웬만해선 죽을 수 없는 최고령 사교 클럽
클레어 풀리 지음, 이미영 옮김 / 책깃 / 2025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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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협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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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유쾌하고 흥미진진하며 재미있게 빠져들게 하는 책을 만났다.
창비교육의 새로운 브랜드 책깃에서 출간된《웬만해선 죽을 수 없는 최고령 사교클럽》 이다.

흥미롭고 재미나며 유쾌하고 가슴 뭉클한 이야기 속으로 들어가보자

영국 런던의 작고 평범한 동네 '해머스미스'의 주민센터는 너무 낙후되어 금방이라도 무너질 것 같다. 주민센터에는 '만델 복지관'이 들어서 있는데 원래는 '만델라 복지관'인데 간판의 '라'자가 떨어져나가 '만델 복지관'이 된 것이다
만델 복지관에서는 영유아를 돌봐주고, 알콜중독자 모임, 임산부들의 모임, 그리고 이번에 처음으로 최고령 노인 사교클럽 모임이 열린다
최고령 노인 사교클럽 멤버들이 모인날 복지관 천장이 무너지며 폴린 할머니가 심장마비로 사망하자 지역의회는 공무원이 나서서 주민센터 예산이 없으니 복지관과 주민센터를 철거하고 초호화 아파트 단지를 짓겠다고 한다. 하지만 건물수리에 들어갈 돈을 구할 수 없는 상황에서 최고령 사교클럽에 참여한 대프니가 나서기로 하는데~

*다양한 삶을 살아온 노인들이 처음에는 아웅다웅하며 전혀 어울릴것 같지 않지만 복지관을 지키기 위해 힘을 모으면서 상대를 이해하고 돕는 관계로 나아가는 과정이 흥미진진하게 그려진다
미스터리한 대프니. 15년만에 집 밖으로 나왔다는 그냥 는 문제가 발생하면 위축되기보다는 화이트보드에 문제를 적고 하나씩 해결해가는 모습에 그 정체가 궁금해지고 그녀의 행동에는 엄지척하게 되며 점점 빠져든다.
사교클럽에 참석한 노인들은 모두 각자의 사연과 상처를 가지고 살아가는데 복지관을 지키기 위해 힘을 모으면서 자신들의 문제도 바로 바라보게 되고 해결방법을 찾는다.
19살에 미혼부가 된 소년, 50대가 되어 재취업으로 새로운 도전을 시작한 중년여성 리디아를 응원하고 문제를 해결에 도움을주는 노인들의 모습에는 우리가 꼰대라고 부를 수 없는 따뜻한 마음과 사랑도 담겨있다.
나이가 들어도 연애를 하고, 새로운 일에 도전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며 적극적인 삶의 모습을 보여준다.
데이팅 앱, tv오디션, 할매 뱅크시 등 지금까지 이렇게 적극적이고 활동적인 노인은 없었다는 것을 재미와 감동으로 보여주는 《웬만해선 죽을 수 없는 최고령 사교클럽》
전 세계 14개국 판권 계약! 영상화 요청 쇄도!
긴장감을 불어넣는 첫장부터 대프니의 미스터리한 정체, 마지막장까지 긴장을 늦추지 못하고 빠져들게 한다

@changbiedu_book
좋은 책 보내주셔서 잘 읽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출판사로부터 제공받은 책을 읽고 작성한 주관적인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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