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협찬 #가제본서평단#혼모노 #성해나 #창비 #성해나소설집 #추천소설이번에 창비 가제본 서평단으로 선정되어 만난 책은 성해나 작가의 《혼모노》 소설집이다2024 예스24선정 '올한해의 젊은 작가'1위에 빛나는 성해나 작가의 신작 《혼모노》는 서늘하도록 압도적인 일곱편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무엇보다 눈에 띄고 책에 대한 기대감을 높인 것은 박정민 배우의 추천사다"이 소설집은 '몰입'의 파티다. 영화로 만들고 싶은 작품들로 가득하다""넷플릭스 왜 보냐. 성해나 책 보면 되는데." 혼모노 는 일본어로 진짜를 뜻한다. 한때는 인터넷상에서 '진상','오타쿠'를 조롱하는 신조어로 사용되며 널리 알려졌다고 한다.표제작인 《혼모노》는 삼십년을 박수무당으로 산 '문수'가 어느날 모시던 신 '장수할멈'이 자신이 떠난 것을 알게된다. 맞은편에 스무살 남짓한 새로운 무당 '신애기'가 와서는 '장수할멈'이 자신에게 옮겨왔다고 한다. 신이 떠난 후에도 문수는 가짜지만 무당으로 살아가려하지만 제대로 되지 않는다. 마지막으로 신애기의 굿판에서 대결을 벌이는데•••<길티 클럽: 호랑이 만지기>영화감독 김곤을 덕질하던 화자인 '나'는 김곤감독이 저지른 어떤 문제로 윤리적인 지탄을 받지만 끝까지 믿고 지지한다. 하지만 찐팬의 모임인 '길티클럽'에서도 그 문제에 대해서는 쉬쉬하는 모습에 실망하고, 어느날 김곤감독이 사과하는 모습에 마음 속에서 알 수 없는 감정이 터지고 만다<스무드> 세계적인 미술가 '제프'의 에이전시인 재미교포 3세 듀이가 난생처음 방문한 한국에서 겪게되는 태극기부대의 집회 현장, 축제라고 소개받은 곳에서 하루동안 벌어지는 일을 그렸다<구의 집 : 갈월동 98번지>'남영동 대공분실'처럼 잔인무도한 공간을 누가 설계했을까? 구의 집이라고 불리는 그 공간이 어떻게 설계되었는지 일종의 추적 다큐멘터리 형식으로 그려 더 생생하게 다가온다<우호적 감정>지역재생 스타트업에서 일하는 사람들이 한팀이 되어 귀촌한 사람들을 위해 프로젝트를 진행한다그런데 갑자기 프로젝트 진행을 하지 않겠다는 연락에 귀촌민들의 민낯을 보게 되는데•••<잉태기>임시한 딸의 원정출산을 앞두고 엄마와 할아버지가 벌이는 욕망의 다툼을 벌이는데•••<메탈>고등학교 시절부터 메탈 밴드를 하던 세 친구가 살아가며 만나는 현실에 변화되는 과정을 그렸다.박정민배우의 말처럼책장을 넘길때마다 빠져들고 만다.끝없이 '진짜'와 '가짜' 사이를 오가며 펼쳐지는 이야기 속에 나도 모르게 내 삶을 돌아본다나 역시도 그 사이를 오가며 살고 있음을 깨닫는다.우리의 현실을 이렇게 조각조각 들여다보며 풀어낸 이야기에 몰입하며 지금 벌어지고 있는 세태를 다시한번 세심하게 바라본다.나는 진짜와 가짜 어느 경계에 있는가?"이제 중요치 않다. 명예도, 젊음도, 시기도, 반목도, 진짜와 가짜까지도."@changbi_insta<출판사로부터 제공받은 가제본 도서를 읽고 작성한 주관적인 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