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을 달리는 아이
제리 스피넬리 지음, 김율희 옮김 / 다른어린이 / 2026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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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을 달리는 아이》는
아동 문학계의 노벨상인
뉴베리상, 보스턴 글로브 혼북상을 이례적으로 동시 수상한 작품으로, 
인종 차별이 극심했던 1960년대 미국을 배경으로 한 아동 문학이다.
인종 차별과 혐오가 넘쳐나던 시대, 11살 소년이 가져온 변화의 시작은 기적과 같다. 매니악이라 불린 소년이 가족애와 우정이라는 끈끈한 연대로 그 벽을 허물어가는 이야기에 빠져든다.
같은 인간이지만 인간으로 대하지 않는 태도가 더 큰 혐오를 부른다.
매니악이 나타나기 전까지 투밀스도 그랬다.
지금 우리 사회에도 차별과 혐오는 존재한다. 
그래서 더 빠져들어 읽었다.

주인공 매니악은 평범한 가정, 보통 부모에게서 태어났다.
부모님은 술취한 기관사가 운전하는 기차를 탔고 기차가 물 속으로 빠지며 매니악은 고아가 되었다.
이때는 매니악이 아닌, 제프리 라이어널 머기였다
서로를 미워하는 숙부와 숙모와 함께 살며 가족의 의미도 퇴색한다.
제프리는 합창단 공연 중 그곳을 벗어나 달리기 시작한다.
홀리데이스버그에서 출발해서 투밀스에서 멈췄다.
투밀스에서 매니악의 전설이 시작된다.
투밀스는 동쪽은 흑인이, 서쪽은 백인으로 나뉘어 서로를 차별하고 혐오하며 살아가고 있는 마을이다.
머기는 동쪽마을에서 어맨다를 만나 함께 살면서 가족의 사랑을  알아가지만 자신으로 인해 어맨다 가족이 피해를 받게 되자 서쪽 마을로 가게 된다. 서쪽 마을에서는 전직 야구선수였던 그레이슨을 만나 따뜻한 가족애를 느끼게 되는데•••

*'매니악'은 미치광이, 광적인 사람을 뜻한다
11살 소년이 어떻게 매니악이라 불리게 되었을까? 
매니악은 왜 달리기 시작했을까? 
각자의 상처를 안고 살아가는 아이들이 서로의 마음을 이해하고 공감하며, 시작된 변화는 작은 기적을 만들어낸다. 머기를 미워하고 밀어내던 소년이 머기를 부르고 받아들이는 순간 눈물이 난다. 다름이 차별의 이유였지만 그 다름도 인정하고 받아들이며 친구가 되고 가족이 된다.
진정한 가족이란 무엇일까? 피부색으로 나뉘었던 마을에 서로를 이해하고 도우면서 기적은 시작된다
 서로 연결되어 있다는 것, 함께 살아간다는  깨달음이다.
지금 우리가 사는 사회는 어떤가?
더 많은 차별과 혐오가 넘쳐난다. 냉정해진 우리 마음에 머기의 이야기는 시작부터 마지막까지 흥미진진하고 감동을 준다
나를 돌아보며 지금도 만연한 차별과 혐오를 어떻게 극복하고 서로 이해하고 받아들이며 친구가 되어갈 수 있는지 생각하보게 하는 책이다.
머기는 부모를 잃고 미움 가득한 숙부와 숙모를 떠나 무엇을 찾아 달렸을까? 생각해본다.
가족의 울타리를 찾아 달리던 머기의 진짜 가족 찾기가 아니었을까?
차별과 혐오가 가득한 투밀스에서 만들어낸 작은 변화는 기적의 시작점이다.

-한문장-
매니악은 동쪽 구역의 색, 사람들의 피부색을 사랑했다(p.71)

"가자고."
"어디로?"
"집으로"
"누구 집?"
"내 집, 아니 네 집, 그러니까•••••• 우리 집! 얼른, 나 졸려." (p.245)

♤《하늘을 달리는 아이》는 초등고학년 친구들부터 읽으면 좋을 책이다.
친구관계가 가장 큰 화두인 초등고학년 친구들 사이에도 보이지 않는 차별이 존재한다. 
1960년대의 흑인차별에 대해 알아보고 현대에 벌어지는 차별과 비교해보고 개선방향도 알아보는 독서토론을 해보면 좋을 것 같다.
@darunpublishers
좋은 책 보내주셔서 잘 읽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출판사로부터 제공받은 책을 읽고 작성한 주관적인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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