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협찬 #이층침대 #사이토린#우키마루 #이가라시다이스케 #고향옥_옮김 #문학과지성사 #그림책추천 #문지아이들#신간그림책 #추천그림책 #상상 #모험 #남매 아이들의 로망 이층침대. 중학생이 된 지금도 이층침대를 원한다.우리 아이들은 어릴때 사촌오빠들이 사용했던 이층침대를 물려받아 사용했었다.그때는 너무 어려서 떨어질까봐 제대로 사용도 못해보고 결국에는 버렸다.아이들은 여행 숙소에서 이층침대를 보고는 환호성을 질렀다. 그날 밤은 완전히 다른 세상에 간 것처럼 신나는 시간을 보냈다처음에는 서로 위층을 차지하려고 티격태격하다가 어느새 원하는 자리를 차지하고 밤새 수다를 떨고 장난치던 아이들의 모습이 떠오른다.이층침대 하나로 아이들의 마음은 풍선처럼 하늘 위로 둥둥 떠오른다. 이층침대에 어떤 마법이 숨겨져 있는걸까?<레미할머니의 서랍>의 사이토 린, 우키마루 작가의 《이층 침대》에서 우리는 그 마법을 만날 수 있다.-책속으로-아래층은 동생이, 위층은 오빠 차지다.동생도 위층에 가고 싶지만 오빠는 위험해서 안된다고 한다.동생은 진짜 위층이 위험한지 궁금하다오빠는 천장의 판자무늬가 유령이 되니까 무섭다고 한다 그렇게 아이들은 유령 나라로 모험을 떠난다다른 날은 정글로, 또다른 날은 북극으로.오빠와 동생은 매일밤 새로운 세계로 모험을 떠난다.어느날 오빠는 아파서 병원에 입원하게 되고동생은 드디어 위층으로 올라가 보게 되는데•••*오빠와 동생이 함께 만들어내는 상상의 세계는 아이들만의 세상이다. 특히 이층침대라는 특별한 장소, 천장과 가깝고 땅에서 불쑥 올라가있는 이층침대에서 만들어내는 남매의 상상속 모험에 어른이 된 나도 절로 빠져든다남매가 함께 할때 그 상상의 시간은 더 의미있고 멋지다.오빠의 부재로 원하던 이층에 올라가지만 오빠와 함께 만났던 상상의 세계는 나타나지 않는다.오빠와 함께였기에 더 소중하고 멋졌던 모험이었음을 깨닫는다. 우리 아이들도 늘 티격태격하면서도 서로를 생각하는 마음이 있다. 우리 아이들이 많이 생각나는 그림책이다.이층침대에 오빠와 동생이 함께 만들어내는 꿈과 환상의 이야기는 너무 사랑스럽다침대는 편안한 잠자리를 만들어주는 곳이지만 아이들에게 이층침대는 상상하고 모험하고 꿈을 꾸는 멋진 장소다.잠자기 전에 상상과 모험이 가득한 이야기 듣기를 좋아하는 우리 아이들에게 들려주고 싶은 이야기다.@moonji_kids@moonji_books 에서 좋은 책 보내주셔서 잘 읽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출판사로부터 제공받은 책을 읽고 작성한 주관적인 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