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협찬 #회색도시#토르벤쿨만 #이원경 #가람어린이 #신간그림책 #추천그림책 #색깔 #다양성 #자유 #용기 #모험회색으로 통제 된 도시에서 색을 찾아 모험을 시작하는 아이들의 작은 용기를 담고 있는 그림책 《회색 도시》알록달록 색이 넘쳐나는 세상을 당연하게 여기며 살고있는 우리에게 색이 금지된다면 어떻게 될까? 상상하며 책을 펼쳤다.새로운 도시로 이사온 로빈온 세상이 회색빛이다. 그리고 자신이 노란우비를 입고 있음을 깨닫고 우비를 벗지 않겠다고 다짐한다학교에서도 색깔은 문제가 된다방과후 강당에서 <바람직한 사회적 행동 :순응, 복종,규율>이라는 흑백교육영상을 보게 되는데, 옷속에 칼라를 숨긴 앨러니를 만난다로빈은 색이 사라진 사회의 비밀을 찾아 모험을 시작하는데•••*색은 사라지고 회색만 남은 사회.회색은 모든 색이 섞여 만들어진다. 개성이 사라진 사회의 모습을 보여준다. 개성이 사라지면 희망도 없어진다.색깔은 다양성과 자유를 상징한다. 그 자유를 억제하는 사회에서 '회색산업'에 도전하는 로빈의 작은 용기는 사람들에게 희망을 전한다.작은 소녀 한 명이 거대한 기업에 맞서 색깔을 찾아내는 과정은 세상을 살아가는 우리가 겪는 많은 고민과 선택의 순간도 생각하게 된다.색을 통제하는 세상에 색을 찾아 모험하는 로빈과 앨러니의 이야기는 단순한 색을 찾는 일이 아니다.정해진 질서에 순응하고 복종하는 것도 필요하지만 어떤 목적에 의해 통제받는 사회에서는 자유와 다양성이 사라진다. 우리 사회의 활기차고 개성을 보여주는 것이 색깔이다사회의 다양성과 서로 다름을 인정하고 조화를 이루고 살아가는 것의 중요성을 생각하게 한다정해진 사회규칙에 순응하기보다는 왜? 라는 질문과 호기심이 잘못된 것을 바꿀수 있는 시초가 될 수 있다.어린이들에겐 자기만의 색을 지켜 내는 용기를, 어른들에겐 사회적 성찰과 희망을 전해주는 그림책《회색 도시》무채색으로 뒤덮인 도시 풍경 한가운데, 노란 비옷을 입은 로빈이 서있는 장면이 인상적이었다.@garamchildbook에서 좋은책 보내주셔서 잘 읽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출판사로부터 제공받은 책을 읽고 작성한 주관적인 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