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정 스티커 샤미의 책놀이터 16
최빛나 지음, 김민우 그림 / 이지북 / 2025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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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북 샤미의 책놀이터 열여섯번째 이야기《감정 스티커》는 주인공 아이가 마음 속에서 진짜 자신의 감정을 찾아가는 과정을 그린 이야기다.
웅진주니어 단편부문 우수상 수상, 서울문화재단 첫 책 발간지원, 대산창작기금 대상자로 선정된 최빛나작가의 귀엽고 명랑한 글에 '나의 붉은 날개','하얀 연'의 김민우 작가의 그림으로 탄생했다.

지금 우리 아이들에게 많이 하는 이야기 중 하나가 '너의 감정을 잘 알고 표현해'라는 말이다
사실 나도 내 마음을 잘 모르겠는데 아이들에게 제대로 감정을 표현하라는 것은 조금 모순적인것 같지만 그만큼 내 마음을 아는 것이 중요하기에 자꾸 잔소리처럼 이야기하고 있다.
그래서인지 감정을 주제로 한 책에는 더 눈길이 간다.
《감정 스티커》는 어떤 이야기일까?
제목부터 흥미롭고, 어린이 감정을 어떻게 풀어갈지 궁금해진다.

엄마의 재혼으로 새아빠와 언니가 생긴 채윤이에게 생긴 복잡미묘한 감정이 정체불명의 뽑기봇을 만나게 한다.
외동이던 자신에게 생각지 않은 언니가 생기고, 새아빠도 생기는 일은 엄청난 변화다. 새로생긴 언니는 엄마에게도 친절하고 사이좋게 지내는데 채윤이는 새아빠나 언니를 받아들이는 게 쉽지 않으니 늘 화를 내게 되고 말도 곱게 나가지 않는다.
그런 채윤이 앞에 나타난 정체불명의 뽑기봇은 고민 측정 테스트를 해준다. 그리고 뽑게 된 감정 스티커. 감정스티커에서 고른 감정은 어떤 마음이든 전부 선택한 감정으로 채우는데 채윤이에게 어떤 일이 벌어질까?

*나는 불편한 마음이 생길때는 빨리 그 감정을 감추고 다른 감정으로 채우려고 한적이 많다. 채윤의 모습에 나를 겹쳐보며 책에 빠져들었다.
아이들도 다르지 않을거다 자신의 실수나 부꾸러움을 감추고 오히려 과한 행동을 할 수 있다
그 순간은 넘어간듯 보이지만 결국 진짜 마음을 알아채고 인정하고 받아들이지 못하면 마음은 자꾸 어그러진다.
채윤이가 이 감정 저 감정으로 스티커를 바꾸는 모습에 너무 공감했다
하지만 결국은 자신의 진짜 마음을 인정하는 것이 중요하다
쉽지는 않음을 안다. 그렇기에 《감정 스티커》를 읽고 우리도 한번 내 진짜 감정을 찾아보고 표현해보자
뽑기봇은 왜 채윤이를 찾아왔을까?
생각해보면서 뽑기봇이 다음에는 어떤 친구 앞에 나타날지 궁금해하며 후속편도 나오면 좋겠다는 기대를 해본다

@ezbook20
에서 보내주셔서 잘 읽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출판사로부터 제공받은 책을 읽고 작성한 주관적인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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