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몬첼로 도서관 : 탈출 게임 마스터피스 시리즈 (사파리) 8
크리스 그라번스타인 지음, 정회성 옮김 / 사파리 / 2022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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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관에 가는 것이 즐거운 우리집.
도서관은 책을 빌리고 읽는 것 이외에도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어서 즐거운 곳이다.
집 앞에 도서관이 개관하면서는 거의 매일 간다.
도서관이 즐겁다보니 다른 지역의 도서관에도 관심이 생기고, 들러보기도 한다. 최근에는 순천시립신대도서관에 갔다가 입이 쩍 벌어졌다.
박물관인듯, 미술관인듯 웅장하고 멋진 도서관에 그냥 앉아서 책을 보는 것만으로도 행복했다. 이 도서관에서는 어떤 프로그램이 열릴까 궁금하기도 했다.

《레몬첼로도서관 탈출게임》을 받아든 순간, 머릿속에 내가 봤던 도서관들이 떠오르면서 레몬첼로 도서관은 어떤 도서관일지 너무 궁금했다. 책표지부터 환상적으로 보이고 이 세상에 이런 멋진 도서관이 있으면 좋겠다는 설렘으로 마음이 두근두근^^
*뉴욕타임스 베스트셀러
*아마존 올해의 도서 선정
*워싱턴포스트 올해의 책 선정(2013년)
*애거서 상 수상 (최고의 아동•청소년 추리 소설)
등 다양한 상 수상과 함께 추천도서로 선정된 도서다.

-책 속으로-
카일 킬리는 책보다는 보드게임을 좋아하는 친구다. 레몬첼로의 물건 찾기 게임을 하다 창문을 깨고 일주일 외출금지를 당한다. 그런데 등굣길에 12년만에 문을 열게된 새 도서관 개관 기념으로 열두살이 된 아이들 대상으로 '새 도서관의 개관이 기대되는 이유'를 수필로 쓰게 한 뒤 열두편을 선정해 도서관에서 하룻밤 잘 수 있는 특권을 주기로 했다는 소식을 듣는다. 또 게임을 할지 모른다는 이야기에 카일은 눈을 반짝인다. 새 도서관을 여는 인물이 카일이 가장 존경하는 레몬첼로씨임을 알게된 카일. 꼭 열두명에 뽑히고 싶다.
카일의 운명은? 두구두구~~~

*전에 도서관에서 하룻밤 묶으면서 도서관을 탐험하는 프로그램을 본 적이 있다. 아이들이 어릴때라 참여는 못했지만 굉장히 궁금했던 프로그램이었다.
《레몬첼로 도서관 탈출게임》은 세계적인 사서 야니나 진첸코박사가 마을의 역사와 책, 듀이의 도서 십진분류법을 이용해 보드게임 형식으로 만들어 아이들이 단계별로 하나하나 풀어가며 탈출구를 찾는 이야기다.
열 두살 아이들이 참여하는 게임인 만큼 정정당당히, 힘을 모아 문제를 해결해 가는 과정에 책을 좋아하게 되고, 진정한 우정을 쌓아간다.
무엇보다 게임의 힌트로 다양한 작가와 책이 소개되어서 책에 호기심이 생기고 모두 읽어보고 싶어진다. 도서관을 이용하는데 가장 기본적인 지식인 십진분류법을 알아가고, 책에 담긴 지혜를 배우며 도서관이 좋아진다. 책보다 게임이라던 카일이 책의 매력을 알아가며 도서관이 얼마나 멋진 곳인지 깨닫는다. 카일과 친구들의 멋진 활약을 보면서 우리가 이용하는 도서관에도 그런 멋진 판타지가 펼쳐지는 꿈을 꿔본다.

400페이지가 넘는 책의 두꺼움에 겁을 먹었지만, 전혀 문제가 되지 않는다. 책장을 덮을때의 그 아쉬움이란, 직접 읽어보면 알 것이다. 도서관을 좋아하는 아이, 좋아하지 않는 아이 누구라도 도서관의 매력에 빠져 도서관을 사랑하게 만들 책이다.
아이가 도서관에 가길 바라는가? 아이가 줄 글, 긴 글을 읽기를 바라는가? 그럼 바로 《레몬첼로 도서관 탈출게임》을 손에 쥐어줘보라. 바로 아이는 도서관이라는 판타지 세상에서 "책"이라는 가장 멋진 보물을 만나게 될것이다

-한문장-
'게임은 끝날 때까지 결코 끝난 것이 아니다'(p.61)
바깥세상에서 무슨 일이 벌어지든 도서관 안에 있으면 깊이 생각하고 몰입할 수 있다는 거예요. 충격적인 은행 강도 사건도 우리의 지식 탐구를 방해할 수 없다는 의미지요.(p.78)
이번 게임을 통해 아이들은 도서관이 그저 낡은 책들을 보관하는 고리타분한 곳이 아니라는 것을 깨닫게 될 겁니다. 도서관은 배우고 탐구하고 성장하는 곳이거든요. (p.110)

@safaribook_
에서 좋은 책 보내주셔서 잘 읽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출판사로부터 제공받은 책을 읽고 작성한 주관적인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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