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리와 집으로 가는 길
니콜라 킬렌 지음 / 나린글(도서출판) / 2023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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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리와 집으로 가는 길은 어떤 길일까? 마구 상상하게 하는 사랑스러운 그림이 눈길을 사로잡는다.
너무 사랑스러운 올리와 호박이, 그리고 아기 고양이 이야기라는데 그림만 봐도 힐링되는 그림책이다^^

무더위와 폭염이 기승을 부린 이번 여름이 어느덧 입추를 지나고 밤에 선선한 바람이 불기 시작했다. 정신없이 보내던 여름이 이제 갈 준비를 하나보다.
이번에 만난 《올리와 집으로 가는 길》은 니콜라 킬렌 작가의 신간이다. 니콜라 킬렌 작가를 처음 알게되었는데 사랑스러운 그림과 따뜻한 이야기에 빠져들고 말았다.
배경이 가을이라 단풍이 가득한 그림 속에 이제 곧 다가올 가을이 기다려지기도 한다.

상쾌한 가을 아침, 밖에서 놀기로 한 올리. 고양이 호박이도 따라 나간다. 울긋불긋 낙엽들이 쌓여있고 그 안에 있던 아기 고양이를 만난다. 아기 고양이는 길을 잃은걸까?
셋이서 함께 재밌게 놀다가 잠시 쉬는데 계속 놀고 싶어하는 아기 고양이와 올리는 신나게 놀다가 호박이를 깜빡하고 만다.
아기 고양이를 따라 깊은 숲 한가운데로 들어간 올리.
올리와 아기 고양이는 무사히 집으로 돌아갈 수 있을까?

*《올리와 집으로 가는 길》 안에는 낙엽을 가지고 즐겁게 노는 아이와 고양이가 나온다. 낙엽만으로도 이렇게 멋지고 환상적인 놀이에 빠지게 하다니, 작가의 상상력에 사랑스러운 그림은 그냥 힐링의 시간을 선물해준다
우리 아이들은 고양이를 키우지는 않지만 길고양이만 보면 좋아서 어쩔줄 모른다. 쫓아다니며 이름도 지어주고, 사진도 찍고 그냥 가버리는 뒷모습에 아쉬움을 삼킨다
올리처럼 아기고양이와 멋지게 놀 수는 없어도 그림책 속으로 빠져들어 대리만족을 하게 된다.
아이들도 귀여운 아기 고양이가 무사히 집에 돌아가길, 올리도 호박이를 만나 집으로 잘 돌아가길 바라며 재미있고 즐겁게 읽었다.

아직은 무더운 여름의 끝자락이지만 곧 올 가을을 설레며 기다리게 하는 가을 맞이 그림책이다.
가을이면 생각 날 그림책이다. 장면장면 낙엽이 날아가는 모습, 낙엽과 노는 모습만 봐도 행복해진다.
우리 아이들도 가을이 오면 떨어지는 낙엽을 잡기위해 폴짝폴짝 뛰어오를 것 같다. 어쩌면 나도 같이 말이다.

바스락, 바스락, 바스락
낙엽소리가 들려오는 것 같다.

@naringeul
에서 좋은 책 보내주셔서 잘 읽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출판사로부터 제공받은 책을 읽고 작성한 주관적인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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