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종 황제와 사라진 시계의 비밀 숨 쉬는 역사 15
권인순 지음, 달상 그림 / 청어람주니어 / 2025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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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어람 주니어의 '숨 쉬는 역사' 열다섯번째 이야기 《순종 황제와 사라진 시계의 비밀》
1907년 대한제국으로 시간여행을 떠나는 판타지 역사 동화이다
그 어느때보다 대한민국의 문화가 전 세계적으로 관심과 인기를 얻고 있는 요즘, 우리 문화의 우수성을 다시한번 생각해보게 된다.
'우리의 것이 좋은 것'이라는 말이 실감난다.
지금은 대한민국의 한글과 노래, 춤 등에 세계가 열광한다
나는 우리 문화를 얼마나 알고 있을까?
역사를 바로 알고 배우는 것도 중요함을 알게한다.

우리나라의 음악은 지루하다 생각하는 지민이는 마이클잭슨의 다큐멘터리를 보고 춤에 빠져든다.
지금껏 자신의 가슴을 뛰게 한 것은 춤밖에 없다.
역사에는 관심도 없고 왜 과거사를 배워야하는지 이해가 안되던 지민이는 사회 과목에서 형편없는 점수를 받고 박물관 역사 탐방교실에 참가하게 된다
덕수궁에서 우연히 줍게된 회중시계가 지민이를 1907년 대한제국 경운궁으로 데려간다
일본에 의해 고종이 순종에게 황제자리를 강제로 이양하는 역사현장을 만나게 된 것이다.
왕인데 아무것도 할 수 없는 순종을 만나고
자신처럼 태평소에 진심인 김윤을 만난다.
궁궐취타대는 황제의 즉위식에 참여하기 위해 연습하지만 일본경찰의 방해를 받는다.
그런 방해 속에서도 끝까지 진심과 열정을 다하는 취태대의 모습과 또 태평소를 부는 김윤에게서는 자신처럼 좋아하는 일에 진심을 다하는 모습을 보게된다.

역사에 관심도 없고 알아야할 이유도 찾지못한 지민이 타임슬립으로 역사에 현장에 들어가면서 성장하는 이야기를 재미와 감동을 전해준다.
100여년전 과거로 간 지민이 앞에는 푸세식이라는 화장실, 핸드폰은 당연히 안되고 현재와는 너무 다른 생활방식에 적응하며 관심도 흥미도 없던 역사를 눈앞에 목격하며 조금씩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지금 우리가 즐기는 모든 예술은 어느 한순간에 만들어진 것이 아니다. 오랜시간 마음에 품고 진심을 다해 지켜온 이들에 의해 이어지고 전해져 지금에 온 것이다.
선조들은 나라와 우리의 문화도 지켜냈다.
문화는 우리의 정체성이다. 그렇기에 역사를 제대로 알아야하는 이유다.
진심을 다해 지켜낸 우리 문화가 세계에서 인정받고 문화를 주도해 나가는 것이야말로 <과거와 현재는 하나이니 시간의 문은 서로 이어진다>는 의미를 제대로 보여주는 것 같다.
지민이는 춤으로, 윤은 태평소로 자신이 좋아하는 것에 진심을 다하고 지켜나간다.
우리 삶에서 전통과 현대를 어우르며 아름다운 예술들이 탄생한다. 그것은 과거의 것이 과거라는 이름으로 단절되는 것이 아닌 현재로 이어지며 우리의 것을 지키는 의미를 가르쳐주는 것 같다.
춤을 사랑하는 지민이와 음악을 사랑하는 윤. 시대를 초월해 좋아하는 일을 대하는 진실된 마음과 연결된 역사는 지금도 이어진다.

청어람 주니어 블로그에는 독후활동지가 수록되어 있다.
책을 읽고 그 감동을 독후활동을 통해 정리해볼 수 있는 장점이 있다.

@chungeoram_junior
에서 좋은 책 보내주셔서 잘 읽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출판사로부터 제공받은 책을 읽고 작성한 주관적인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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