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협찬 #고글래퍼이호문 #이서윤_글 #김다정_그림 #한솔수북#도전 #래퍼 #힙합 #말더듬 #꿈 #성장 #용기 #친구 #믿음 #동화 #추천동화 #초등동화한솔수북 초등읽기대장 시리즈의 《고글래퍼 이호문》을 만났다 래퍼하면 리듬을 타며 빠르게 말을 쏟아내는 모습이 떠오른다. 책표지의 고글을 쓰고 마이크를 들고 있는 아이의 모습에 당당함이 느껴진다. 《고글래퍼 이호문》은 어떤 이야기를 들려줄까?-책 속으로-5학년 첫날. 자기소개 시간. 이호문은 열심히 준비했지만 자신을 쳐다보는 아이들의 모습에 말을 더듬고 만다.어려서는 웅변대회도 나가고 그랬는데 언제부터인지 말을 더듬게 되었다. 건새는 말을 더듬는 호문이를 놀리고 괴롭힌다.호문이의 유일한 낙은 랩이다. 혼잣말을 할 때는 더듬지 않는 호문이가 우연히 랩을 접하고 빠져든다. 점점 실력이 늘면서 헤스라는 이름으로 온라인에 음원을 올리고 '초등래퍼 헤스'로 유명해진다.아무도 헤스의 정체를 모르는 가운데 호문이와 건새는 랩 대결을 하게 되는데•••*아이들과 랩하는 현직 초등교사 이서윤작가의 초등래퍼 이야기. 완전 빠져들어 읽었다.아이들은 누구나 약점을 가지고 있다. 겉으로 드러나는 아이도 있고 꼭꼭 숨기는 아이도 있다.호문이는 말더듬이라는 약점을 가지고 있지만, 약점에 얽매이지 않고 꿈을 키운다.우리는 타인의 시선 때문에 꿈을 포기할 때가 있다.호문이는 혼자 '헤스'가 되어 랩을 해왔지만 많은 아이들 앞에 설때는 그저 '말더듬이 또문이'가 된다.하지만 있는 그대로의 호문이를 믿어주고 지지해주는 친구들 덕분에 용기를 내고 두려움과 맞서게 된다.아이들 세상도 쉽지 않다. 그 속에서 자신을 지키고 꿈을 이루기위해 노력하며 성장해가는 호문이 이야기는 큰 울림을 준다.어른이어도 남들에게 들키고 싶지 않은 모습이 있다. 일부러 아닌척, 강한척 해보지만 진짜 내모습이 아니다.호문이는 자신의 감추고 싶은 모습을 고글로 가려보려고 하지만 언젠가는 드러날 수 밖에 없다.자신의 진짜 모습을 있는 그대로 보여주고 받아들이는 용기야 말로 진짜 용기다.이제는 숨지 않고 당당하게 자신을 드러내는 호문이의 모습에 박수를 보낸다호문이와 친구들은 다르지만 각자만에 감추고 싶은 모습이 있다. 그런 모습도 나임을 인정하고 더 나은 방향으로 나아가는 아이들의 성장을 응원하게 된다.@soobook2에서 좋은 책 보내주셔서 잘 읽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출판사로부터 제공받은 책을 읽고 작성한 주관적인 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