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협찬 #한솔지기5기#맘대로피구규칙 #한유진_글 #국민지_그림 #한솔수북#초등동화 #규칙 #라이벌 #자존감 #추천동화 #신간동화 #초등동화 #성장동화 제목부터 호기심을 부르는 《맘대로 피구 규칙》이 한솔수북에서 출간되었다.<숲이 될 수 있을까?>, <동그라미 바이러스>의 한유진 작가님 글에, <강남 사장님>, <담임선생님은 AI>등에 그림을 그린 국민지작가님의 그림으로 만나 표지부터 아이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소개글만 보고도 우리 아이들을 떠오르게 하는 이야기에 기대감도 들고, 아이들이 너무 좋아하는 피구와 성장 이야기를 어떻게 풀어갈까 너무 흥미로웠다.피구는 아이들이 가장 좋아하는 운동이다. 요즘도 매일 피구를 한다. 며칠 전에는 피구 동아리 모집한다며 한껏 신났다가 가입 못해 풀이 죽기도 했다.피구는 이겨야 제맛이라는 우리 아이들. 경기에 진 날은 아쉽고 속상해서 잠들때까지 이야기한다.*주인공 진아는 사촌 해미와 늘 비교당하며 라이벌 관계가 되었다. 같은 반에 생일까지 같으니 싫어도 자꾸 엮인다. 이번 생일도 어쩔수 없이 같이 파티를 하게 되는데 메뉴 선택을 두고 신경전을 벌이다 결국 투표로 정하게 된다. 모두 해미가 원하는대로 흘러간다. 같은 상황이 반복되니 진아는 해미에게 늘 뒤지는 것 같아 속상한데 이길 방법이 없다.진아는 피구를 좋아하는데 해미도 피구를 좋아하고 잘한다. 해미는 재미보다는 무조건 이겨야 한다고 생각하고 강수와 짝이 되어 모든 공격을 자신들이 하려고 한다. 다른 아이들은 불편하지만 싫다고 말하지 못한다.반대로 모아는 이기는 것보다 친구들 모두와 함께 즐기는 것이 중요하다며 새로운 규칙을 제안한다. 반친구들 모두가 이기는 것보다 즐거운 피구를 하면서 작은 변화가 일어나는데••••••*우리는 좋아하는 일을 할 때 행복하다. 그런데 어느 순간 다른 누구와 나를 비교하며 이기려고 할때 좋아하는 마음을 잃게된다. 진아는 해미를 신경쓰느라 모든 것에 라이벌 의식을 갖게되고 좋아하는 피구도 싫어질 정도다.모아는 다른 누군가보다 내가 무엇을 좋아하고 좋아하는 일을 함께 하는 것의 소중함을 아는 친구다. 모두가 이기는 것에 집중할 때 다함께 행복한 방법을 찾는 모습은 지금 이 시대에 우리가 가져야할 가장 중요한 마음가짐이다. 친구도 형제도 모두 이겨야할 경쟁상대가 되어가는 시대에 '함께' 손잡고 갈 수 있는 친구가 얼마나 될까? 이기기 위해 수단을 가리지 않고 상대를 상처를 준다. 진아는 그 상처를 툴툴 털어버리고 자신에게 집중하는 것이 중요함을 깨닫는다.우리 아이들은 쌍둥이다. 태어나면서 최고의 친구이자 라이벌이 생긴거다. 서로에게 좋은 영향력을 주는 사이가 되면 좋겠지만 진아와 해미처럼 서로 이기려고 경쟁하는 과정도 겪고 있다.우리 아이들도 남들 시선이나 서로에게 신경쓰며 에너지를 낭비하지 않고 자신에게 집중하면 좋겠다. 진아처럼 자신이 잘하고 좋아하는 일을 하며 자신을 더 사랑하고 행복하고 힘차게 앞으로 나아가면 좋겠다.@soobook2에서 좋은 책 보내주셔서 잘 읽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출판사로부터 제공받은 책을 읽고 작성한 주관적인 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