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네 살의 피처링 도넛문고 15
안오일 지음 / 다른 / 2025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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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소설이라고 들어봤나요?
이번에 다른에서 출간된 신간인데 생소하지만 호기심을 부르는 장르의 책이다.
안오일작가님의 작품은 동화와 그림책으로 만나봤는데 《열네 살의 피처링》을 만나면서 시인이기도 하다는 사실을 알았다.
시소설은 어떤 식으로 전개될까? 궁금하다.

책방을 하는 아빠와 단둘이 사는 율은 래퍼가 꿈이다. 늘 랩을 만들고 흥얼거린다.
교통사고로 부모님이 돌아가시고 분식집을 하는 할머니와 살게된 권지우. 심리분석가가 되고 싶다
전학생 민혁은 화가가 되고 싶다.
죽은줄 알았던 엄마가 살아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 율,
초기치매현상을 보이는 할머니의 말한마디에 부모의 사고 원인을 알게되는 지우.
법대를 고집하는 부모때문에 고민하다가 여행유튜버가 되어 자유를 찾은 형을 보며 자신이 진짜 하고싶은 것을 찾아가는 민혁이.
율, 지우, 민혁은 각자의 고민과 꿈을 향해 나아간다
서로를 이해하고 서로에게 힘이 되어주는 세 친구의 이야기가 123개의 시로 펼쳐진다

시로 소설을? 이란 호기심으로 시작된 책읽기는
'와~' 탄성으로 마무리되었다.
처음에 시처럼 읽었는데 드라마처럼 이야기가 펼쳐졌다.

율의 시, 지우의 시, 민혁의 시 는 각자의 이야기를 노래하지만 서로가 피처링이 되어주며 호흡이 맞춰지고 합을 이루며 함께 성장해가는 아이들의 모습을 풍성하게 보여진다.
누구나 자기만의 고민, 아픔을 가슴에 품고 살아간다. 어떻게 극복해가는가는 자신의 몫이다
그럼에도 옆에서 들어주고 위로해주며 함께하는 친구들이 있다는 것은 큰 힘이 된다.
아이들뿐 아니라 어른들의 고민도 함께 생각하며 부모자식 사이도 서로에게 삶을 살아가는 빛이고 소리가 되어준다는 사실에 뭉클해진다.
소설인데 소설이 아니고, 시인데 시가 아닌 느낌
매 장면마다, 이야기마다 빨려들어가며 영화의 한 장면처럼 흘러가는 전개에 빠져드니 어느덧 마지막장이다
시처럼 음악처럼 흘러가는 이야기는 책읽기 즐거움을 더해준다.

서로를, 서로의 미래를 응원하며 서로의 피처링이 되어주는 《열네 살의 피처링》 이다.

@darunpublishers
에서 좋은 책 보내주셔서 잘 읽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출판사로부터 제공받은 책을 읽고 작성한 주관적인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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