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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마 유령 소치는 누나가 되고 싶어! ㅣ 꼬마 유령 아치, 코치, 소치 9
가도노 에이코 지음, 사사키 요코 그림, 고향옥 옮김 / 가람어린이 / 2024년 3월
평점 :
#도서협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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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국제 안데르센상 작가상>을 수상한 '마녀배달부 키키'의 가도노 에이코 작가가 그려낸 <꼬마유령 아치, 코치, 소치> 시리즈!
그림은 아기곰 그림책 시리즈의 사사키 요코 작가, 고향옥 번역가의 번역으로 만난 아홉번째 이야기 《꼬마유령 소치는 누나가 되고 싶어!》
누나가 되고 싶은 소치는 그 꿈을 이룰 수 있을까?
-책 속으로-
학교를 마치고 돌아가는 길이다. 소치는 노바에게 놀자고 하지만 동생과 놀아줘야하는 노바는 집으로 가버린다.
저녁에 마리는 남동생 마루를 데리고 사탕가게에 오는데 사이좋은 남매모습에 속상해지는 소치.
"할머니, 저도 동생이 있으면 좋겠어요."
하지만 동생을 어디서 데려올 수 있을까?
종달새 레스토랑의 아치에게 동생이 되어달라고 하지만 싫다고 거절한다.
동생이 갖고 싶은 소치가 발을 쿵쿵 구르며 울고 있을때 쌍둥이 쥐 치치와 키키가 달려온다.
그리고
소치의 동생이 되기로 하는데~~
* 드디어 동생이 생긴 소치! 소치는 어떤 누나가 될까? 말썽꾸러기 쥐 쌍둥이 치치와 키키의 끊이지 않는 장난을 보면서 다음에는 어떤 사고를 치는지 궁긍하게 하며 아이들을 책 속으로 끌어들인다
우리 아이들도 어려서부터 동생을 갖고 싶다고 했다.
이유는 진짜 언니가 되어 동생을 잘 돌봐주고 싶단다.
우리 아이들은 쌍둥이라 언니 동생 없이 친구처럼 키우고 있는데 가끔 1분 언니라며 언니 노릇하고 싶어하고 동생 노릇은 하고 싶어하지 않는다.
소치와 아치가 투닥거리는 모습을 보면서 우리아이들과 겹쳐보여 너무 웃겼다.
사실 누나가 된다는 것은 쉬운 일은 아니다.
소치가 쥐 쌍둥이 치치와 키키를 돌보며 동생을 돌보는 일이 쉽지 않다는 것을 알게된다. 누나의 생활은 우리 아이들도 모두 공감할거다.
내동생보다 친구동생이 더 귀여워보이기도 한다.
하지만 내동생에게 일 생기면 제일먼저 달려가는 사람이 누나다.
형제끼리는 매일 투닥거리면서 다투는게 일상이다. 그리고 뒤돌아서면 언제 그랬냐는듯 하하호호 하고 있다.
좋은 형제, 자매, 남매 관계는 어떤 모습일까?
좋은 누나, 좋은 동생은 어떤 모습일까?
를 한 번 생각해보게 하는 이야기다.
동생을 갖고 싶은 아이들의 마음을 사랑스럽고 재미있게 풀어낸 《꼬마유령 소치는 누나가 되고싶어!》
순수하고 사랑스런 꼬마유령 소치 이야기에 빠져든다.
다음 편에는 어떤 에피소드로 찾아올까 궁금하고 기대된다
@garamchildbook
에서 좋은책 보내주셔서 잘 읽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출판사로부터 제공받은 책을 읽고 작성한 주관적인 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