웰컴 투 놀이 학교 : 레서판다랑 훌라후프
신현경 지음, 서지영 그림 / 브릭하우스 / 2025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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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노는 아이가 결국 잘 자란다"
우리 아이들에게 필요한 것은 무엇일까?
바로 놀이다.
그림책놀이지도사로 초등저학년 친구들을 만나고 있는데 학교가 끝나면 학원으로 가는 친구들이 많다.
노는 시간보다 학원에 있는 시간이 더 많고 학원 가기 싫다는 친구들도 있다
아이들은 뛰어놀아야 하는데 놀이보다는 공부가 우선인 시대가 되고 있어 안타깝고 속상하다.
어떻게하면 아이들이 잘 놀고 잘 자랄 수 있을까?
슬기로운 초등생활의 이은경선생님이 추천한 《웰컴 투 놀이학교》를 만나보면 그 답을 찾을 수 있다

<야옹이 수영교실>, <벚꽃 수영장>, <불꽃 수영대회>등의 작품을 쓴 신현경작가의 글에
서지영작가의 그림으로 탄생한 《웰컴 투 놀이 학교》

레서판다와 개미핥기가 어울려사는 마을에 갈등이 벌어진다. 갈등은 편가르기를 만들고 결국 아이들이 함께 다니던 초등학교가 문을 닫게 된다
마을의 갈등과 아이들의 미래를 생각하는 어른들이 있어 전과목이 놀이인 놀이학교 '놀놀학교'의 문을 연다
놀놀학교에서는 이름이 아닌 별명으로 부르고 학교에서는 놀이를 하는데•••

*'놀이학교'라니 너무 신박한 발상의 학교다.
나도 이 놀이 학교에 다니고 싶다. 실제로 이런 학교는 없는걸까?
얼마전 아이와 학교에 가기 싫은 이유에 대해 대화를 나눴다. 학교는 어려운 수업만 하고 재미없다는데 의견이 일치했다
그러면 전과목이 놀이라면? 학교에 가지 말라고 해도 가려고 할거다.
놀이는 즐겁고 재미있고 그 안에서 상대를 배려하고 규칙을 지키는 방법도 배울 수 있다
《웰컴 투 놀이학교》에 등장하는 아이들은 우리 주변에서 볼 수 있는 아이들과 다르지 않다. 경쟁심 강한 아이 레서판다 '훌라', 빠름보다 느림이 좋은 나무늘보 '숨바', 생김새 때문에 상처받은 개미핥기 '위위', 남들과 다르지만 유쾌한 '보드', 친구들 앞에 나서기가 두려운 '두기'까지 우리 아이들의 모습과 닮아 더 공감하며 읽었다.
함께 놀이하면서 협동과 배려를 배우는 아이들 이야기에 푹 빠져들었다
다양한 아이들이 모여서 놀이를 통해 서로를 이해하면서 성장해가는 과정이 재미와 감동을 준다.
아이를 키우기 위해서는 한 마을이 필요하다. 모두 한마음으로 아이들을 대할 때 건강하고 씩씩하게 자랄 것이다. 사소한 문제로 갈라치기와 편가르기를 하면서 아이들에게 부정적 가치를 심어주는 어른도 있지만 아이들의 미래를 걱정하는 어른들이 있기에 아이들의 미래는 밝다. 아이들이 놀 권리를 지켜주는 어른들 멋지다.
내가 어릴 때는 당연히 해가 질 때까지 밖에서 놀았다 놀때 늘 깍두기가 있었다. 우리는 놀이에 누군가를 빼기보다 함께하려고 노력했던 것 같다. 그렇게 배려심도 배우고 함께하는 즐거움과 이기고 지는 것과 상관없이 행복한 시간을 가졌다. 바로 놀이가 주는 장점이다.
《웰컴투 놀이학교》는 그런 놀이의 중요성, 놀이의 가치를 알려준다
다른 아이들이 함께 노는 과정에서 갈등이 일어날 수 있다. 지금 아이들은 그런 갈등을 해결할 방법을 잘 모르는 것 같다. 울음으로 해결하는 아이들도 많다.
갈등은 서로 다름을 인정하고 조금씩 배려한다면 줄어들 것이다. 우리는 그 마음을 놀이를 통해 배운다
아이들이 놀이를 통해 협동심, 승복하는 마음, 경쟁, 규칙을 배우면서 성장해가는 과정은 따로 공부하지 않아도 자연스럽게 배울 수 있기에 놀이는 정말 중요하다
잘 논다는 것이 뭘까?
《웰컴 투 놀이학교》를 읽으면서 배워보고 함께 놀아보자!
놀놀학교에서 아이들이 함께했던 놀이도 꼭 해봐야지.

@brickhouse.official
에서 좋은 책 보내주셔서 잘 읽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출판사로부터 제공받은 책을 읽고 작성한 주관적인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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