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협찬 #한솔지기7기#이름이많은개 #박혜선_글 #김이조_그림 #한솔수북#그림책 #공존 #동물 #유기견 #떠돌이개 #동물과공존 #동물그림책 #신간그림책 #추천그림책<커다란 집>의 박혜선작가의 신간 그림책 《이름이 많은 개》가 출간되었다 제목만 보고 이런저런 상상을 하게된다.개는 왜 이름이 많아졌을까? 호기심이 생긴다.우리아이들이 어렸을 때 외갓집에 강아지 한마리가 왔다. 이름이 없던 강아지를 보며 우리 아이들은 신나서 이름을 지었다. 그런데 강아지를 키우는 것은 사촌오빠들이었다. 그러니 오빠들도 자신이 생각한 이름이 있었던 것이다. 아이들은 모이면 자기가 정한 이름으로 불러대니 강아지 한마리의 이름은 진짜 많았다.우리 가족 추억도 소환해보며 책 속으로 들어간다.-책 속으로-휴가철 바닷가에 버려진 개들이 많다. 바닷가를 떠돌다 근처 마을로 가게 된 떠돌이 개 한마리.먹이를 찾아 마을을 어슬렁거리는 개에게 마을 사람들은 먹이도 주고 관심도 주면서 자기 마음대로 이름을 붙여 부르기 시작했다.얼룩이, 덜룩이, 배추, 번개 처럼 많은 이름이 생기면서 이름 없던 개는 이름 많은 개가 되었다.어느날 할머니 집에 다니러 온 소녀를 만나면서 또 하나의 이름이 생기고 자기만의 집도 생긴다.*버려진 개들, 유기견의 이야기는 언제나 마음을 아프게 한다. 인간들의 이기심과 동물들의 생명을 너무 가볍게 생각하는 모습에 화가 나기도 한다.개를 버리고 상처주는 사람도 있지만 우리마을에 찾아온 개에게 관심을 갖고 사랑해주는 사람도 있다《이름 많은 개》 그림책 속의 마을 사람들은 아직 세상에는 따뜻한 마음의 사람들이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그림책을 읽는 내내 따뜻하고 즐겁다.이름이란 누군가가 불러줄 때 빛을 발한다. 이름이 없는 개들도 버려지기 전에 이름이 있었을 것이다. 버려진 상처를 회복하고 행복한 삶을 살게 되는 떠들이개들에게 많은 이름이 주어지며 그만큼 사랑을 받는 모습이 감동이었다.누군가 이름을 불러준다는 것은 관심이고 사랑이다버려져 슬픈 유기견들의 마음을 돌아보고 함께 살아가는 세상에서 인간과 동물이 어떻게 공존할 수 있는지 보여주는 따뜻하고 사랑스러운 그림책이다.꼭 아이들과 함께 읽어보자!@soobook2에서 좋은 책 보내주셔서 잘 읽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출판사로부터 제공받은 책을 읽고 작성한 주관적인 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