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상한 고양이 아님 국민서관 그림동화 297
카셸 굴리 지음, 스카일라 호건 그림, 정화진 옮김 / 국민서관 / 2025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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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나 사랑스러운 고양이가 표지에 똭^^
수상해보이지 않아. 제목을 잘 봐야한다
《수상한 고양이 아님》 제목부터 반전이 있네.
<난 잃어버린 개가 아니야>의 후속작이다.
자유를 찾아 떠났던 러프가 탐정이 되어 돌아왔다.
탐정모습을 한 러프는
마을 곳곳에 수상한 고양이 사진을 붙이고 있다
설마 또 가출한 것은 아니겠지?
여느때처럼 행복하게 지내던 러프
이상한게 눈에 띄기 시작한다.
화분이 깨지고
여기저기 긁히고 뜯긴 자국이 점점 늘어난다
이상한 소리도 들리고
누군가 나를 지켜보고 있는 것 같다
러프는 몇 주동안 증거를 모으고
짜증나는 범인의 꼬리를 잡는데•••

수상한 고양이가 아니라는 귀여운 고양이는 누구지?
궁금함에 책을 펼쳤는데 탐정 러프 모습에 깜짝 놀란다
러프가 찾는 건 누구지?
러프를 따라 주변을 탐색하며 관찰하는 동안 우리도 탐정이 된다
그리고 낯선 친구가 있음을 알게된다
앞으로 같이 살게 된 동생이 생긴거다
누나와 러프의 세계에 낯선이의 등장은 러프를 당황스럽게 한다.
개와 고양이라니. 우리는 개와 고양이는 전혀 어울릴 수 없는 존재로 생각한다.
러프와 고양이도 너무 다르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다름을 인정하고 이해하면서 가족으로 받아들이는 과정이 너무 재미있고 따뜻하게 그려진다.
무엇보다 가족 안에 새로운 존재의 등장이 가져오는 복잡한 우리 마음을 잘 표현해준 것 같다.
오늘도 우리집 자매는 투닥거린다
서로 달라도 너무 다르다. 서로의 다름을 이해하고 받아들이고 존중하는 법을 자꾸 잊어버리는 것 같다.
러프 이야기를 보면서 서로 다르지만
그럼에도 그 안에서 장점을 찾아 인정하고 받아들이는 이야기는 우리 가족이라는 울타리 안에서도 필요한 마음임을 새롭게 깨닫는다

@lael_84
@kookminbooks
좋은 책 보내주셔서 잘 읽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출판사로부터 제공받은 책을 읽고 작성한 주관적인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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