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말 나들이 문해력 편 - 단어 한 끗 차이로 글의 수준이 달라지는 우리말 나들이
MBC 아나운서국 엮음, 박연희 글 / 창비교육 / 2025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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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뢰와 호감을 높이는 언어 생활을 위한 우리말 나들이 어휘력편>에 이은 두번째 책 《단어 한 끗 차이로 글의 수준이 달라지는 우리말 나들이 문해력편》이 출간되었다.
초등학생들 문해력 저하가 사회 문제가 되는 요즘 성인들은 괜찮은걸까?
우리가 무심코 사용하는 표현의 뜻을 제대로 알고 쓰는지 고민해보게 된다.
나 역시도 자주 사용하는 표현을 정확하게 설명하기 어려울 때가 있다. 그리고 우리말은 비슷하지만 뜻이 다른 표현도 많아 헷갈리기도 한다.
알쏭달쏭 아는 것 같은데 설명이 안되고, 비슷한데 전혀 다른 의미를 가진 표현을 알려주는 책은 없었던 것 같다.
딱딱하게 문법적 설명이 아닌 예문과 친절하고 쉬운 설명이 더해져 재미있게 읽을 수 있다.
대충 아는 것 같다는 생각으로 형성된 잘못된 언어습관을 고치고 글과 언어의 수준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돕는 책 《단어 한 끗 차이로 글의 수준이 달라지는 우리말 나들이 문해력 편》이다

*책의 구성은

1장 비슷하게 생겼지만 뜻이 달라 헷갈리는 표현
♤글피와 금일
글피 - 모레의 다음 날.
금일 - 지금 지나가고 있는 이날.
우리가 많이 착각하는 하루, 이틀, 사흘, 나흘의 사흘읗 4일로 착각을 많이 하는 만큼 '글피'와 '금일'도 헷갈리는 단어다.

2장은 습관처럼 굳어 틀린 줄도 모르고 쓰는 표현
♤쓰잘머리
- 사람이나 사물의 쓸모있는 면모나 유용한 구석.
우리가 흔히 사용하는 '쓰잘데기'가 있는데 바른 표준어는 '쓰잘머리'다 쓰잘데기는 경상, 전라 지역 방언이다.

♤3장은 문해력과 문장력을 동시에 높여주는 표현
♤구설에 오르다
구설 - 시비하거나 헐뜯는 말
구설수 - 남과 시비하거나 남에게서 헐뜯는 말을 듣게 될 운수.
구설수에 오르다는 표현을 많이 사용했었는데 이제는 구설에 오르다는 바른 표현을 써야겠다.

헷갈리는 부분을 쉽게 설명해주고 예문과 ○×퀴즈까지 수록되어 있어 유익하고 재미있고 흥미롭게 책장을 넘긴다.
당연하게 사용했던 표현이 잘못된 표현이라고?
알고 사용하는 것과 모르고 사용하는 것의 차이는 크다.
그 사람의 언어가 그 사람의 모습을 보여준다는 말이 있듯
《우리말 나들이 문해력 편 : 단어 한 끗 차이로 글의 수준이 달라지는》을 읽고 더 세련되고 정확한 언어생활을 통해 사회적 신뢰를 쌓고 성공으로 가는데 보탬이 될 것이다.
처음 들어보는 표현도 많았는데 생각보다 표준어보다 방언을 더 표준어처럼 사용하고 있다는 것에 놀랍기도 했다.
글을 쓰거나 말로 표현할 때 왜 더 정확한 표현을 사용하도록 노력해야겠다.
264개의 표현을 보면서 다시한번 우리 한글의 풍부한 표현들에 깜짝 놀랐다. 우리말을 좀 더 소중하게 적확한 표현을 알고 사용할 때 나의 글과 말의 수준이 달라진다.
점점 거친 언어세계에 빠지는 청소년들이나 어른들 모두 보면 좋을 책이다.
《단어 한 끗 차이로 글의 수준이 달라지는 우리말 나들이 문해력 편》
중학생이 된 우리 아이들에게도 강력 추천이다,

@changbiedu_book
좋은 책 보내주셔서 잘 읽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출판사로부터 제공받은 책을 읽고 작성한 주관적인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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