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디 가니, 꼬마 요정 어떤 날에 그림책 2
이정덕.우지현 지음 / 어떤우주 / 2024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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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협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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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나 사랑스럽고 몽글몽글해지는 그림책을 만났다
한땀한땀 바느질로 그린 그림책이라는 특별함이 더해져
한장 한장 넘기며 지쳤던 마음에 위로를 받는다.
특히 이정덕 작가님과 우지현작가님이 모녀관계시라니 이또한 감동이다.
《어디 가니, 꼬마요정》 의 전작인 <나는 매일 기다려요>는 그림 그리는 것을 좋아하는 꼬마 무지개의 이야기라고 한다. 그런데 꼬마 무지개가 그림을 그릴 수 없다고?

꼬마 요정에게 도와달라고 편지를 보낸 친구는 누구일까?
편지를 받은 꼬마 요정은 그 친구를 위해 길을 나선다.
그 전에 '너에게 갈게 기다리라'는 답장을 보낸다.
전작을 읽지 않은 나는 그 편지를 보낸 친구는 누구인지? 왜 문제가 생겼는지? 궁금함과 호기심을 가지고 꼬마 요정이 가는 길을 따라가게 된다.

♤꼬마 요정에게 편지가 왔다. 누가 보냈지?
-꼬마요정에게
어느날 모든게 사라졌어.
아침도, 친구도, 웃음도.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어.
너의 친구로부터
p.s. 아무것도 그릴 수가 없어.

답장을 써서 구름토끼에게 부탁하는 꼬마요정
그리고
그 친구를 찾아 길을 떠난다
꼬마 요정은 그 친구에게 잘 도착할 수 있을까?

*친구를 위해 길을 떠나는 꼬마요정.
꼬마요정이 길을 가며 만나는 친구들은 모두 꼬마요정을 응원하고 돕는다.
우리도 살아가면서 힘들 때 생각지못한 곳에서 응원을 받고 격려를 받는다. 바로 친구다.
나는 꼬마요정에게서 위로를 받는다. 꼬마 요정과 같은 나의 친구들도 떠올려본다.
친구의 고민을 외면하지 않고 도와주려는 그 마음이 따뜻하고 사랑스러워 책을 읽는 내내 행복가득이다. 삭막해져가는 이 시대의 냉정함을 녹여주는 것 같다.
작고 사랑스러운 꼬마요정의 친구를 위한 마음. 진정한 우정은 무엇일까?
힘들때 옆에 있는 누군가가 내게 위로가 되고 힘을 주듯 나도 그런 친구가 되고 싶다.
나의 그런 바람과 또 그런 친구들이 많이 지길 바라는 마음을 담아 한땀한땀 바느질 해보는 것도 좋은 시간이었다.

《어디 가니? 꼬마 요정》 꼬마 요정에게 편지를 보내면 나를 만나러 와 줄것 같은데, 한번 편지를 써볼까?

@et.uju.book
좋은 책 보내주셔서 잘 읽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출판사로부터 제공받은 책을 읽고 작성한 주관적인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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