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협찬#멋대로고든 #아무도고든을막을수없다 #알렉스라티머_지음 #김선희_옮김 #올리#마음올리고 #정서성장형독서시리즈 #공감 #용기 #변화 #감정 #정서 #성장 #신간동화 #추천동화올리에서 다채로운 이야기 속에서 감정과 공감의 깊이를 더해주는 '마음 올리고' 라는 정서성장형 독서 시리즈가 나왔다영국햄프셔 그림책상 및 CELI 낭독도서상 수상, 커먼웰스단편소설상 후보에 오르며 독자들의 뜨거운 사랑을 받고 있는 알렉스 라티머 작가의 《멋대로 고든》 시리즈가 출간되었다.표지부터 참 흥미롭다.멋대로 고든은 왜 멋대로 고든이라고 불리는 걸까 궁금해진다.《멋대로 고든》의 첫번째 이야기. '아무도 고든을 막을 수 없다' 를 만나보자.세상에는 못된 거위가 많다. 그중에서도 가장 못된 거위 고든!최고로 못된 거위 모임에서도 가장 못된 거위는 고든이다.마을의 평화를 깨부수고, 이웃들의 손가락을 마구 깨물고, 꽥꽥 소리를 지른다.그리고 매일매일 못된 짓 목록 까지 작성한다.길을 알려달라는 꼬마돼지 앤서니에게 엉뚱한 길을 알려주고 골탕을 먹이는데 앤서니는 고든에게 꽃 한송이를 선물한다처음으로 꽃을 받게 된 고든에게 무슨 일이 일어날까?*학창시절 유난히 장난이 심하고 제멋대로 굴다가 혼나기가 일상인 친구가 있었다. 생각해보면 그 아이가 왜 그럴까? 물어본 적도 궁금한 적도 없었다. 제발 나한테만 오지 말라고 피하기 바빴다.고든은 매일매일 못된 짓을 하면서 자신의 존재감을 드러낸다. 하지만 마을 사람들은 고든을 좋아하지 않고 피한다. 그때 꽃 한송이로 변화는 시작된다.앤서니는 고든에게 왜 꽃을 주었을까?우리는 가끔 작은 친절이 얼마나 큰 바람을 일으키는지를 경험한다.고든은 처음 받아본 선물인 꽃을 통해 친절, 기다림, 믿음을 경험한다모두 고든의 못된 행동만 볼 때 앤서니는 고든의 마음을 보고 다가간다.앤서니의 작은 친절과 용기는 작은 변화의 시작이다.극적으로 '고든이 착해졌어요'는 아니다.변화란 그렇게 쉬운일이 아니다. 노력하고 실망하고 그럼에도 믿어주고 기다려줄때 진정한 변화가 시작된다고든을 믿고 묵묵히 응원하고 기다려주는 앤서니를 보면서 나에게 그런 친구가 있나?나는 앤서니같은 친구였나? 작은 용기가 가져온 변화를 보며 우리는 살면서 얼마나 용기를 내는지 돌아보게 되었다.곧 출간될 《멋대로 고든》 2편도 너무 기다려진다@allnonly.book 좋은 책 보내주셔서 잘 읽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출판사로부터 제공받은 책을 읽고 작성한 주관적인 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