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협찬 #서포터즈6기 #황석영의어린이민담집 #여우누이 #황석영_글 #전지은_그림 #아이휴먼 #민담 #어린이민담 #옛이야기#민담집 #삶의지혜 #이야기선물 #전래동화 #추천도서 #신간도서 #초등도서 #휴먼큐브 '우리 시대 최고 이야기꾼, 황석영 작가가 새롭게 쓴 진짜 우리 이야기' 황석영의 어린이 민담집 17번째 #여우누이 편이 출간되었다.왜 아이들에게 우리의 옛 이야기를 들려줄까?옛 이야기, 민담 속에 들어있는 우리 민족의 정서와 문화를 자연스럽게 받아들이고 우리 아이들의 뿌리가 어디서 시작되었는지를 배울 수 있기 때문이다.글로벌 시대, K문화가 세계의 문화시장을 선도해가는 요즘 '나는 누구인가?'를 정확히 알게 하는 정체성의 확립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돌아본다.-여우 누이- 아들만 셋 둔 부잣집 마나님은 딸을 얻고자 100일 기도를 들이고 기다리던 딸을 얻는다.마나님은 딸을 낳고 세상을 떠나고, 딸이 자라면서 집안의 가축들이 죽는 일이 벌어진다.이상히 여긴 주인에게 유모는 밤에 상황을 살펴보라 한다큰 아들이 살펴보니 누이동생이 가축의 간을 빼먹는 것이 아닌가?큰아들의 말을 믿지 못한 주인은 큰아들을 쫓아내고 큰아들은 여행길에 용왕의 딸인 공주를 구해주고 결혼하게 되는데••••*지금은 딸바보라는 말이 생길 정도로 딸을 낳기를 선호한다. 하지만 옛날에도 그랬을까? 아들이 최고인줄 알았던 시대가 아니었나? 그런 궁금함도 생긴다.이미 아들이 셋이나 있는데 귀여운 딸을 원하는 부모들이 간절히 기도한다. 간절히 바라는 일이 있을때 온마음을 다해 기도하는 모습은 예나 지금이나 다름이 없는것 같다.그렇게 소원하여 얻은 딸이 집안에 불행을 몰고 온다면?우리는 살다보면 좋은 일인줄 알았는데 오히려 불행의 씨앗이 되기도 하고 절망이거나 불행인줄 알았지만 거꾸로 복 받는 일을 만나기도 한다.힘들 때는 용기를 얻고, 행복할 때는 감사할 줄 아는 선조들의 지혜로운 마음이 담겨있는 이야기가 민담인 것 같다.여우 누이도 아무 이유없이 부잣집에 태어난 것이 아니다. 자식을 잃은 슬픔과 원한이 부잣집과 마을이 무너지게 만든다. 큰아들은 아버지에게 쫓겨나지만 결국 불행의 원인인 여우 누이와 맞서 싸운다.아버지가 큰아들의 말을 믿지 못해 집에서 쫓아내는 장면은 안타까웠지만 결국 여우누이와 맞서싸울 기회를 남겨두게 된 것이 아닐까?우리의 삶이 내 뜻대로 되지 않을 때 낙심하고 포기하게 된다. 어딘가에는 공주처럼 도와주는 손길도 있다는 것이다.우리 옛 이야기 속에 담긴 조상들의 이야기에는 위기와 고통이 있더라도 이겨낼 힘과 용기를 준다.우리 아이들에게 꼭 들려주고 싶은 이야기~~<황석영의 어린이 민담집 시리즈!> 다음 이야기도 만나보자!@mindamzip@humancube_group 에서 좋은 책 보내주셔서 잘 읽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출판사로부터 제공받은 책을 읽고 작성한 주관적인 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