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협찬 #선물책#나무가쿵쓰러지면 #돌봄통나무가지닌경이로운생명의힘 #커스틴펜드레이_글 #엘케보싱어_그림 #길리북스 #성민규_번역_자문 #길리북스 #자연 #생명 #생명의힘 #생명의순환 #추천그림책 #신간그림책 #자연 #나무 #쓰러진나무 #너스로그나무가 쿵 쓰러지면어떤 일이 일어날까?나무가 쓰러진다는 것은 이제 생명이 다했다는 것이 아닐까?이제 나무는 제 할일을 다하고 쓰러져흙으로 돌아갈거라 생각한 내게 《나무가 쿵 쓰러지면》 이 전해주는 경이롭고 아름답고 멋진 이야기에 감동을 받는다.큰 나무가 햇살을 품고 천천히 흔들려요이 나무는 뭇 생명이 자라나고,쉬어 가고,숨을 수 있는 터전이에요큰 나무는 망루이자 둥지, 휴식처, 숲의 지붕이다.나무는 늙어가고 쓰러진다.쓰러진 나무에 작은 생명들이 찾아오고돌봄 통나무가 되어 나무의 새로운 삶이 시작된다돌봄통나무라는 말을 처음 들었다.'돌봄통나무'는 쓰러진 나무를 말한다. 너스 로그(Nurse log)를 우리말로 국내 처음으로 소개하는 단어라고 한다. 이제 쓰러진 나무가 아닌 '돌봄통나무'로 부르자.쓰러지고 나면 끝이 아니다. 다양한 생명들을 돌보는 일을 한다.굼실굼실 기어다니는 작은 지네부터 털이 북슬북슬한 커다란 곰까지, 모든 동물을 보호하고 먹을것과 물을 나누어 주는 따뜻한 통나무다.돌봄통나무를 통해 우리는 생명의 소중함과 생명을 어떻게 돌보는지를 보면서 이 세상에 혼자 살아가는 생명은 하나도 없음을 알려준다돌봄통나무는 우리 삶에 보이지 않는 곳에서 빛을 발하며 생명을 돌본다산을 올라가다보면 쓰러지거나 부러진 나무를 보게된다. 얼핏 보며 나무가 죽었구나 싶은데 자세히 살펴보면 그 나무에는 작은 싹이 트기도 하고 곤충들이 살기도 한다자세히 보지 않으면 보이지 않지만돌봄통나무는 쓰러지고 나서도 자신에게 깃들어 사는 친구들을 품어준다.아낌없이 주는 나무시간이 흐르고 더 흘러가 돌봄통나무는 작아지고 부스러져 흙으로 돌아갈 때까지모든 것을 내어주고 돌봐준다.우리 부모 모습과도 닮았다.나무는 쓰러져서도 많은 생명들의 쉼터가 된다.'돌봄'이라는 단어가 얼마나 소중한 의미인지 되새겨본다.우리는 혼자 살아가는 것이 아님을 다시한번 생각하는 시간이었다.@gilibooks덕분에 좋은 책 잘 읽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출판사로부터 제공받은 책을 읽고 작성한 주관적인 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