란, 모달 들이 있었음을 기억한다.
고구려, 백제, 신라를 배경으로 한 동화라 낯선 단어들을 만나면서 삼국 시대에 대해 몰랐던 것이 많았구나 싶어 관심과 흥미도 생겼다.
나라의 흥망성쇄는 간신과 충신을 알아보는 지혜도 필요한 것 같다.

우리 역사의 진짜 주인공이자 살아 숨쉬는 진짜 영웅은 민초들임을 잊어서는 안된다는 생각에 아이들을 주인공으로 한 역사동화의 소중함도 새삼 깨닫는다.

《세 나라의 아이들》은 아주 작은 아이들이지만 나라를 사랑하고 지키고자 하는 마음은 누구 못지 않게 큰 영웅들이다

@soobook2
에서 좋은 책 보내주셔서 잘 읽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출판사로부터 제공받은 책을 읽고 작성한 주관적인 글입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