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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시대 최고의 이야기꾼 황석영작가가 새롭게 쓴 진짜 우리 이야기
황석영의 어린이 민담집 24번째 이야기 <소문난 점쟁이 이메뚜기>
*살다보면 힘든일도 생기고, 생각지도 못한 기회도 만난다. 특히 가장 힘들 때 찾아오는 기회를 잡는 사람과 가만히 앉아서 포기하는 사람이 있다. 나는 어느 쪽일까?
-책 속으로-
옛날 성이 이씨인 사람이 살았는데, 십여 년을 외지로 장사를 나다녔어도 돈도 못 모으고, 겨우 밥이나 먹고 사는 정도였다.
그러다가 빚을 얻어 해산물을 사들여 장사를 했는데 하필 장마철이라 물건이 썩고 상해 큰 손해를 보고 만다.
아내는 남편을 설득해 마을에 왔다는 용한 무당을 찾아간다. 집안 살림을 모두 팔아 겨우 마련한 팔십냥을 복채로 내고 사주팔자를 보니 이씨는 점쟁이로 살아야 할 팔자란다.
낫 놓고 기억자도 모르는 사람인 이씨는 뭔가 아는체 하다 괜히 맞아죽지는 않을까 걱정을 하지만 아내와 함께 점쟁이로 살기로 하고 길을 떠나는데•••
사람들은 가장 힘들때 찾아가는 곳이 있다. 각자 의지하는 곳은 다른데 옛날 사람들은 무당을 찾아갔다.
전혀 생각지 못했던 일이 나의 운명이라는 점괘는 이씨의 삶을 바꾼다. 점쟁이가 되어 산적도 잡고, 임금님의 걱정도 덜어주고, 궁인들도 살게해주니 얼마나 대단한가말이다
옛날 선조들은 고달픈 삶을 옛이야기로 시름을 덜어내고 희망을 품었다. 그런 마음들이 민담으로 우리에게 전해진다.
집안이 망하기 직전 점쟁이의 예언대로 조선 최고의 점쟁이가 된 이메뚜기의 이야기는 백성들의 마음을 다독이고 위로해준다.
없는 살림에 산적까지 나타나 더 힘들게 하는 산적도 잡아주고, 힘든 사람들을 도와주는 이야기는 위로와 희망을 전해준다.
황석영의 어린이 민담집 이야기들을 통해 우리는 어떻게 살아가야하는지를 곰곰히 생각할 수 있고, 그 시대의 상황을 엿볼 수 있는 유익한 책이다
@mindamzip
@humancube_group
에서 좋은 책 보내주셔서 잘 읽었습니다
감사합니다 ♡♡
<출판사로부터 제공받은 책을 읽고 작성한 주관적인 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