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협찬 #수상한고양이아님#카셸굴리#스카일라호건 #정화진#국민서관#난잃어버린개가아니야#다름 #가족 #신간그림책 #추천그림책 #반려동물 #존중 너무나 사랑스러운 고양이가 표지에 똭^^수상해보이지 않아. 제목을 잘 봐야한다《수상한 고양이 아님》 제목부터 반전이 있네.<난 잃어버린 개가 아니야>의 후속작이다.자유를 찾아 떠났던 러프가 탐정이 되어 돌아왔다.탐정모습을 한 러프는마을 곳곳에 수상한 고양이 사진을 붙이고 있다설마 또 가출한 것은 아니겠지?여느때처럼 행복하게 지내던 러프이상한게 눈에 띄기 시작한다.화분이 깨지고여기저기 긁히고 뜯긴 자국이 점점 늘어난다이상한 소리도 들리고누군가 나를 지켜보고 있는 것 같다러프는 몇 주동안 증거를 모으고 짜증나는 범인의 꼬리를 잡는데•••수상한 고양이가 아니라는 귀여운 고양이는 누구지?궁금함에 책을 펼쳤는데 탐정 러프 모습에 깜짝 놀란다러프가 찾는 건 누구지?러프를 따라 주변을 탐색하며 관찰하는 동안 우리도 탐정이 된다그리고 낯선 친구가 있음을 알게된다앞으로 같이 살게 된 동생이 생긴거다누나와 러프의 세계에 낯선이의 등장은 러프를 당황스럽게 한다.개와 고양이라니. 우리는 개와 고양이는 전혀 어울릴 수 없는 존재로 생각한다.러프와 고양이도 너무 다르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다름을 인정하고 이해하면서 가족으로 받아들이는 과정이 너무 재미있고 따뜻하게 그려진다.무엇보다 가족 안에 새로운 존재의 등장이 가져오는 복잡한 우리 마음을 잘 표현해준 것 같다.오늘도 우리집 자매는 투닥거린다서로 달라도 너무 다르다. 서로의 다름을 이해하고 받아들이고 존중하는 법을 자꾸 잊어버리는 것 같다.러프 이야기를 보면서 서로 다르지만그럼에도 그 안에서 장점을 찾아 인정하고 받아들이는 이야기는 우리 가족이라는 울타리 안에서도 필요한 마음임을 새롭게 깨닫는다@lael_84 @kookminbooks 좋은 책 보내주셔서 잘 읽었습니다 감사합니다<출판사로부터 제공받은 책을 읽고 작성한 주관적인 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