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협찬 #크리스마스날하늘에서온택배 #김경미_글 #김무연_그림 #슈크림북 #신간동화 #추천동화 #초등동화 #상실 #이별 #성장 #하늘마을로간택배 #크리스마스선물 "딩동!하늘 마을에서 산타 배송이 도착했습니다!"<하늘 마을로 간 택배>의 후속편 《크리스마스날 하늘 마을에서 온 택배》가 출간되었다.사고로 하늘나라로 떠난 엄마를 그리워하던 시우가 엄마에게 택배를 전하기 위해 하늘나라로 가서 엄마를 만나고 위로를 받은 이야기가 <하늘 마을로 간 택배>다《크리스마스날 하늘 마을에서 온 택배》는 하늘나라의 엄마가 시우에게 크리스마스 선물을 전하기 위해 이승행 열차를 타게 되면서 이야기가 시작된다.이승의 친구 연두를 만나기 위해 이승행 열차를 탄 강아지 몽이와 짝꿍이 된 시우엄마.몽이는 왜 이승행 열차를 타야 했을까?시우엄마는 시우에게, 몽이는 연두에게 크리스마스 선물을 전달해야 하는데 잘 전달할 수 있을까?시우네 반에 연두라는 친구가 전학을 온다. 시우는 연두와 친해지고 싶지만 연두는 말을 하지 않는다. 시우는 천천히 연두가 마음의 문을 열어 줄때까지 기다려주기로 한다. 시우와 연두는 조금씩 비슷한 상처가 있다는 것을 알게 되고 서로 위로가 되는데••••《크리스마스 날 하늘마을에서 온 택배》는 사랑하는 이와 이별하고 슬픔과 트라우마로 힘든 시기를 보내는 시우와 연두가 서로에게 위로가 되며 상처를 극복하는 과정을 따뜻하게 그려냈다. 나 역시도 우리 아빠가 교통사고를 당하고 긴 시간 투병하다 돌아가셨는데 나때문이라는 죄책감에 비행기를 타면 숨이 가빠지고 불안해지는 경험을 한 적이 있다.아빠의 교통사고가 공항에서 일어났기 때문이다.시간이 지나고 엄마의 괜찮다는 말한마디에 마음이 편안해졌던 그 때가 떠올라 나도 모르게 울컥했다.내가 사랑하는 누군가가 나때문에 죽었다는 사실만큼 힘든 일도 없을 것이다.몽이도 연두가 죄책감과 슬픔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자기가 연두를 얼마나 사랑하는지 알려주려고 애쓴다.우리도 그렇다. 사랑하는 이가 고통속에서 괴로워하기를 바라지 않는다.어린이들에게 상실과 이별을 이겨내는 힘을 주는 동화다. 하지만 책을 읽으면서 내 상처가 치유받는 기분이다.시우와 연두는 참 용기있는 아이들이다.그 용기가 자신의 상처와 마음을 마주할 수 있게 하고 성장해서 앞으로 나아갈 수 있게 한다.이별과 상실의 아픔을 이겨내고 성장해가는 시우와 연두 이야기. 나아가 우리 모두의 이야기인 《크리스마스날 하늘 마을에서 온 택배》이번 크리스마스에 아이들과 함께 읽으면서 그 위로와 응원을 만나보자!@chucreambook 에서 좋은 책 보내주셔서 잘 읽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출판사로부터 제공받은 책을 읽고 작성한 주관적인 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