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협찬 #반전있는조선역사 #문부일_글 #신병근_그림 #마음틴틴 #마음이음 #역사 #조선시대 #추천도서 #신간도서<4월, 그 비밀들>의 문부일작가님의 신간 《반전있는 조선역사》를 만났다.역사책을 좋아하는 내게 이번에 만난 책은 제목부터 흥미로웠다.《반전있는 조선역사》 역사이야기에 반전이라고? 호기심, 기대감, 궁금함이 한가득 생긴다.가끔 생각지도 못한 '반전'의 상황을 만나면 황당하기도 하고 통쾌하기도 하고 재미있기도 한데 역사에 반전이 있다니 궁금해서 바로 책장을 펼쳤다《반전 있는 조선 역사》는1장 반전 있는 인물들2장 반전 있는 역사 상식3장 오늘날과 똑같은 조선 시대반전 있는 인물이야기에는정조가 나온다. 최고의 성군으로 추앙받는 정조의 반전은 무엇일까?바로 소설 금지령을 내렸다는 것이다.규장각에서 일하던 젊은 학자 김조순은 소설책을 읽다가 정조에게 들켜서 파직당하고, 정조는 소설 읽기를 금지했다.소설에 담긴 남녀간의 연애, 신분을 뛰어넘는 사랑, 귀신의 복수 등 흥미진진하면서 재미 속에 담긴 주제와 사회의식이 자연스럽게 세상을 바꿔야한다는 씨앗이 되어 마음에 품는 것을 두려워했다고 한다.정조가 이야기의 힘을 두려워했다니 진짜 반전이다.역사 상식에서는수라간에 요리사들은 남자였다는 사실을 알려준다.수라간은 단순한 부엌이 아니라 왕의 건강, 안전을 책임지는 가장 기본적이고 중요한 일이면서 국가를 지키는 일이었다. 중요한 일에 남녀를 엄격히 구분했던 조선시대였기에 여성이 아닌 남성에게 맡겼다고 한다.그렇다면 우리는 왜 궁궐요리를 궁녀들이 했다고 잘못 알게 되었을까?일제 압박으로 고종이 순종에게 왕위를 넘겼을때 궁중요리사들이 궁궐을 떠나고 상궁들이 그 빈자리를 대신했다고 한다. 그래서 조선시대 궁녀들이 수라를 만들었다는 오해가 생겼다고 한다책을 읽다보면 내가 알던 위인들과 역사상식의 반전에 놀랍기도 하고 역사가 왜곡되기도 한다는 것을 알게된다.또한 방송 드라마나 영화로 만들어진 역사가 진실인듯 오해할수도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아이들과 함께 읽으면서 우리가 알던 역사적인 인물들의 반전있는 모습에 놀랍기도 하지만 어쩌면 완벽하지 않은 모습에 더 인간적으로 다가오기도 한다.책 속에 담긴 더 많은 반전있는 역사이야기는 직접 읽어보길 추천한다역사는 자꾸 들여다보고 왜 그랬을까? 질문을 하면서 다가가는 것이 필요한 것 같다.@mindbridge_publisher 에서 좋은 책 보내주셔서 잘 읽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출판사로부터 제공받은 책을 읽고 작성한 주관적인 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