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돈내산 #돌머리들 #오소리작가 #이야기꽃 #이야기꽃응원단 #신간그림책 #추천그림책오소리작가는 <노를 든 신부>로 알게 되었고 <엉엉엉><개씨와말씨>로 더 좋아하게 된 작가다이번에 이야기꽃 출판사에서 출간된 신간 《돌머리들》출판사의 신간 출간 전 소개 이벤트로 미리 만나보았다.매회 만날때마다 돌머리에 대해 다양한 생각을 하며 기다린 그림책이다.제목부터 흥미롭지 않은가?《돌머리들》솔직히 나는 '돌머리'라는 소리를 좀 들었다.공부도 못하고 말귀도 못 알아듣는다고 엄청난 구박과 함께 들은 소리가 "너 돌머리냐?"그렇게 난 쓸모없는 돌머리라고 생각하며 살았는데살다보니 나도 잘하는 것이 있고 칭찬받는 일도 생겼다그럼 난 돌머리가 아닌가?우리는 왜 겉모습만 보고 상대를 쓸모없다고 생각할까?《돌머리들》에는 돌처럼 단다한 돌멩이들의 위대한 이야기가 담겨있다.돌머리들이 부딪치면서 창조가 시작되고 벽화를 통해 역사를 만들고과거로 가는 길을 찾아준다감동을 주는 돌머리평화를 주는 돌머리이 세상에 쓸모없는 것은 없다우리는 돌머리라며 쓸모없다 비하하지만진짜 중요한 역할을 해온 것이 바로 《돌머리들》이다.《돌머리들》은 우리가 가볍게 생각하는 작은 존재도 쓸모가 있고 위대한 힘을 가지고 있다고 알려준다.나의 쓸모도 생각해본다어려서 '이 돌머리야!' 소리 한번 안들어본 친구가 있을까?진짜 돌머리는 쓸모없는 존재가 아니다.자신만의 쓸모와 자신만의 역할이 있다. 보여지는 것의 크고 작음의 문제가 아닌 어떤 상황에서 자신의 역할을 해내는 것이 쓸모이지 않을까?오히려 돌머리들은 자신의 역할을 제대로 해낸 영웅이다.그렇기에 우리도 우리의 자리에서 역할을 잘 해내는 것이 중요하다.서로의 머리를 부디쳐서 불을 일으키고,놀잇감이 되어 우리를 즐겁게 해주는 돌머리들.돌머리들의 희생위에 우리는 편안함과 즐거움도 얻었다.이제 "돌머리" 라고 불린다면이 세상에서 가장 존귀한 존재라는 것이다.이 세상에 쓸모없는 존재는 없다.이제 돌머리는 소중한 보물이다.@iyagikot좋은 그림책 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