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협찬#동물과말하는아이릴리 #골칫덩이펭귄들 #타냐슈테브너_지음 #코미가타_그림 #고향옥_옮김 #독일어린이책문학상수상작 #2018영화상영작 #나만의능력 #추천동화 #초등동화 #판타지동화 #동물 #소통 #대화 #꿈 #노력 *와~~ 동물과 말하는 아이라니!! 어려서 가끔 동물의 말을 알아들을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상상하고는 했었다.멍멍, 야옹 우는 아이들은 무슨 말을 하는지 궁금했는데~주인공 릴리는 동물들의 말을 알아듣고 대화를 나눈다 정말 멋진 능력이다.대화를 나눈다는 것은 상대의 마음에 이해하고 공감하며 소통하는 것이다.사람들은 서로 같은 말을 하면서도 소통이 안될 때도 많아 답답한데, 동물들하고는 얼마나 답답한지 모른다.그 답답함을 해결해 줄 소녀 릴리~벌써 9번째 이야기인데 나는 처음 만난 이야기라 재미있게 읽으면서 앞의 이야기들도 궁금해지고, 또 영화도 보고 싶어졌다.제목에 호기심이 생기고 사랑스런 릴리의 모습에 사랑에 빠지게 한다동물들을 사랑하고, 그 말에 귀를 기울이며 동물들의 어려움을 해결해 주는 릴리.9편 골칫덩이 펭귄들 에서는 동물들이 어떤 고민 이야기가 펼쳐질까 궁금해진다.릴리가 동물과 말한다는 사실이 밝혀지면서 릴리의 주변에는 기자와 파파라치들이 매일 넘쳐난다.동물원에 찾아오는 사람들도 릴리가 동물들과 이야기하는 것을 호기심 가득한 눈으로 쳐다본다.릴리의 생활은 불편해지고 만다. 그래도 릴리가 행복할 수 있는 이유는 한번도 직접 만나본적 없는 펭귄들을 만날 수 있다는 기대감 때문이다.릴리가 동물들과 말한다는 사실을 알게된 다른 나라 동물원에서 도움을 요청한 것이다. 그래서 골칫덩이 펭귄들이 동물원으로 오게 되는데.릴리는 골칫덩이 펭귄들의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까?볏왕관펭귄인 파샤는 늘 투덜투덜 불평을 늘어놓는 성미 고약한 수컷 펭귄이다. 왜 파샤는 이렇게 성격이 고약해졌을까?아프리카펭귄 유키는 일본 동물원에서 온 수컷 펭귄이다. 유키는 왜 높은 곳에서 뛰어내리는 위험한 행동을 하는 것일까?훔볼트펭귄인 카지미르와 켄터키는 둘다 수컷인데 알을 부화시키고 싶다. 젠투펭귄인 공줘펭귄들 까지 각자의 사연을 가지고 꿈도 가지고 있는 골칫덩이 펭귄들과 릴리가 들려줄 이야기들이 너무 흥미롭고 재미있다.릴리는 펭귄들과 이야기를 나누면서 펭귄들의 고민과 모습 속에 자신의 고민도 다를것이 없음을 깨닫는다. 펭귄들을 도우면서 릴리도 함께 성장해 가는 이야기는 아이들이 읽으면서 배울 점이 많다. 이제 꿈을 꾸면서도 실패와 좌절을 경험하는 아이들에게 용기를 주는 이야기라 꼭 읽어보면 좋겠다 동물과 이야기할 수 있고, 웃으면 식물을 자라게 하고 꽃을 피워내는 능력을 가진 소녀 릴리가 동물들과 대화하며 동물들의 문제를 해결해 주는 판타지 동화다. 남과 다른 능력을 가지고 그 능력을 자신을 위해서가 아닌 동물들과 타인을 위해 사용하는 따뜻한 마음의 릴리의 모습은 사랑스럽고 지켜주고 싶게 만든다.사람들은 나와 다른 능력을 가진 사람을 보면 동물원 동물 보듯 바라본다.릴리도 그런 관심이 아닌 릴리 자체의 소중함을 인정해주는 가족과 친구들, 동물들과 함께 행복하게 살았으면 좋겠다. 골칫덩이 펭귄들의 이야기가 10편에서 어떻게 펼쳐질까 너무 궁금하고 기대된다.재미있게 휘리릭 읽는 흡입력도 있다. 긴글을 어려워하는 친구들도 편하게 읽을 수 있어서 더 좋은 책이다.@garamchildbook에서 좋은책 보내주셔서 잘 읽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출판사로부터 제공받은 책을 읽고 작성한 주관적인 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