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티나 - TRACK 2. 내가 알고 있는 나를 뛰어넘기 위한 달리기 마스터피스 시리즈 (사파리) 13
제이슨 레이놀즈 지음, 김영옥 옮김 / 사파리 / 2023년 2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도서협찬 #서포터즈6기
#THETRACK #파티나 #TRACK2 #내가알고있는나를뛰어넘기위한달리기 #제이슨레이놀즈_글 #김영옥_옮김 #사파리 #마스터피스시리즈 #육상 #달리기 #계주 #함께 #성장소설 #청소년소설 #도전 #추천도서 #초등고학년

"파티나 존스, 너는 충분히 강해. 엄마의 다리를 가졌잖아. 넌 결코 시시한 존재가 아냐."

*뉴욕타임스 베스트셀러
*미국도서관협회 주목할 만한 아동, 청소년 도서
*미국청소년도서관협회선정도서

뉴욕타임스 베스트셀러 작가 제이슨 레이놀즈의 트랙시리즈 두번째 이야기 <파티나>
첫번째 이야기 <고스트>에서는 자신에게서 도망치던 아이가 '어떤 사람이 될 것인가' 꿈을 갖게 되며 앞으로 나아가는 성장이야기였다면 <파티나>는 모든 것을 자신 혼자 짊어지고 가야하는 무거운 마음을 내려놓고 혼자가 아님을 친구와 가족의 함께이고 그 소중함을 알고 성장해가는 이야기다.

우리는 내 옆에 누군가가 함께 하기에 지금껏 잘 살아가고 있다. 그럼에도 나 혼자 애써왔다고, 혼자서도 충분히 잘 할 수 있다고 믿는다. 하지만 진짜 나 혼자 잘 해왔던 것인가 돌아보면서 늘 내 옆에서 힘을 줬던 이들을 생각나게 한다.

주인공 파티나 존스는 모두에게 '패티'라고 불린다. 공주병 환자들이 가득한 엘리트 학교 체스터 아카데미에 다니는 몇 안되는 흑인 여중생이고 디펜더스 트랙팀의 육상선수다.
패티의 아빠는 음악의 비트를 만들고, 래퍼나 가수를 꿈꾸는 이웃들에게 연주곡 테이프를 팔며 파티쉐를 꿈꾸던 사람이다. 하지만 아빠의 갑작스운 죽음에 이어 그 충격으로 엄마는 당뇨가 심해져 다리를 절단하게 된다.
아빠의 죽음, 엄마의 병으로 인해 동생과 함께 토니삼촌과 백인인 말리숙모에게 입양된다.
패티는 엄마대신 동생을 돌보려 애쓰고, 학교에서는 잘 맞지 않는 백인 소녀들 사이에서 버티며 자신을 증명하기 위해 달리는데•••••••

패티는 자신이 다 감당해야 한다고 믿고 혼자 해내야 한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우리 삶은 혼자서는 살아갈 수 없다. 패티가 혼자가 아님을 함께 팀이 되어 서로의 마음과 마음이 전해질 때 더 강해질 수 있다는 것을 들려주는 이야기. 《파티나》
'달리기'를 그저 힘들고 재미없는 스포츠라고 생각했던 내게 트랙시리즈는 달리기가 단순한 스포츠가 아니라 우리의 인생과 닮았다는 것을 알려준다. 이제는 육상을 볼 때 그 안에 담긴 의미를 들여다보게 된다.
혼자 뛰는 종목도 있지만 팀과 호흡을 맞춰야하는 계주에서는 나 혼자의 능력이 아닌 모두 함께의 조화가 중요하다.
패티가 학교의 프로젝트 과제와 육상팀의 계주훈련, 말리숙모의 사고로 인한 부재 등 눈 앞에 닥친 일들이 자신을 힘들게 하는 것 같지만 그 안에서 진짜 중요한 것을 배우고 한 발 앞으로 내딛으며 성장하는 이야기는 지금 우리에게 꼭 필요한 이야기가 아닐까?
혼자 애써왔던 패티. 하지만 주변의 모두 패티를 응원하고 지켜봐 왔다.
달리러 가는 패티에게 전하는 엄마의 응원 한마디
"파티나 존스, 너는 충분히 강해. 엄마의 다리를 가졌잖아. 넌 결코 시시한 존재가 아냐."
우리 아이들에게도 전해주고 싶은 한마디이다.
충분히 강하고 절대 시시하지 않은 우리 아이들이 꿈을 키우고 멋지게 성장하기를 응원한다

@safaribook_
에서 좋은 책 보내주셔서 잘 읽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출판사로부터 제공받은 책을 읽고 작성한 주관적인 글입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