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울 속의 나 별빛그림책방
바바 케이스케 지음, 서승범 옮김 / 별빛책방 / 2025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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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잃어버린 나를 찾아 떠나는 거울 속 여행 -

제목부터 의미 심장하다.
《거울 속의 나》의 작가 바바 케이스케는 코칭전문가라고 한다.
3만 명의 마음을 울린 바바 케이스케의 코칭 강연, 그 강연 때마다 들려주는 단 하나의 그림책 《거울 속의 나》
표지에는 거울 속의 아이가 보인다.

《거울 속의 나》의 이야기로 들어가보자.
어느날 아이는 유일한 친구였던 거울 속의 내가 사라졌다
나를 찾아 거울 속으로 들어간 아이는 자기 방과 같지만 다른 방에서 개구리 한마리가 튀어나온다.
'나'를 본 적 있냐고 묻지만 본 적이 없다고 한다.
아이는 거울 속의 나를 찾을 수 있을까?

거울은 나의 모습을 비춰준다
유일한 단 한명의 친구. 바로 거울 속의 나다.
그런 거울 속의 내가 사라졌다는 것은 무엇을 의미하는 것일까?
만나는 동물들에게 혹시 '나'를 본 적 있냐고 묻는다.
친구를 만들기 위해 애썼지만 친구가 없었던 내게 유일한 친구가 사라졌다며 찾는다.
나는 어디로 갔을까?
동물들이 들려주는 말이 마음에 들어온다.
친구는 억지로 만드는 것이 아니다.
거울 속의 나는 어떤 아이인지 설명도 할 수없다
거울 속의 나도 '나'인데 설명할 수 없다
가끔 나 자신을 모르겠는 때가 있다
그렇게 나의 마음을 모르고 힘든 모습만 보여주다보면 거울 속의 나는 도망치고 싶을 것이다.
사라진 거울 속의 나를 찾는 과정은 결국 내면의 나를 찾는 길이다.
나를 찾아 헤메이는 아이에게 묻는 질문을 내게 그대로 질문 해보며 이야기 속으로 빠져든다.
짧은 그림책인데 한문장, 한장면도 쉽게 넘어가지 않는다
"거울 속의 내가 정말 소중한 친구였을까?"
내 자신을 나는 어떻게 생각하고 있었을까?
내 자신을 잃는다는 것. 그것이 진짜 외로움이라는 것이다
나를 지키는 것은 혼자여도 괜찮다는 것이다.
읽을수록 생각이 많아진다
'거울 속의 나'는 한발 떨어져 나를 더 탐구하고 이해하는 시간을 갖게 한다.

@cassiopeia_book
에서 좋은 책 보내주셔서 잘 읽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출판사로부터 제공받은 책을 활용하고 작성한 주관적인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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