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을 쫓는 자들 여정의 시작 2 : 위대한 곰의 호수 별을 쫓는 자들 1부 여정의 시작 2
에린 헌터 지음, 김진주 옮김 / 가람어린이 / 2024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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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협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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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계가 열광한 베스트셀러 <전사들>의 작가 에린 헌터의 생존과 자연환경을 다룬 동물판타지 대작!
<별을 쫓는 자들> 제1부 여정의 시작. 그 두번째 이야기. '위대한 곰의 호수"

길잡이 별을 따라 영원히 녹지 않는 얼음을 찾아가는 어린 곰들의 생존을 위한 끝없는 도전!

"다른 무언가로 변할 때마다 난 세상이 조금씩 죽어 가고 있다는 걸 느껴. 모든 곳에 병이 퍼지고 있어. 공기 중에도, 물속에도, 땅속 깊은 곳에도 말이야. 싸워야 할 것들이 너무나도 많아! 대체 내가 뭘 어떻게 해야 하지?" (p.66)
"네 잘못이 아니잖아. 세상이 병들었다 해도 네가 그 세상을 고쳐야 하는 건 아니야."
"그럼 누구 책임인데?" (p.67)

환경파괴와 기후 위기 속에 던져진 갈색곰 토클로, 흑곰 루사, 길을 안내하는 신비로운 변신 곰 어주락, 흰곰 칼릭.
네 마리의 어린곰들이 알수없는 이끌림을 따라 신비로운 세상을 향해 나아가는 모험이야기다.
동물 판타지 대작이라는 명성에 맞게 네마리 어린곰들의 개성넘치는 모습과 서로 의지하고 야생에서 살아남기 위해 처절하게 싸워가며 앞으로 전진해 가는 모험길은 우리들의 삶과 닮아있다.
힘이 센 갈색곰 토클로는 동생의 죽음 앞에 엄마 곰 오카에게 버림 받았고, 엄마는 납작얼굴들이 곰터에 데려왔지만 그곳에서 죽는다. 곰터에서 나고 자란 루사는 오카의 말을 전하기 위해 토클로를 찾아왔고 야생의 맛을 보았기에 곰터로 돌아가지 않고 토클로와 어주락과 함께 모험을 떠난다. 위기 때 다른 동물로 변신하며 친구들을 돕는 어주락이다. 아기곰들은 자신들이 알고 있는것, 본능에 따라서 서로를 지키기 위한 필사의 마음으로 위기와 맞딱드리면서 한발 한발 앞으로 나아가는데!

흥미진진하고 긴장감 넘치는 전개에 빨려든다. 시리즈의 두번째 이야기지만 첫장부터 이야기 속에 빨려들어 마지막 장까지 긴장을 놓을 수 없이 몰입된다. 토클로, 루사, 어주락, 칼릭의 모험에 기후 위기로 위기에 빠진 곰들의 모습도 돌아보고 그 위기는 우리에게도 위기라는 것을 깨닫게 한다. 세상이 죽어가는 이유는 무엇이고 누구때문인지도 함께 고민하며 가볍지 않은 마음으로 주인공들을 바라보며 책 속에 빠져들게 된다.
아메리카 원주민들의 문화와 신앙을 담은 전설을 배경으로 이 이야기를 기획했다고 한다.
곰들이 얼음, 나무, 강의 정령들과 교감하며 길잡이별을 따라가는 과정을 보며 우리, 인간들도 더욱 자연과 동물들의 소리에 귀를 기울이라고 알려주는 것 같다.

1편이 더 궁금해지고 다음 편도 기대된다. 1편부터 읽어봐야겠다.
@garamchildbook
에서 좋은책 보내주셔서 잘 읽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출판사로부터 제공받은 책을 읽고 작성한 주관적인 글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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