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협찬 #숲속가든 #한윤섭 #김동성 #푸른숲주니어 #신간동화 #추천동화 20만 독자가 선택한 <서찰을 전하는 아이>의 한윤섭 작가의 5년만의 신작! <엄마 마중>,<꽃에 미친 김군>의 김동성 작가의 그림과 만나 탄생한 《숲속 가든》두 작가님의 이름만으로 기대감 충만이다.표지 그림에 눈을 뗄 수 없고,책을 펼치면 이야기에 빠져 한순간에 마지막장까지 단숨에 읽어내리며 이야기 마력에 빠져든다.어린이 청소년 문학평론가 김지은선생님의 추천사에서 '한윤섭은 이야기의 장인이다. 처음은 신비롭고 능청스럽다. 책장을 넘기면서 꼬리에 꼬리를 무는 이야기의 고개를 넘어가다 보면 여기가 어디인지 내가 누구인지 잊게 된다. -중략' 라고 했다.그 말대로 책을 펼치면서 우리는 그 신비롭고 능청스런 이야기 세계를 만난다.<숲속 가든>숲 속 깊은 곳에 자리한 음식점 숲속 가든. 할아버지와 나는 숲속에 자리한 식당으로 간다. 할아버지는 식사를 하기 전 식당 뒤편에 있는 닭장으로 나를 데리고 가서는 이십년전의 이야기를 들려주는데•••<이야기의 동굴>수십명의 사람들이 행복한 모습으로 언덕을 오른다. 이야기 신이 가져오는 새로운 이야기를 기다리는 사람들.자신에게 남아있는 생명기한이 적힌 시계가 있다는 동굴을 찾아간 사람들은 그곳에 들어가면 영영 돌아오지 못한다고 한다. 사람들이 제시하는 단어로 이야기를 만들어 들려주는 이야기의 신의 이야기.<잠에서 깨면>비가 많이 내리는 날 정아는 저녁밥을 일찍 먹고 초저녁잠이 들었다가 천둥소리에 눈을 뜬다. 엄마가 걱정된 정아는 우산을 들고 마을 앞 버스 정거장으로 가지만 사람들은 보이지 않는다.사진관을 본 정아는 사진을 찍어달라고 하는데•••무시로 어린시절과 현재를 오고가며 스스로 통제할 수 없는 상황에 빠져버린 서글픈 정아의 이야기<비단잉어 준오 씨>인간들 못지 않은 지능을 가진 비단잉어 준오 씨. 문을 닫게된 그린트리 공원에서 비단잉어들을 살리기 위한 계획을 세우는데•••네 편의 단편이 담긴 《숲속 가든》 한 편 한 편 읽으면서 각각의 이야기가 주는 감동에 빠져들게 된다우리의 일상에서 언제라도 만날 수 있는 것들에서 시작되는 이야기.나도 땅에 떨어진 돈을 엄청 주웠던 기억이 난다. 뜻하지않게 병아리를 줍게 된 주인공에게 일어난 일과 아무 고민없이 먹고있는 닭들의 생과 사에 대한 고민을 하게되는 주인공의 모습을 보며 작은 생명체의 생명에 대한 우리의 태도도 돌아보게 된다일일 일닭을 할 정도로 닭요리를 좋아하는 우리 가족이기에 더 마음깊이 들어온 이야기였다이기적이고 자신만을 위해 사는 사람들의 어리석음을 생각하게 하는 이야기의 동굴우리 모두에게 있는 시간, 소중하게 생각해야 하는데 우리는 엉뚱한 욕심으로 진짜 소중한 시간을 잃고 있지는 않는지 돌아본다. 나무, 풀, 모래 모든 것에는 이야기가 있다. 우리는 그 소중한 이야기에 귀를 기울인다면 보다 멋진 세상을 살아갈 수 있지 않을까?스스로 통제가 불가능해지는 치매라는 병과 자신의 의지와 상관없는 저항할 수 없는 강력한 힘 앞에서는 무기력해질 수 밖에 없는 것이 우리 삶인 것 같다한윤섭 작가님의 5년만에 출간된 작품 《숲속 가든》신비롭고 능청스런 이야기에 독자를 끌어들이고 마지막에 책장을 덮으며 놓는 순간의 그 여운이 쉽게 가시지 않는다이야기를 곱씹어 보면 우리 주변을 새로운 시선으로 바라본다@psoopjr에서 좋은책 보내주셔서 잘 읽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출판사로부터 제공받은 책을 읽고 작성한 주관적인 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