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협찬 #아테나 #스포트라이트를부탁해요 #엘린에크_지음 #기영인_옮김 #문학과지성사 #아테나시리즈 #아테나_서평단 #문지아이들 #스웨덴동화 #추천동화 #초등동화 #기후위기 #실천 #행동 #우정 #존중 아테나 시리즈 그 두번째 이야기'스포트라이트를 부탁해요!' 를 만났다.제목부터 기대와 궁금증이 커진다. 1편 '축하한다. 세상아! 내가 왔어!'편에서 만난 위풍당당 매력적인 소녀 아테나가 이번에는 어떤 이야기를 들려줄지 기대된다 어떤 어려움에도 포기하지 않고 자신의 신념을 위해 앞으로 나아가는 《아테나》의 두번째 이야기 '스포트라이트를 부탁해요' 속으로 들어가보자.아테나는 6학년이 되고 더욱 분주해진다. 숙제에, 시험에, '지구를 살리자 클럽'인 '지클' 모임까지. 이번에는 루시아 쇼 준비까지 해야해서 더 바빠졌다.루시아 쇼는 성녀 루시아의 축일인 12월 13일 '빛'을 뜻하는 루시아가 어둠을 물리치고 빛을 가져오는 것을 기념하며 성탄절을 준비하는 축제다. 이렇게 중요한 축제에 사회를 맡게 된 아테나는 이 기회를 이용해 중요한 메세지를 전하기로 한다. 하지만 루시아 쇼를 맡아 준비하던 선생님이 다쳐서 루시아 쇼가 축소될거라는 소식과 론냐의 부모님이 론냐를 전학시키겠다는 이야기까지 듣게 된다.아테나와 친구들에게 안좋은 소식이 들리는 가운데에서도 아테나와 절친들은 '지클'의 활동으로 학교 급식에 고기를 먹는 날을 계획하는데•••••스포트라이트를 받는다는 것은 주목받고 주인공이 된다는 것이다. 어쩌면 모두가 스포트라이트를 받고 싶어한다 '관종'이라는 신조어가 생길만큼 주인공이 되고 싶어한다. 자신을 드러내기 위한 수단이다. 하지만 주인공 아테나와 친구들은 기회가 생길때마다 자신들이 생각하는 중요한 일, 기후와 환경의 위기를 알리고 변화해야 한다는 메세지를 전하기 위해 노력한다. 아테나와 '지클'멤버들은 용감하고 지혜롭고 함께 한다는 것의 중요성도 알고 있다. 자신들에게 닥쳐온 문제 앞에 실망하고 포기하지 않는다. 실패하거나 벽에 부딪치면 스스로 해답을 찾으려고 노력하고 용기를 내고 질문한다. 어른들의 결정에 따르기보다는 자신들의 목소리를 낸다. 어린이들의 의견에도 어른들이 귀를 기울일 수 있도록 노력한다. 그 모습을 보며 우리 어른들은 어린이들의 의견을 잘 들어주고 있는지 돌아본다. 어린애들이 뭘 아냐며 가볍게 여긴다는 생각이 들었다. 하지만 다친 선생님을 대신해 나타난 대체 선생님은 첫인상과 달리 세상의 문제에 관심을 가지고 아이들이 무엇을 알아야 하는지 알려주며 아이들을 존중할 줄 아는 모습을 보여준다. 아이들을 존중하고 응원해주며 아이들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는 어른도 있다는 사실에 안도하며 나는 어떤 어른인가 생각해본다. 어리다고 아이들이 하는 이야기를 한 귀로 흘려듣기 일쑤였던 내 모습을 반성하며 앞으로는 아이들의 이야기에 귀기울여야겠다.책 속에 담긴 스웨덴의 문화를 알아가는 재미가 쏠쏠하다. 기후와 환경을 지키기 위해 목소리를 내는 아테나의 고군분투 활약이 점점 더 흥미진진해진다. 기후와 환경 위기의 시대에 살아가는 아이들에게 지금 우리가 무엇을 할 수 있는지를 잘 보여준다. 아테나 3편도 너무 궁금하고 기대된다.@moomji_books@moonji_kids에서 좋은 책 보내주셔서 잘 읽었습니다. 감사합니다<출판사로부터 제공받은 책을 읽고 작성한 주관적인 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