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협찬 #태풍이된회오리 #박영란 #마음이음 #마음잇는아이 #환경 #기후위기 #신간도서 #추천도서 #초등도서 #환경도서'왜 자꾸 이상기후가 생길까요?우리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이번에 만난 《태풍이 된 회오리》는 <나로 만든 집>으로 알게된 박영란작가님의 신간 동화다.제목에서부터 느껴지는 것처럼 지구의 기후위기를 다룬 동화책이다. 지구가 왜 뜨거워지는지 그 원인을 생각해보면서 자연과 인간이 지구를 위해 무엇을 할 수 있는가를 고민해보게 하는 책이다.먼 바다 한가운데 소용돌이들 속에서 아기 회오리들이 태어난다. 아기 회오리들은 살랑거리는 바다위를 날아다니는데 바다가 점점 뜨거워진다. 아기 회오리들은 시원한 곳을 찾아 떠나는데 사막이 나오고 산이 나온다 점점 화가난 아기 회오리들은 한덩어리가 되어 태풍이 되고 지나는 곳마다 불이 나고, 홍수가 나고, 도시가 무너진다. 사람들은 회오리를 보며 대비하고 강한 태풍 앞에 선택을 하게 된다.*매년 자연재해로 인해 많은 피해가 발생한다. 사람들이 목숨을 잃고, 건물들이 부서지고 피해는 커지기만 한다.자연재해가 늘어나는 이유는 지구에 이상기후가 생겼기 때문이다. 바다에 버려진 쓰레기들, 마구 벌목하는 나무들. 자연을 훼손하기만 하는 인간들. 아기 회오리들은 인간들을 원망하며 화를 키우며 태풍으로 변해간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구를 사랑하고 지키고 보존하려는 사람들의 사랑, 희생, 화를 다독여주는 따뜻한 마음이 있음을 그린 동화다.《태풍이 된 회오리》는 어린이 눈높이에 맞춰 어려운 과학용어를 사용하지 않고도 태풍이 어떻게 생기는지 그 현상과 과정을 아기 회오리의 시선에서 들려준다.아기 회오리들이 목격하는 이상기후의 모습들을 보며 우리 주변에서 보게되는 기후위기 현상을 생각하게 한다.이제는 우리 삶에서 떨어뜨릴수없는 기후위기 앞에 아직은 선한 마음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의 모습을 보여주며 희망의 메시지를 전해준다.우리 삶 속에서 편리하지만 지구를 아프게 하는 많은 것들을 포기할 용기가 있을까를 생각하게 하는 책이다.@mindbridge_publisher 에서 좋은 책 보내주셔서 잘 읽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출판사로부터 제공받은 책을 읽고 작성한 주관적인 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