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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이 자라는 방 : 제9회 CJ도너스캠프 꿈키움 문예공모 작품집
강도현 외 151명 지음, 꿈이 자라는 방을 만드는 사람들 엮음 / 샘터사 / 2024년 5월
평점 :
#도서협찬 #물장구서포터즈1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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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이 자라는 방"
이 책은 CJ도너스캠프 꿈키움 문예공모의 작품집이다.
이번에 처음 알게된 '꿈 키움 문예공모'는 2015년부터 매해 전국의 공부방 (지역아동센터, 그룹홈 등) 아동, 청소년을 대상으로 실시되었고 수상작을 모아 한 권의 책으로 출간하고 있다고 한다.
올해로 벌써 9번째의 책이다.
2023년 12월에 실시된 제9회 CJ도너스캠프 꿈키움 문예공모에는 꿈, 사랑(우정), 용기를 주제로 시행되었다.
전국 467곳의 공부방에서 4,050편의 작품이 접수되었다고 한다.
글 부문은 나태주시인님, 그림 부문은 홍빛나 작가님, 독후감 부문은 김성구 샘터사 대표님이 심사를 했다.
공부방 아동 청소년들의 문예 창작활동을 지원하고 격려하고자 열리는 꿈키움 문예공모.
어떤한 편견없이 열린 마음으로 151명의 아동, 청소년들의 이야기에 귀기울여 보자!!
책에는 보건복지부 장관상인 꿈상을 비롯한 수상작 20편과 용기상 수상작 100편 등 총 123편이 수록되어 있다.
-차례-
001 수상작 : 어서 오세요! 꿈 도서관 입니다
002 꿈: 나의 꿈에 너의 꿈을 더하면
003 사람 : 함게여서 든든하고 행복해요
004 용기 : 부딪히고 도전하며 단단해져요
*우리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정성을 다해 쓰고 그린 책 속에는 아이들의 순수하고 따뜻한 마음이 작품에 너무 잘 녹아들어 있다. 한편 한편 읽으면서 나도 모르게 감탄을 하고 감동을 받는다.
아이들은 자신의 이야기와 함께 자신이 좋아하는 그림책도 추천한다. 모두 자신만의 꿈을 가지고 최선을 다하는 모습에 비슷한 또래를 키우는 엄마로서 마음을 다해 응원의 박수를 보낸다.
책 속에 담긴 친구들 이야기 하나하나 모두 소중하고 따뜻하다.
이성별 친구의 이야기는 특별히 더 마음에 남는다.
아기 때 '1형 소아 당뇨'진단을 받고 식단 조절과 인슐린 주입기 장치를 달고 생활하며 고통을 겪고 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자신만의 꿈을 꾼다. 바로 1형 소아 당뇨 를 치료하는 약을 만드는 것이다. 꿈을 이루기 위해 운동하며 체력을 기르고 공부에 최선을 다하겠다는 것이다. 병이란 사람을 포기하게 하고 좌절하게도 하지만 이성별친구는 자신의 병을 담담히 받아들이고 치료제 개발이라는 꿈을 꾼다. 너무 대견하고 용감한 친구다.
옆에는 든든하게 지켜주는 엄마가 있다. 지금 당장 겪는 이 고통을 작 극복하면 오히려 축복이 될 수 있다고 이성별 친구를 믿고 응원해주는 엄마가 옆에 계셔서 꿈을 이룰 수 있을 것 같다. 이 글을 읽는 모든 독자, 이성별친구를 아는 모든 이들이 응원할 것이다.
아이들의 꿈은 어디에서 시작될까? 꿈은 크고 대단한 무언가에서 시작되지 않고 뜻밖의 칭찬, 아주 작은 성취, 우연한 발견에서 비로롯될 때가 많다. 아이들이 만나는 모든 사람, 보고 듣고 경험하는 모든 것이 꿈의 출발점이 될 수 있다는 글에 공감하며 <꿈이 자라는 방>에 수록된 모든 작품의 작가님들에게 응원을 보낸다.
그리고 지금 이 시대를 살아가며 꿈을 꾸고 노력하는
모든 우리 어린이와 청소년들을 응원한다.
너무나 안일한 마음으로 살아가던 내게도 용기를 주는 책이다.
@isamtoh
에서 좋은 책 보내주셔서 잘 읽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출판사로부터 제공받은 책을 읽고 작성한 주관적인 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