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쑤! 소리탈춤
김코요 지음 / 아스터로이드북(asteroidbook) / 2024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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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책의 매력은 뭐니뭐니해도 그림이 아닐까?
아스터로이드북에서 이번에 출간된 신간 그림책 《얼쑤! 소리탈춤》은 제목에서 신명나고, 그림에서 흥이나고, 작가님 이름에서 신기하고 흥미로움이 느껴진다.
우리의 소리, 춤에 빠질 수 없는 추임새 '얼쑤!' 벌써 신명난다.
그런데 '소리탈춤'은 처음 들어보는데? 뭘까? 고개를 갸웃갸웃하면서도 뭔가 재미있을 것 같다.
춤을 추는데 재능은 없으나 몸 흔들기를 좋아한다는 김코요작가님의 신간 그림책으로 표지그림이 눈에 확 들어오며 어떤 이야기가 담겨있을까 궁금하게 만들었고, 서평단으로 만나게 되었다.

-책 속으로-
심심한 날, 아주 심심한 날에 아이는 탈을 만들었네.
마음에 드는 탈을 만들었는데도 계속 심심한거지. 입에서는 절로 소리가 났지 '후우우'
그때 소리가 '두웅' 그렇게 말리더니 '쿵'하고 떨어졌어.
이 동그란 소리를 가지고 무엇을 할까 한참 고민을 했지.
그러다가 "옳다구나! 소리를 따라가 보세"
'쿵쿵쿵쿵! 얼쑤' 지멋대로 요리조리 쿵 딱! 더덩!
어떤 소린고 보자 하니 '쩍쩍 하품 소리'

*심심해서 이것저것 하다가 마음에 드는 탈을 만들었어도 계속 심심한 아이에게 떨어진건 바로 동그란 소리다.
작가님의 이 기발한 발상은 어디서 나온걸까? 한장 한장 넘기면서 감탄하고 감탄하며 읽었다.
우리의 탈춤과 아이들의 행동을 접목해 신명나고 흥이나는 소리탈춤을 만들어내다니!
게다가 글이 소리꾼이 이야기를 들려주는 것처럼 입말이 살아있어 이야기 속으로 빠져든다.
우리 아이가 입버릇처럼 하는 말이 '엄마, 심심해' 다. 그럴때마다 '소금 먹어'라며 실없는 소리하는 엄마다. 아이가 심심하다고 할때 이 책을 보여줘야겠다. 《얼쑤! 소리탈춤》으로 심심함을 한방에 날려주는 책이니까! 아이도 보면서 흥얼거리며 재미있게 읽는다.
요즘 아이들은 바쁘다. 하는 일도 많고 해야하는 일도 많다. 그런데 입으로는 늘 심심하다고 한다. 왜일까? 즐겁고 신나고 행복한 일이 적기때문이 아닐까?
우리 아이들을 신나게 해주고 싶다면 함께 《얼쑤! 소리탈춤》을 읽고 어깨를 들썩여도 보고 책 속에 부록으로 실려 있는 <얼쑤! 소리탈>, <둥둥! 사자탈>로 나만의 탈을 만들고 신명나게 춤을 추며 한판 신나게 놀아보게 해주자!

@Asteroid
에서 멋진 그림책 보내주셔서 잘 읽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출판사로부터 제공받은 책을 읽고 작성한 주관적인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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