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협찬#디어프레드디어글로리아 #로타텝_글 #안나피롤리_그림 #김여진_옮김 #브와포레 #출판사브와포레 #편지 #친구 #바다 #모험 #우정 #사랑 #신간그림책 #추천그림책 <세계 최고의 웜벳 피아니스트, 윌리> 의 작가 로타 텝의 두번째 이야기 《디어 프레드, 디어 글로리아》를 만났다.오호~ 김여진작가님 번역이다!! 표지만 보고도 설레인다저 넓은 바다를 마주한 친구는 누굴까?도토리 가방을 메고 손에 쥔 편지봉투가 인상적이다.제목《디어 프레드 디어 글로리아》에는두 친구의 어떤 이야기를 들려줄까 궁금하고 기대된다.글로리아에게 편지를 받은 순간 프레드는 바다를 건너겠다는 결심을 한다. 하지만바다가 어딘지 모른다는 문제를 가지고 있다.프레드는 숲 속 친구들에게 바다가 어디있는지 물어보지만 애벌레는 작은 웅덩이, 개구리는 연못을 바다라고 한다.프레드는 그건 바다가 아니라는 것을 안다.진짜 바다를 찾아 포기하지 않고 떠난다. 프레드는 드디어 커다랗고 널따랗고 물로 꽉차있는 바다에 도착하는데•••*이번주에 친구를 만나기로 했다. 서로 알게된지는 4년이 넘었지만 사는 곳이 달라 직접 만난 것은 두번이다.가끔 톡으로 안부를 전하고 고민을 나누며 공감하고 서로 응원해주는 친구다.이번에도 톡으로 함께 하는 일에 진전이 없어 서로 걱정하다가 만나자고 약속을 했다. 그리고 드디어 만난다.떨리고 설렌다. 그 친구는 서울 지리를 잘 모른다고 걱정한다. 나 역시 마찬가지다. 그럼에도 그 친구는 먼길을 와준다고 한다. 그렇게 우리는 걱정가운데 함께 만난다는 생각으로 들떠있다. 이런 마음이 아닐까?바다가 어디 있는지 모르지만 친구를 만나기 위해 바다를 찾아나서고 그 길에 어려움이 있어도 이겨낼 힘을 주는 것.손편지를 써본 것이 언제인지 가물가물하다.이메일과 카톡으로 바로바로 이어지는 빠름의 시대에 살면서 소중한 누군가를 생각하며 써내려가는 편지에 마음이 몰랑몰랑해지는 그림책이다.나를 다정히 부르는 편지가 도착한다면? 생각만으로도 뭉클해진다.글로리아가 어떤 친구인지 상상하며 찾아가는 프레드의 마음을 따라가며 나도 이번주 내내 즐거웠던 내 마음을 느낀다.우리도 살다보면 친구를 만나기 위해 길을 나서야 할때가 있다. 모르는 곳을 찾아간다는 것은 큰 용기가 필요하다.하지만 사랑하는 친구를 보고 싶은 마음은 어떤 두려움도 이겨내게 한다. 프레드와 글로리아는 편지로 우정을 나눈 친구다.편지로 마음을 전하던 시절이 있었다. 모르는 이와 펜팔하며 친구가 되고, 편지를 주고 받다 만나자는 약속에 두근대던 마음. 모르는 이에게 어떤 말로 편지를 시작할지 고민하다가 어느새 친구가 되게 하는 것이 편지다. 내 마음을 전하고 상대의 마음을 느끼고 그러면서 친구가 되는 것. 친구를 만나기 위해 먼길을 찾아가는 프레드와 친구를 환대하는 글로리아의 모습을 보며 이번주 친구와의 만남이 더 기다려진다.편지는 아니지만 글로 소통하던 친구라 《디어 프레드 디어 글로리아》는 그 친구를 많이 생각하게 한다.책 속에 담긴 QR코드에는 예쁜 편지지가 담겨있다.혹시 누군가에게 소식을 전하고 싶다면 이 편지지에 적어보면 어떨까?너무 예쁜 그림에 빠져들고 프레드와 글로리아의 우정에 뭉클하다♤덧~오늘 그림책활동가 선생님들 모임에서 《디어 프레드 디어 글로리아》를 소개했다.먼저 그림에 엄청난 반응이 나왔고 내용에 빠져들며 너무 좋다며 환호성!9월4일 발행일을 보고 이렇게 따끈한 신간 처음이라며좋은 그림책 소개해줘서 고맙다 소리를 들었다.그럼그럼 좋은 그림책은 널리 알려야쥐~ 제맛이지^^더불어 브와포레의 다른 좋은 책들도 소개했다는^^♡@bforet00에서 좋은 책 보내주셔서 잘 읽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출판사로부터 제공받은 책을 읽고 작성한 주관적인 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